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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2-05 20:35
[해군] 대만은 해군은 포기하고 공군에 주력해야 한다.
 글쓴이 : 이름없는자
조회 : 4,116  

지금 대만과 중국의 국방력을 군종별로 대충 비교해보면...

지금 중국 해군은 세계최강 미국 해군에 대항할 주력군으로 양성되고 있어서
대만 해군은 중국해군에 비해 질과 양에서 모두 압도적으로 중국에 뒤져있다.
태평양의 미 해군력이 합류한다고 해도 양으로는 중국이 여전히 크게 우세하다.
게다가 해전이 일어날 주전장이 중국의 앞바다 근해라는 게 엄청난 이점이 있다.
대만 해군을 아무리 획기적으로 증강한다고 중국군의 사기를 크게 올려줄
중국해군의 좋은 샌드백 고기방패 밖에 안된다.
동중국해 해상방어는 그냥 미해군이나 일본 해자대에게 맡기는 게 좋다.

공군은 평가하기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과거에는 공군력의 질에서는 앞서고 
양에서는 뒤져서 종합적으로는 대만이 약간 우세 또는 대등 이었지만 
중국이 본격적으로 군사력을 강화하면서 현재는 아직은 질적 우위는 있지만 
물량에서 크게 뒤져서 현재는 상당한 열세정도로 평가되고 있다.
그래도 해군만큼은 아니고 충분히 미군의 도움으로 대만해협과 대만 부근의 
동중국해의 제공권을 중국에게 쉽게 내주지는 않을 거로 본다.

그러니 대만이 지금와서 구축함이나 호위함  몇 척 추가로 건조보유한다고 
대만이 중국의 침략을 막아내는데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건 명백하다.,
그돈으로 해상초계 헬기 도입에 더 힘을 기울여야 한다.

중국-대만의 해전에서도 양측다 중국 해안에서 매우 가까운 해상이 전장이 될 것이니 
동중국해 해상의 제공권이 곧 제해권이 되므로 대만은 해군은 함정을 늘리는 것 보다 
대만 섬 주변의 제공권 장악에 최선을 다하는게 가장 성공가능성이 높다. 
미해군이나 일본 해자대의 공중방어는 대만공군이 해주는 게 가장 좋다.
즉 대만섬을 해군으로 방어할 생각보다는 대만섬을 불침 항공모함으로 만들라는 것이다.

대만의 육군은 물론 절대적으로 중국 육군에 열세 이긴 하지만 
중국육군은 대만 해협을 건너 상륙을 해야 하는 절대적으로 불리한 처지에 있고
대만섬은 지형상 해변이 높은 절벽이나 산악에 둘러 싸인 섬이라 
상륙하고 진공할 수 있는 해변이 아주 제한되어 있어서 대규모 상륙전을 벌이기 어렵다,
대만군이 대만 해협의 제공권만 잃지 않는다면 대규모의 군대가 대만 섬에 상륙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절대적인 숫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호로관 같이 능히 상륙하는 중국의 대군을 막아낼 수 있다.

그래서 지금 같이 방위력을 강화할 시간이 촉박한 현 시점에서는 
해군 구축함 호위함을 숫자를 늘리는 것 보다는 
공군력과 대공방어를 공고히 하고 해상 초계 와 정찰 등 정보력을 강화하고
대함미사일 등 중국군의 해상을 통한 상륙을 저지할 수 있는 수단에 
더 많이 투자하는 것이 비용대비 효과적인 방어 전략이라고 본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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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 21-12-05 21:23
   
그런 논리면 해군도 포기하고 공군도 포기하고 육군도 포기해야지.ㅋㅋ
뭐 공군 물량은 앞서나 공군만 키우게...
말도 안되는 소릴 길게도 쓰네.

중국이 물량이 앞선다고 대만 영해에 몰빵 하는 것도 아니고, 정신 차려서 국지적 전력으로 압도 당하지 않을 정도면 되는데 포기하라고? ㅋㅋ
거기다 미국 까지 한다리 걸치고 있으니 정신만 단디 차리고 전력증강 하면 되는데....(대만 애들이 정싱 상태가 안좋은게 문제다)
     
이름없는자 21-12-06 12:35
   
중국이 대만 침공을 하는데 중국 해군이 북해 동해 남해 함대 모두 동중국해에 모이지 한가하게 남중국해나 황해나 태평양에서 얼쩡 거리겠습니까? 결국 미해군+해자대+대만해군 vs 중국해군의 한타는 대만에 가까운 동중국해애서 벌어지겠지요.  그게 중국에게 제일 유리할 테니. 대만해협은 너무 좁아서 한타를 벌이기 어렵고.  결국 상하이-타이페이-오키나와를 잇는 삼각형 안의 바다에서 승부가 결정되겠지요. 이 바다의 제공권 = 제해권을 누가 장악하느냐가 해전의 승패가 되겠지요.
          
아르마타 21-12-06 12:57
   
중공 함대가 대만과 오키나와 사이 해역에 모인단 건 자멸 하겠단 것과 같습니다.

