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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1-17 15:41
[전략] 한국-중국의 전면전에서 양국 해군의 역할은 제한적
 글쓴이 : 이름없는자
조회 : 2,329  

한국과 중국이 전면전을 붙는 상황이 그렇게 쉽게 일어나진 않겠지만 만약에 이를 가정해 보면 
중국이나 한국이나 해군의 역할은 제한적이고 공군 중심의 전쟁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우선 지도를 좀 보세요. 중간에 북한이 있으니 육군은 중거리 미사일 밖에 도움이 안되지요?
그럼 해군을 봅시다. 주된 해군전장은 황해와 동중국해겠지요? 
한국의 해군은 진해군항과 제주군항 이 있고 중국은 산동반도 청도에 북해함대 기지가 있고 
상하이 부근에 동해함대 기지가 있지요. 남해함대기지는 광동성 하이난 근처에 있으니 권외죠.

F-16 전투기의 전투반경이 550 km 인데  제주 군항에서 이어도 까지의 거리가 180 km 이고 
중국의 동해함대 기지와 북해함해 기지까지의 거리가 500 km 인데 무슨 항공모함이 필요합니까? 
그냥 한국 공군기지에서 뜨면 중국 동남부/동북부는 F-16/F-15 만으로도 전부 GPS  폭탄으로 
대량의 폭격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건 중국측도 마찬가지로 중국 산동반도 공군기지에서 
전투기가 발진해서 한국의 서부지역은 폭격하고 다닐 수 있습니다.
공중급유 1회하면 중국인구의 90%가 사는 모든 지역이 폭격가능합니다.
한중전에는 중국이나 한국이나 항공모함 전혀 필요 없습니다. 

그러니 황해나 동중국해 그리고 한국의 해군기지와 중국의 해군기지가 전부 
한국이나 중국의 공군기지의 작전반경에 들어 갑니다. 즉 중국대륙에서 전투기가 떠서 
한국의 해군기지를 박살낼 수도 있고 한국도 마찬가지로 중국의 해군기지를 박살낼 수 있어요.
물론 그런 서로가 서로의 작전반경안에 들어가는 관계는 작전권내의 공군기지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한마디로 한반도나 중국대륙은 서로에겐 항공모함이나 마찬가지라는 거죠. 

이러니 한국-중국이 전쟁하면 한국 해군이나 중국 해군이나 황해나 동중국해에서 작전하기 어렵습니다.
한국이나 중국의 해군기지들도 상대편 공군의 작전반경에 들어와서 바보가 되는 거구요. 
그러니 한국이나 중국이나 해군이 할 수 있는 역할은 제한 적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한국해군 이건 중국해군이건 황해나 동중국해에서 제공권 장악이 안되는데
수상함 작전이건 대잠작전이건 해상 초계건 해군이 작전하기는 어렵습니다. 
서로 해상봉쇄를 하려고 노력하겠지만 적의 전투기가 상시 떠다니는 동중국해에서 
과연 제대로 잠수함 작전이나 봉쇄 작전이나 기뢰부설이나 소해 작전이 되겠습니까?

그러니 한중전에서는 황해와 동중국해 해상의 제공권이 바로 제해권인 겁니다.

그러니 한국해군은 중국과의 전쟁에 대한 대비해서 항공모함을 사달라고 하기는 어렵고 
거기 쓸 돈으로 공군에 육상 전투기를 더 사주게 한-중 전에서는 훨씬 낫습니다.
차라리 해군기지 자체 방어을 위한 해군 방공부대와 해군항공대에 투자하는게 훨씬 더 필요합니다.
 
물론 이건 중국과의 전쟁을 가정한 거고 북한 일본 과의 전쟁에서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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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201 21-11-17 16:32
   
서해상에서 우리가 절대적으로 유리한 이유는 바로 서해안의 리아스식 해안의 섬이 많다라는 것입니다.
그에 따른 중국의 연안방어의 방어적인 전략측면에서 절대적으로 불리하다라는 것이죠.

거기에 수심이 낮고 대륙붕관련해서도 ... 해안접근이 상당히 힘들다라는것이고,
특히  함정의 상륙전에 제한적인 진입로밖에없다라는 게..... 중국으로서는 엄청난 도박입니다.

