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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1-25 20:16
[뉴스] 中·韓·日·인도…"아시아 군비경쟁, 1930년대 유럽 연상돼 우려"
 글쓴이 : 사랑하며
조회 : 5,102  


21일(현지시간) CNN은 전문가들을 인용해 아시아의 '안보 딜레마'가 전쟁으로 비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 중심에는 중국이 있다.

한국과 일본이 중국과 경쟁하고 있고 국경에서 중국과 충돌 중인 인도가, 또 인도의 라이벌인 파키스탄이, 남중국해에서 중국과 부딪히는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연쇄적으로 군력 증강에 대한 자극을 받고 있단 것이다.

중국은 군비를 빠르게 확장 중이다. 중국 국방비는 올해 2000억 달러(238조원)을 넘었다. 중국인민해방군은 세계 최대규모의 해군력과 첨단 전투기를 보유했고 핵전력도 빠르게 늘리고 있다.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은 최근 중국의 극초음속 무기 시험에 대해 "크게 우려한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지난 7월 중국공산당 창립 100주년 기념식 연설에서 중국을 괴롭히면 "머리가 깨지고 피가 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 한국과 일본은 중국과 북한의 위협에 대비하고자 군사력 현대화에 집중하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국방비 예산을 2차대전 이후 처음으로 국내총생산(GDP)의 2% 수준까지 늘리겠다고 공약하고 당선됐다. 현 국방비를 2배로 늘리겠다는 것이다. 일본은 내년 중 오키나와 열도에 미사일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F-35 전투기 구매와 라이센스 생산을 늘리고 있으며 이를 탑재할 수 있는 소형 항공모함도 갖추고 있다. 자위대는 첨단 잠수함과 구축함, 스텔스 전투기를 늘리고 있다.

한국도 빠르게 군비를 늘리고 있다. 남북한의 미사일 경쟁을 억제하기 위해 1979년 시작된 미사일 사거리 제한이 완전히 풀렸다. 한국은 2033년 첫 항공모함 보유를 추진중이다.

한국과 일본은 서로에게 위협과 자극이 되기도 한다. 리오넬 패튼 스위스 웹스터대 인도태평양 지역 전문가는 "일본의 일부 우파 정치인들은 '한국이 제대로 된 항공모함을 가지려 하기 때문에 우리도 가져야 한다. 이는 국가적 자존심의 문제'라고 말한다"고 했다.

인도도 중국과 히말라야 국경 지역에서 충돌한 뒤 군비투자를 늘리고 있다. 지난해 6월 중국과 인도 군대가 갈완계곡에서 충돌해 20여명이 숨졌다. 중국은 이 지역이 신장지역의 일부라고 주장하고, 인도는 라다크지역의 일부라고 주장하고 있다. 인도 국방비는 720억 달러(85조7000억원)에 달하며 현역 군인이 300만 명으로 세계 3번째 규모다. 인도는 자국에서 제조한 항공모함을 보유하고 있으며 탄도 미사일 시험을 계속하고 있다.

인도와 수십년간 국경분쟁을 겪고 있는 파키스탄은 이를 우려스럽게 보고 있다.

중국의 남중국해에 대한 영유권 주장이 갈수록 강해지면서 이 지역 국가들도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지난 6월 1250억 달러 규모의 군비투자를 공언했고 중국에 맞서 남중국해에 대한 해군 순찰을 늘렸다. 대만 역시 군비 증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호주는 지난 9월 미국, 영국과 오커스(AUKUS) 동맹 협정을 체결하면서 미국과의 동맹을 크게 강화했다. 이를 계기로 호주는 미국의 지원 아래 핵잠수함을 보유하기로 함으로써 남중국해까지 진출할 능력을 갖게 됐다.

전문가들은 아시아에서의 군비 강화 움직임이 전혀 완화할 조짐이 없고, 오판으로 인한 무력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아시아의 군비경쟁이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직전의 1930년대 유럽의 상황을 연상시킨다고 말했다. 피터 레이튼 기르피스대학교 아시아연구소 객원 연구원은 "아시아 주요국들 사이의 전쟁 가능성이 향후 10년 동안 커질 것으로 예상하지만 중국과 아시아 경쟁국들 및 미국 사이의 경제적 연관성이 군사행동을 억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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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며 21-11-25 20:16
   
boodong 21-11-25 20:18
   
도배하지 말라는말 안들었나요?
복불하면 저작권 위반이라는것 모르시나요?
말 귀 정말 몾 알아 듣네,,,

꼭 열댓명 되는 토왜들 노땅 집합소 비밀을 보는것 같네...
맨날 지들끼리 놀다가 지쳐서 엉뚱한 게시판 도배하면서 한다는 말이
불법을 저질러서라도 위기의식을 느껴야 한다라면서 마구잡이로 똥싸놓은 짖거리 때문에 망했지...
여기도 딱 그 꼴 날듯 싶다...
나만의선택 21-11-25 21:36
   
애잔하다 애잔해. 참 열심히도 산다 ㅉㅉㅉ

이슈게나 정게, 경제게에 니가 올린 도배질 기사들 죄다 국짐당쪽 기사라는거 척 보면 아는거고,

어떻게든 나이 쳐먹은 벌레촌 출신 알바새퀴 라는거 안들키려고 밀게 도배도 열심인거 알겠고

여기 저기 온갖 게시판 돌아다니면서 660원 벌겠다고 열심히 글 퍼다 나르는건 알겠는데,

니가 도배한 글들 찾아 다니면서 신고하기 귀찮아서 안하고 있는거 뿐이니까 도배질 적당히 해라

시바라.
바람아들 21-11-25 22:59
   
이름없는자 21-11-25 17:40답변  광고글 신고  (퍼옴)
지금 어느 분이  신문 기사들을 마구 퍼서 여러 게시판에 복붙 하고 있는데
이거 명백한 대한민국의 저작권법 위반행위임.

저작권 상에 그런 기사를 인용할 수 있는 것은 비평이나 패러디 등
자신의 2차 창작에 필요한 부분만 인용하는 식은
공정사용으로 인정받아 저작권 문제를 피해 갈 수 있지만

별다른 자신의 창작적 변형이나 추가 없이 기사 전체를
다량으로 가져다 붙이는 건 빼박 저작권 위반 행위임.

뭐 가생이가 그런 기사인용의 저작권 위반에 비교적 관대한 사이트긴 해도
어쩌다가 가끔 한 두개 도 아니고 매일 대량의 기사를
조직적으로 도배하는 식으로 게시판을 어지럽히는 것은
저작권자들이 절대로 눈감아 주기 어려운 중대한
대한민국의 실정법 위반행위 임.

이정도 법률 위반행위가 반복적이고 장기간 계속되고 있으면
관리자도 이를 몰랐다거나 관리 소홀 정도로 넘어갈 수가 없고
이를 고의로 방치하거나 동조했다고 같이 책임을 져야 함.

이는 이 가생이 싸이트 전체가 법적인 분쟁에 휘말릴 수 있는
위험한 행위이니 이 싸이트의 안녕을 위해 자제해 주기 바람.
도다리 21-11-26 08:37
   
바보같은 퍼 온 님아..
한쿡은 일본가 함께 북.중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한쿡은 중.북.일.대에게 둘러 쌓여 있는 가여운 호랑이라고 말해야지.
이중에서 왜는 등뒤에서 칼을 노리고 있는데 요즘엔 대놓고 칼을 보이고 있다.
대만넘들은 지들 사정이 있으니 한쿡에 대한 혐한이 사그러들만도 한데 여전히 혐한은 드세다.
xkflf 21-11-27 08:28
   
기사 출처도 안적어놨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