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21-11-12 23:30
[육군] 해병대 공격 헬기 소요부터 진행 과정.
 글쓴이 : 과일먹을래
조회 : 1,156  

몇몇 시기와 선정 과정에 대해 잘 못 알고 계신 분들이 좀 계셔서 최대한 간단히 정리해봅니다.
헬기 기종 성능 비교가 아닌 해병대 공격 헬기 소요 제기 선정 과정입니다.

1. 2009년 해병대 사령부 장기 신규 소요 공격 헬기 첫 합동 참모 본부에 제기.

-2010 연평도 포격 사건- (연평도 전에 첫 소요 제기 되었습니다.)

2. 2014년 합동 참모본부 해병대 공격 헬기 소요 확정. 안보경영 연구원 용역 발주. 용역결과 검증된 해외 공격헬기 수입 결론. 당시 해병대 24대 기종으로 바이퍼와 아파치 두 기종으로 선정.
(해병대 사령부는 2009년 첫 소요 제기부터 바이퍼와 혹은 육군과 함께 아파치. 두 기종을 원함.)

3. 2017~18년 선행 사업들에 밀리던 중 갑자기 여론에서 ah-1w 중고 슈퍼 코브라 아이디어가 나옴.
소요군 눈 하나 깜빡 안함.  

4. 2018년 해병대1사단 마린온 도입. 1차분 2호기 안타까운 추락. 
(추락 문제를 거론 하려 던 건 아니지만, 당시 아무도 책임지려 안했죠. 사후 처리 개떡)

4. 2018~19년 국방 기술 품질원 해병대 공격헬기 2차 연구용역. 마린온 파생형이 해병대 작전 요구성능 roc를 충족하고 방위산업 진흥 효과가 커 24대 기준, 마린온 1조4천억 소요, 
개발비는 더 늘어날 소지가 있다는 지적에도 수리온 무장형으로 개발하는 것이 좋다는 결론으로 발표. 당시 kai사장 이직 2개월 전.
(여기서, 해병대 roc가 너무 낮았던 것 아니냐. 해병대 roc는 국방부를 통해야 하고 경쟁 기종으로 마린온이 참여 해야 했슴.)
   
5. 2020 국정감사 해병대 이승도 사령관 - 생존성 기동성 동시보장 미산 공격헬기 필요성 역설
(예비역 해병대 사령관, 전,현직 해병대 장군들 지지에 힘입어 상급자와 의원들 앞에서 작정하고 요구함. ) 

당시 국감/이승도 - 기본적으로 해병대가 요구한 것은 공격 헬기입니다. 일부에서는 기동 헬기에다 무장을 장착한 헬기를 얘기하는데, 저희는 하여튼 기동성과 생존성이 우수한 헬기, 그러다 보면 (KAI의) 마린온에 무장을 장착한 헬기가 아닌, 현재 공격 헬기로서 운용되는 헬기를 해병대에서 원하고 있습니다.

당시 남영신 육군총장 - 여러 가지 전투력을 운용하고 국가 경제 발전 두 가지를 검토 고려해야 한다. 국방부 tf에서 결정한 사항을 따른다.
즉, uh-60 개량 포기, 수리온 더 사자 쪽에 힘 실음. (육군의 첫 계획은 uh-60 개량해 2050년까지 사용 한다는 것이 목표 였슴) 
즉, 육군 수리온 추가 도입 결정 + 무장온 세트 = kai를 통한 국가 경제 발전.

여기 까지가 간략한 진행인데. 여러가지 자료를 찾아보니 항상 전직 kai 사장들이 문제가 있었네요.
무장온 당시의 전 사장은 감사원 출신으로 내정 당시 전문성이 결여되었다. 여러 말이 많았는데.
이 사람만 그랬던 것도 아니고 항상 kai사장은 낙하산 인사가 이쪽, 저쪽 할 것 없이 있었으니까.

결론 - 소요군의 전,현직 장군들, 많은 전문가와 밀덕 들이 역설하는 바와 결이 다르게 육군 uh-60 대체 수리온과 해병대 무장온은 해병대와는 무관한 국가 발전을 위한 기업 작품일 가능성이 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도나201 21-11-13 03:21
   
3, 지문에 ah1z 이 아닌 ah1w 중고 기체를 미군에서 먼저 제의했습니다.