특히나 초음속대함미사일의 생산으로 인해서.... 서해상의 상륙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중국연안은...... 반대로 너무넓은 해안과 많은 인구가 스스로 발목을 잡을겁니다.
전략적인 도시도 몰려 있고,  방어거점을 삼기에는  너무나 많은 돈을 투입해야 합니다.

실제로 중국이  j20 을.... 제공기로서 배치한게 아닌 전략폭격기부대로 재편성하고 실전배치에 내놓은것은
상당한 시사점이 있습니다.

첫째로  상륙작전시간을 따지면..... 중국의 서해안의 상륙작전은 불가능합니다.
정확히는 중국의 가장 힘든부분이 초수평선상륙작전이 불가능한 해수역이 서해안입니다.

상륙지점도 극히 제한적이고,  대규모병력에 대한 상륙전을 구축한다고 하지만,
중국의 상륙전무기도 서해안 갯벌에 기동중지 됩니다.
현재..... 군산을 비롯한 항만시설도.... 진입로에 대한 준설공사비용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그엄청난 토사유입에. 해저지형은 매일같이 바뀌는 곳이 서해안입니다.

그렇다고 갯벌에서 운영하고 빨리 접근할수 있는 이세상무기는 없습니다.  그나마,,, 호버관련한 기기들이죠.
근데 호버관련 무기들은 한마디로 밥입니다.  장거리 운송능력이 절대적으로 떨어지고
심한 파고에 운영이 상당히 불안한 기체입니다.

사실상 힘들죠... 

2. 서해안의 제공능력이 사실상 열세라는 것입니다.
중국이 가장두려워하는게 바로 서해상의 제공권의 상실입니다.
그리고 그게 현실이고,

이미 본토에 사실상 방공레이더로 속속들이 잘알고 파악하고 잇는 상황에서. 제공권을 확보한다라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특히........ 중국의 서해안이 제공권상실하는 순간은 방공능력도 상실됩니다.
이와중에 아무리 많은 함정을 가지고 있다고 하면... 학살외에는 나오는 게 없습니다.

중국의 탄도탄체계는 확실히 위협적이지만,  전략적으로 볼때 오히려 독이 됩니다.
선제탄도탄 공격시에는 그에 합당한 반격이 있다라는 것을 의미하고,,

국제적 협력체계가.... 절대로 달리 됩니다. 

3. 무인기....
사실상 중국이 자랑하는 것은 현재 무인기관련에서 상당부분차지하고 있습니다.
상륙전에 무인기운영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불가능한 지역이 바로 서해상입니다. 
우선은
첫째는 안티드론체계의 선두주자가 우리나라입니다.
둘째로는 네트워크체계에 대한 허브적인 기체가 상당히 불안한 상황입니다.
셋째는 무인기의 안전한 이동수단이 없습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저개발국가의 국방력이면 사실상 절대적인 전력이지만,
우리나라를 상대로 무인기 관련해서는 돈낭비일뿐입니다.
무인기관련해서 엄청난 개발속도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에 대한 연구개발 특히 ai 관련해서 접목하고 네트워크 연결수준은 ... 중국과 별반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앞서는 부분이 많죠.

다만 군사무기체계로 적용한다라는 문제는 다르지만,
실전체계에서 빠른 접근부분은 미국과 월등히 앞서지만, 한국에게는 실전배치관련해서는 절대적인 우위에 있지 못합니다.

이제껏 무인기관련 ai 개발이 중국에 뒤쳐진 이유중 하나는 세계ai석학들의 ai 무기개발에 반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도 무인기개발에 상당부분... ai관련해서 기밀로 묶여 있거나  아니면 여론에 공개하지 않아서.
실질적인 중국의 ai 무인기개발에 선두주자처럼 보이지만,

ai석학자들의 무기관련.. 기준이 마련된 상황에서는 엄청난 발전을 보이고있습니다.
대표적인게.. 헬파이어를 통한 암살이죠.

즉, 무인기의 가장 큰단점은...... ai 스스로 발사권을 갖지 못한다라는 것입니다.
발사권한은 절대적으로 인간의 판단에의해서 해야 한다라는 것이죠.
그러기에 네트워크 기술이... 무인기의 절대적인 기술수준으로 재등극하게 됩니다.
미국에서 반도체관련해서 절대적으로 막는게 바로 이 무인기관련 네트워크기술에 대해서 칩생산을 막는 것입니다.

