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21-11-14 07:24
[잡담] 미군 스스로 문제가 있어 보임.
 글쓴이 : 멍때린법사
조회 : 3,333  


과거 미군은 베트남전에서 밀림을 없애려고 고엽제 같은 뻘짓을 했져..
밀림이 문제라며.... 그게 희생을 늘리고 적을 이롭게 만든다나??

그러나 .. 아프칸 전쟁을 통해보면.. 나무 한점 안보이는 사막같은 지형에서도
미군의 교전 특성이나 정책으론 목적을 달성할 수 없는게 아닐까.
밀림이나 사막이 문제가 아닌 것이져. 미군 스스로 문제가 있을지도..

미군이 개입해서 목적을 달성하고 나온 전쟁이 언제였는지도 모르겠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rozenia 21-11-14 07:51
   
그냥 전면전에 강할뿐. 즉, 전쟁-승리-협상 스타일인데

전쟁-승리-마지막 협상부분에서 베트남이나 아프칸은 의미가 없었음. 저치들은 협상할 생각이 없었음 생존문제니까.

미국은 생존이 걸린 전쟁은 아니었으니까. 그정도로 피튀기는 전쟁을 하고 싶은 마음이 없음

고로, 북한이나 중국과 전면전을 피하고 싶은것도 미국진심일테고

고로, 앞으로 무인전투시스템 특히 지상전용 무인전투체제가 나온다면 좀 달라질듯
이름없는자 21-11-14 07:56
   
미군이 전쟁에서 이기지 못하는 이유는 할 필요가 없는 전쟁을 하기 때문임. 손자병법 같은 흔한 병법서 맨 앞에 나오는 전쟁을 이기는 법 1조가 전력을 다해서 전쟁을 피하라 (Avoid war at all cost) 임. 그런데 미국은 너무 군사력이 강하고 자기가 침략당할 걱정이 없어서인지 필요없는 전쟁을 너무 쉽게 시작함.

미국이 2차대전 후에 벌인 전쟁중에 정말 그럴 가치가 있고 실질적으로 미국의 국익에 도움이 된 전쟁이 얼마나 되었는지 과거 역사를 뒤돌아 볼수는 이점을 이용해 지금 뒤돌아서 재평가해볼 필요가 있음. 과연 그 국방비나 전쟁비용이 미국을 강하게 하고 세계의 지도적 역할을 하게 하는데 얼마나 도움이 되었느지. 아마 잘은 모르지만 대부분은 전쟁은 꼭 필요한 것도 아니었고 미국의 국익유지에 그만한 투자나 희생의 가치가 있었다고 나오지 않을 것임.
N1ghtEast 21-11-14 08:41
   
아시아지역에서 매번 그랬음
그러니 이쯤되면 원래 전쟁 이겨서 깃발 꽉 꼽는게 목적이 아니라 걍 깽판 쳐놓는거 자체가 목적이라 봄
해집어 놓고 무기 소모하고 힘 과시하고 뒤끝 재대로 남기고
마치 이나라 저나라 골라서 금융들쑤시고 쑥대밭 만들고 반복하듯
식삼이 21-11-14 09:12
   
미국이 베트남에게 이기지 못한건 미군이 북베트남으로 전진하면 안된다는 목줄때문이였죠
6.25때처럼 북진 맘대로 할수있었으면 공산주의 베트남은 진작 사라졌을거임

아프간은 애초에 오사마 빈라덴+탈레반 조지는게 목적이고 걔들을 보호해주던게 아프간이라  아프간 전쟁이 된거지
빈라덴 탈레반 반갈죽 시켜서 조져놓고는 더이상 아프간에서 전쟁해야할 이유가 없었죠 그러니 소극적으로 바뀐거고요

미국이 약하다거나, 못싸운다거나, 특별한 문제가 있다거나 해서 그런게 아닙니다
디비디비딥 21-11-14 10:47
   
미국이 이긴 이라크 전은 ??
홀로장군 21-11-14 11:59
   
미군이라고 문제가 없는 건 아니겠지만....
원정 경기의 불리함은 누구에게 나 있져
홈 경기 선수들이 대부분 더 열심히 뛰기 마련이고, 경기장도 더 잘 알고....
강냉이수염… 21-11-14 12:04
   
미군이 베트남이나 아프간에서 처럼 이기지 못한 이유는 관대한 제국이기 때문임
매번 저렇게 적과 민간인이 뒤섞여 서는 외계인 할아버지가 와도 이기는게 불가능함

상대도 미군이 민간인 피해에 따른 국제적 비난에 민감하다는걸 아니까 악용하는거고
진실게임 21-11-14 12:08
   
미군은 자국의 안위를 위해 똥줄 타는 전쟁을 하는 게 아니니까...

그냥 세계 관리자로서 유지하는 게 목적인데, 뭘 목숨바칠 필요가 있나?

그만한 가치가 없는 것 뿐.
점퍼 21-11-14 14:32
   
전략적 목표 자체가 다릅니다. 자유민주주주의 국가인 미국은 점령전을 펼수가 없습니다. 점령을 해서 자기네 땅으로 만드는 순간 그 땅의 국민은 미국인과 똑같은 지위를 가지게 되기 때문이죠.
점령하지 못하면 정벌 정도인데, 정벌은 단기간으로 끝내야 효과가 있는 것이죠.
조선시대 여진족을 정벌해도 땅을 끝내 점령하지 못했는데. 굴복 시켜도 떠돌아다니는 유목민이라 통치가 불가능했기 때문입니다.
정복을 하려면 농사를 짓는 정착민을 이주하는 수 밖에 없는데 당시 기술로는 제대로된 농사가 불가능한 지역이라, 남쪽의 곡물지원 없이는 마을도 유지 하지 못하니 결국 실패만 했죠.
남베트남이나, 아프간에서 통제력 있는 정부를 세우려 막대한 지원과 노력을 했지만 결국 부패한 자들 주머니만 채워주고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부패의 주머니는 한계가 없이 무한하거든요.
     
구름위하늘 21-11-15 13:00
   
미군이 자유민주주의 국가라서 아니라,
점령전을 하지 못하는 국제/국내적인 상황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미군이 벌인 점령전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건국 초기 뿐만 아니라 근래 들어서도요 .
대표적인 것인 그레나도 침공이죠.

아프간에서는 근접 국가인 러시아의 경고와 아프간 정부와의 협조 때문에 대테러 전쟁만으로 한정해서 진행했고,
베트남 전은 국내 반전 세력과의 타협으로 남베트남에서만의 군사작전으로 스스로 임무 지역을 한정했죠.
zzanzzo 21-11-14 15:25
   
스스로 지킬마음이 없는곳은 미군 아니라 외계문명이 가도 안됩니다.
언급한 곳들이 다 그런곳
토미 21-11-14 16:08
   
그나마 미국이 저짓을 했기에 지금정도가 된거임.
미국이 가만히 있었으면 어텋게 됐을까?
아시아 공산화가 더 많았을테고
중동도 개판.

미국은 통제가능한 질서유지가 제1목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