당시 아프칸 및, 이라크 파병 ah1w 를 전량  ah1z 개량사업을 진행하기 전에 노후화 기체 인....
정확히는 본국 으로 수송되어서 개량하기전에... 오버홀부터 받게 됩니다.
그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 중고기체를 저가에 혹은 동맹국에 공여무기(당시 공여무기금지라서 편법으로 100달러 및 기타 저가의 가격으로 판매하는 형식을 취함)지원하는 형식으로 한국해병대에게 제의를 했습니다.

결국 오버홀 과정에서  바로 전량개량작업을 거쳐서  전량을 ah1z 만 남게 되었습니다.
당시 ah1w 를 생각보다 일찍 개량한경우인데..

그원인이 바로 ka50의 공대공미사일의 장착으로 인해서  적외선탐지 장비 와 엔진배기구 열감소. 등 생존성향상으로 성능개량을 하게됩니다.
뭐 워낙 큰개량이라서 이에  메인로터의 4엽.  엔진의 전면교체 등으로 기민한 운동성으로 공대공미사일의 생존능력을 증가시키기 위해서 개량을 시행하게 됩니다.

당시 .. ah1w  슈퍼코브라 였고,  ah1z 은 바이퍼로 기체명이 붙게 됩니다.

그래도 워낙 빠른 개량시기를 접한 상황이기에....  생각보다는 나쁜기체는 아니였고,
다만 공대공능력에 대해서 긴급소요제기 비슷한 개량사업이기에...
기존에 있던 ah1w 의 공격능력 과 해상운영능력,  방진설계까지 생각보다 훌륭한 기체였었습니다.

의외로 해병대에서 이기체를 은근히 좋아햇는데.......  탐지장비의 노후화로.
직접 근접화력지원이 시야에 들정도로 근접지원을 해줘서...
상당히 해병대에게는 사랑받는 기체중하나였습니다.

거기에 당시 우리가 갖고 있던 ah1s 와 생각보다 많은 개량을 이룰수 있어서..  육군에서는 잠시 흔들린상황이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미 공격헬기사업에 ah64e 에대한 강한 집착으로 인해서 육군은 포기했고,
해병대는 자신들이 제대로 갖을수 잇는 충분한 수량을 갖출수 있었는데..
신기체. ah1z 에... 집착하게 됩니다.

해병대입장에서는 결코 나쁜 기체는 아니였고, 또 그에 대한 사용처도 굉장히 많았는데...
최대 . 36대 이상을 얻어낼수 있던 상황이였음.

심지어 동류전환용으로 10여대 이상까지 물량을 확보할수 있던 상황이였는데..

다만 문제는 갖고 있었죠 워낙 기골자체가 오래되서 미군내에서는 은근히.. 폄하하던 내용이 많았습니다.
그러기도 한게... 워낙 험하게 야전에서 굴리는 기종이라서 .
이에 대한 자체파일럿들에 대한 평가는 안좋았다고 ....
해병대에서 역시.... 이러한 부분을 들었고,    이에대한 사실확인도 제대로 하지 못한채..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과일먹을래 21-11-14 15:58
   
3번은 ah1z 이 아닌 ah1w 가 맞습니다. 본문 수정합니다.
메니멀 21-11-13 13:24
   
진짜 참고 있었지만 …..
그냥 있는 그대로 현실을 알려드림

군용헬기는 하는데 민간용 헬기는 못하는게 있음…그게 뭔지 알고들 있음?

바로 “전술기동” 임
적지에서 지형을 따라 최대한 가파르게 기동하는 극한의 기동인데…헬기승무원이 아닌 일반인은 멀미를 할정도의 급상승,급강하를 거듭하며 적의 탐지를 회피하는 기동으로 민간 헬기는 하지 않음

그 기동을 하는 이유는 ? 간단함…전시에는 그래야 살아남음

수리온? 실무부대에서 “전술기동 금지상태” 임…

지금은 모르겠지만 얼마전까지 그랬음…지금도 마찬가지일걸로 추측함
솔직히 지금 수리온조종사들 전술기동 해본적이 별로 없음

헬기 사고날까봐 살금살금 운영하며 심지어 군용기임에도 전술기동 금지 ㅋㅋㅋ
…즉 민간 방송국 헬기같은 운용을 하고있음
이건 군용헬기로 도저히 쓸수있는 물건이 아님

그거면 다행이게?

결함, 하자 등등 수시로 비행금지 그라운딩 …하루이틀이 아님

정말심각함

그런데도 마린온은 물론 무장온까지 묻지마 추진되고 있음
이게 우리나라 k국빵의 현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