그냥 ai가  중국에서 세계적으로 무시하고 개발하고 사용한다면
그순간... 미, 러  eu 에서.. 동시에 연합세력을 구축하게됩니다.

중국이 무인기가.. 성능상의 문제가 발생하면서 ai발사권을 개발 실전투입하는 순간.
중국은 국가로서 유지가 힘들게 될겁니다.
터키의 무인기도  ai 항법만.... 유지하고,,, 발사권은 전부 컨트롤박스차량에서 인간의 결정에 의해 이뤄진 물건입니다.

한때 우리나라도 ai 관련 해서 ... 해외 석학자들이 ai로 무기에 적용한다고 집단파업사태를 벌인적이 있습니다.

그후에 엄청난 협상과 이해로 ... 모든 ai관련 항법장비의 연구가 중단된 적이있습니다.

중국은 그걸 무시하고서 개발해 버렸죠.

그리고 세계ai석학들이 전부 모여서 성명을 발표하게 됩니다.
ai로 무기를 개발하면 그나라에 ai관련해서 퇴출시켜버리겟다고 . 말이죠.

솔직히 ai관련해서.. 이들의 말은 퇴출의 의미는 정치적, 군사적, 사회적, 매장을 뜻합니다.

서해상에서 중국이 함정을 도입해서 상륙작전이 가능한 곳은 북한뿐입니다.
북한 비상시에 빠른 접근을 위해서죠.

오히려 현재 중국의 서해상의 함대전력은  빠른 상륙병력을 지원하기 위해서 ..... 가 아니라.
북한의 빠른 점령을 위해서 입니다.
그게 현재로서는 더 현실적인 중국의전략입니다.
럽코리아 21-11-17 20:45
   
한가지 가장 중요한 포인트를 빼놓고 말씀하시네요.  현재 중국의 첫번째 전략무기는 미사일 전력입니다.  극초음속 미사일까지 상용화한 미사일 전력이야 말로  초강대국 미국을 상대로 A2AD를 펼칠수 있는 밑바탕입니다.  대만처럼 대만정부를 무너뜨리기 위해서는 상륙작전이 필수이나 우리나  일본과의 분쟁시는 어떻게 하면 상대의 중요거점이나  주요 전략무기를 파괴하느냐에 주안점을 둘겁니다.  중국이 왜 피흘리며 상륙작전까지 할거라 생각하나요.  그리고 발제자 내용과 같이  해군의 의미가 제한적이라 생각하시나요? 나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앞서 언급한 탄도탄과 극초음속 미사일 방어에 있어 해군전력 엄밀히 이지스함의 탐지능력이 아주 중요하며 이를 육지 본토에 이르기 전에 요격하기 위한 해상 요격 미사일 체계가 아주 중요합니다.  미사일전력이 강해질수록 상륙작전은 힘들어질겁니다.  예전과 같이 해안가에서 상륙전력을 기관총으로 막던 시대는 아니며  대함, 대지 미사일과 이를 막는 요격미사일 전력이 가장 앞서서  맞붙게 될겁니다.
     
이름없는자 21-11-17 21:54
   
그럼 서해안에 천궁 II 대공 미사일/레이더를 배치하면 되지요. 꼭 배에 실어야 할 이유가 있나요? 그리고 이미 발사단계에서 요격하는 천궁 III 도 개발중입니다.
          
밀덕달봉 21-11-18 00:58
   
고정포대와 움직이는 함선은 상대방이 느끼는 위압감부터 다릅니다.
함선으로 함대공미슬 쏴서 제공권을 서포트 해주면 중국애들 입장에선 공군이든 해군이든 닥돌을 못합니다.
왜냐? 함선이나 전투기 잃고 한국이 역봉쇄가면 지들은 더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중국 대도시 대부분 해안가에 몰려있고 시진핑핑이가 대빵인거 같지만 공청당 상하이방 태자당등 크고 작은 이권과 단체및 세력들이 결합된게 중국공산당입니다.
저상황이 되면 상하이방부터 이 압박을 풀기위해 유화책으로 나올거고, 그럼 시진핑의 실권및 공산당의 붕괴및 세력약화가 올겁니다.
천궁으론 지키는 역할밖에 못하지만 이지스함같은 대공세력을 갖춘 함선은 공격대 역할도 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도 미친듯이 뽑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