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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2-03 22:42
[뉴스] 중국의 종전선언 지지가 연막 치기인 이유
 글쓴이 : 로컬프롤리
조회 : 3,160  


우선 머니투데이는 친중국계열 찌라시이고
중국에서 종전선언 지지했다는 건 연막치기에 불과합니다

최근 중국에서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각국이 보이콧 할 것을 대비해서 
먼저 외국 인사들 초청 안한다고 선수쳤죠

이처럼 이쪽에서 먼저 강요하기 전에 마치 수긍하고 동의하는 듯 접근해오면서 
자기들한테 해가 갈 부분을 먼저 차단 시키는거죠

현재 한국과 미국이 밀실에서 추진하고 있는 종전선언이 실제 확정되면
가장 타격 받는건 중국이니까요

한반도 투사력이 사라진 중국은 계륵같은 존재가 되는거죠
한국,미국이 마음만 먹으면 북한을 친미화 시킬수 있구요

그래서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각국이 보이콧할 조짐이 보이니까 
중국 정부에서 먼저 외국 인사 초청 안하기로 했다면서 선수치듯이

한국,미국이 밀실에서 진행하고 있는 종전선언을 알길 없는 중국이 먼저 종전선언에 화답하는것처럼
응해서 피해를 최소화 시키려는 수작이라고 보면 됩니다

즉,자기가 당하기 전에 먼저 선수치는거죠

종전선언 확정되면 한반도 상황은 급변하고 가장 계륵이 되는 존재가 중국이기 떄문에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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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다리 21-12-03 23:28
   
별 걱정도 팔자시네.
그카믄 그 정도도 모르고 . 한쿡도 미쿡도...뎀벼들고 있단 말입니까?
어차피 한쿡 정도의 국력이면
일단 중공이든 누구든 함부로 할 수 없는 위치에 올랐다고 보아야 합뎌.

즉 한쿡이 (미쿡과 호흡을 맞추거나 하면서)
중공에 대해서도 결심만 한다면 치명타를 줄 능력은 됩뎌.
양안전에 전격 참전...핵 맞보유...
북한 문제 전격 해결...(중공에 대항되도록)
오커스 전격 합류 및 공격 태세의 선봉이 됨.
중공 주변국들에 대하여 최신식 한쿡 무기 전격 공급...(전술핵급 미사일 등도 포함..싼 가격에)
등 얼마든
중공에게
차라리 종전선언 찬성이 나을 수 있다는 판단 하게할 수 있는 거지
말라꼬 그래 침 튀기가메 그라요
이름없는자 21-12-04 01:59
   
머 결과적으로 이제 중국이 가진 북한에 대한 영향력은 다 뽀록이 났으니 체면을 잃지 않으려는 거죠.
어차피 중국이나 일본이 반대한다고 종전선언이 안될 것도 아니고...
중국이나 일본을 끼워 준 것도  나붕에 협의도 안했다 뒤통수 쳤다는 말이 안나오게 하자는 거에 불과하니..
지금 현시점에서 제일 종전선언에 걸림돌이 되는 세력은 미국도 북한도 아니고
바로 그동안의 냉전적 상황을 유지함으로 써 이득을 얻어왔던 국내의 안보팔이 토착왜구 들이지죠.
종전선언이 다가오니 벌써 재 뿌리려고 시동거는거 보세요.
     
도다리 21-12-04 04:47
   
이 님은 참말로 말쌈 잘 하신다니까네..
좀 더 다듬어서 유튜버질로 세상을 구하소서
현시창 21-12-04 09:03
   
한국과 미국의 종전선언 추진에 낑겨보려고 트라이했지만, 튕겨나간 증거입니다. 돌아가는 상황이 유리했다면, 공개적인 언론플레이를 하지 않았겠죠.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중국의 현실판단은 이미 종전추진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이고. 차선인 협의체에 들어가 자신들에게 유리한 협정문을 만들도록 지분을 얻는 것인데, 현실적으로 중국이 뭘 줄게 없습니다.

미국이 원하는 것, 한국이 원하는 것, 북한이 원하는 것.
서로가 원하는 카드를 바꿔야 하는데, 중국은 양보할 생각도 없고, 줄 것도 없습니다. 종전선언을 통해 한국 혹은 미국의 식자층을 움직여 중국도 종전선언에 발을 걸치게 하는 편이 낫다는 나이브한 생각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입니다. 공산주의 엘리트층이 수시로 써먹고, 전통적으로 써먹는 우유부단한 서방권 시민을 감성적으로 자극하는 방식인데, 이게 지금은 잘 먹히지 않을 것입니다.

지난 THAAD보복 및 쌓인 원한으로 한국인들은 중국을 믿지 않습니다. 미국도 마찬가지고요. 남는 건 북한인데, 최근 아주 조용합니다. 그 흔한 언플 하나 하지 않습니다. 한국 정부가 애써 만든 판을 엎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는 겁니다. 언플을 하지 않는단 것은 수면 아래선 바쁘게 돌아간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중간에 중국을 낑겨서 그네들 체면치레에 이권까지 챙겨주려면 협상은 물건너 갑니다. 몇 년이 순식간이죠. 육자회담 구도가 망가진 주요한 이유입니다. 이해관계자는 많으면 안 되고, 요구사항도 간결해야 합니다. 따라서 중국은 낑기고 싶어도 낄 수 없을 것입니다. 지금 괜히 언플로 두들겨 보는 단계입니다.

상황은 끝났습니다.
남은 건 한국의 차기 정권 향방인데, 그러니 더더욱 한국정부는 계승자를 위해 시간 질질 끄는 어설픈 중국 참여는 허용하지 않을 겁니다. 사실 중국이 끼면, 일본도 끼겠다고 난리를 부리고, 결국 깽판 칠게 뻔하니, 우리 정부도 중국의 입장은 환영한다면서도, 안 끼워 줄 겁니다. 절대로. 그건 미국도 마찬가지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