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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2-03 18:42
[기타] 1988년 처음 림팩을 참관한 한국 해군 반응
 글쓴이 : 노닉
조회 : 3,267  



작년에 저희 국방위원회에서 진해에 감사를 갔을 때 그 당시에 차관께서 말씀을 하신 것으로 제가 기억을 하고 있는데 차관께서 그 감사가 있기 최근 얼마 전에 「림펙」을 참관하고 오셨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참관하신 소감이 어떠냐고 여쭈어 보니까 우리나라의 해군이 참관하기 전에는 우물안 개구리라고 생각하고 보았는데 이것은 우물안 개구리가 아니고 우물안 올챙이더라는 말씀을 기억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우리 해군이 전력증강 사업이 많은 발전이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를 합니다.


◯◯◯위원. 1989년 국방위원회 해군본부 국정감사.




이후 1990년대부터는 대양해군에 대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나오게 됨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2124182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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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한 21-12-03 19:43
   
그당시에 해군이 대접받긴 했나?
rozenia 21-12-06 00:44
   
지금도 많이 발전했지만 반대로 아직도 주변국을 생각한다면 갈길이 먼것도 사실이죠

요근래 본 유튜브영상에서 국방관계자가 경항모 모형두고 설명하면서 " KDDX도 갖춰지고 경항모까지 있으면 이제 우리도 완벽하다"라는 표현을 쓰는데 솔직히 어이없더라구요

2-3척 건조계획도 아니고 1척건조계획에 중형도 아니고 경항모를 건조하면서

결정적으로 구축함이라고는 이지스함3척에 KD2급6척(KD1급은 사실상 열외)으로 현재 9척인데... FFX가 아무리 잘나와도 아반떼가 포르쉐되는것도 아니고

이러니 저러니 부연설명이 있더라도 현재 이나라 쓸만한 구축함은 9척이 전부인데. 바다는 3면이고. 그럼 각 바다별로 3척씩이면 평상시에 훈련에 1척, 수리보수 1척, 작전1척 ... 즉, 이나라에 초계함을 제외하고 긴급하게 전개될 수있는 구축함은 해당해역에서  1~2척이 전부인게 지금 현실인데 ...

거기에 KDDX 6척과 추가로 이지스함3척 들여와도 중국해군물량이나 일본의 40-50여척의 구축함에 비하면 각3개 해역에서 중일구축함들에 비해 성능은 둘째치고 일단 숫자에서 많이 봐줘도 1/2수준인데 ...

무슨 이제 경항모만 만들면 다되는것 처럼...

특히 해군은 2개 기동전단으로 기동방위를 하겠다는데... 아무리 우리바다가 길고 크진 않아도 경기만에서 통영섹터, 통영에서 강릉섹터는 1개 전단이 막기엔 너무 넓어서 긴급대응이 불가능한데 ....

냉정하게 말해서 적정규모의 해군을 보유하겠다고 가정해도

KDDX가 6척이 아니라 12척을 건조하는게 현실적으로 필요한 수요임. 어중간한 경항모보다 ...
물론 우리가 돈이 많다면 항모도 건조하고 방공구축함도 찍어내면 좋겠지만 ...

안타깝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