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는 항전장비가 안 좋다보니까. 그만큼 조종사가 안정성을 충족할려면 하드웨어 스펙으로만 때워야했지만
지금은 항전장비가 좋아지고 자동화가 되니 부담스러운 환경에서도 소프트웨어가 자동항전으로 그 부담을 잡아주니...
현 군용이 가장 맛들린게 일단 AS 부분이라 한번 문제발생하면 6개월가량 대기 시켜야 하는것과 달리 국산은 일주일 이내로 수리하러 와버리니...
수리온의 최대 장점은 안전성(에비오닉스가 최신기술이 다 들어가있습니다. 조종안정성과 자동화로 조종사들의 피로도가 대단히 낮지요.)과 유지비입니다. 수리온의 연간 유지비는 산림청 기준으로도 소형헬기인 벨206이나 AS350의 3분의2에 불과합니다. 대략 이런 소형헬기들이 연간 7억정도의 유지비가 드는반면 수리온은 겨우 5억수준이거든요. 수리온과 비슷한 체급이라면 서방제 헬기(KA-32의 장점도 이건데... 대형헬기임에도 연간 유지보수비가 10억대로 서방제 중소형헬기와 비슷한 금액이 나옵니다.)는 대략 15억대까지 들어갑니다. 수명주기를 30년이라치면 거의 헬기가격 이상의 차이(10억 X 30년 = 300억)가 발생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