 미국이 오키나와와 인근 낙도에 무인 지대함미사일 차량 배치 하려 하고 있고 B-52, B-1B 폭격기에 대함미사일 탑재 하고 출격 할 테니까요.
나만의선택 21-12-05 22:09
   
설마 여기서 노는 우리 같은 일반 밀덕들 보다야 알아서 잘 하겄쥬.

저 밑에 게시물엔 대함 미사일 만능론을 주장 하시더니 참 걱정도 팔자시네.
홀로장군 21-12-05 22:15
   
그냥 SLBM 잠수함과 핵급 미사일만 있으면...

전쟁을 하는데....
상대는 우리 본토를 때리고 있는데, 우리는 상대 함선이나 때리려고 있으면 이미 진거죠

중국이 대만을 공격하면 대만도 중국 본토를 공격해야 그나마 승산이 있는 거죠
중국이 대만을  공격 한다면 함선이 앞에 나서지 않습니다
미사일과 공중폭격으로 벌집 만들어 놓고나 함선이 나서든지 상륙을 하든지 하는 거죠
     
이름없는자 21-12-06 12:45
   
네 중국이 대만상륙하는데 중국해군의 역할이 제한적이라는 데 동감입니다. 중국 해군의 역할은 불과 180 km 밖에 안되는 좁은 대만해협에서 대만 해군과 싸우는데 있는게 아니고 대만에 접근하는 미해군 일해자대를 막는 역할이 주된 임무죠. 중국이 상륙전에 대만섬의 방위력을 초토화하는데 해군보다는 공군과 미사일이 주된 수단이 되겠지요. 대만도 이에 대항해 상하이 정도는 초토화 시킬 수 있는 수단을 가져야 한다는데 동감입니다.
knockknock77 21-12-05 22:29
   
그럴거면 군대를 포기하고 육군은 한국에 해군은 미국 일본에 공군은 미국에 부탁하지
무슨 저런 논리가 다있냐 해군을 비대칭으로 잠수함전력을 증강한다면 모를까 포기하고 공군에 집중하라니
미국과 일본이 100% 지원해 주는것도 아니고
     
이름없는자 21-12-06 12:52
   
잠수함 전력이 중요하기는 한데 대만은 잠수함 전력도 중국에 비해 보잘것이 없거든요. 중국의 해군이나 대잠수함 전력과 도저히 경쟁이 되지 않지요. 대만이 잠수함 전력을 다 끌어모은다고 해도 상하이 항만을 봉쇄할 수도 없고... 또 대만에 대한 해상 봉쇄를 돌파하는데  대만의 잠수함 전력이 큰 도움이 될만한 규모나 전력도 아니고... 그래도 수상함에 투자하는 것 보다는 낫다고 봅니다. 최소한 대만 해협에서 바다를 통한 상륙을 저지하는데는 도움이 될터이니...
마술 21-12-05 22:38
   
대만 해변이 절벽이고 산악지형 요새라면
옛날에 왜 대만섬은 청나라군에 점령당했을까?

한국군은 육해공군 중에서 포기할 군대가 있다는 말이네.
그런 너무 어처구니없고 터무니없는 말을 않했으면 좋겠네.
     
이름없는자 21-12-06 13:01
   
500년전에 대만은 원시 토인들이 사는 미개의 섬이었습니다. 이렇다할 통일 왕조국가나 정규 군대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토인들이 맨날 자기들 끼리 치고박고 싸우고 하는 부족사회 수준이었죠. 그러니 청나라의 대만정복은 딱 스페인이 몇백명의 군졸로 남미를 정복하는 수준이죠. 또 딱히 대만 원주민들도 청나라에 상륙에 대항 한 것도 아니고요.
머야이게 21-12-05 23:07
   
이분 모하는 분이시지?  1차원적 글을 자꾸 올리시네.. 에혀..
대만, 중국전에 해상 자위대가 출몰하고 아래글에는 초음속 대함 미사일이면 우리나라는
함대 필요없다고 써놓고 대만 해상은 미국, 일본 함대에 맡기자는거 보니 일뽕은 분명할듯..
지대함 미사일이면 함대 필요없다면서요? 님 논리면 미국, 일본함대 대만해협 갔다가는
중국 초음속 미사일에 죄다 사라질건데? 미국, 일본만 함대 있어도 된다는 말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는자 21-12-06 13:12
   
육상 전투에 전차가 왕이라고 보병이 없어도 되는 건 아니지요. 제가 해군을 폐지하자는 주장을 하는 건 아니지요. 하지만 이제 해상 제해권을 장악하는데 필요한 주력이 바뀌었다는 겁니다. 수상함의 비중을 축소하고 잠수함 전력을 늘이고 미사일을 늘이지는 거죠. 지금 미해군의 전략을 가장 크게 변화시키고 있는 동인이 바로 대함 미사일 입니다. 과거에는 함포 외교가 가능했지만 지금 해군함은 그냥 크루즈 미사일 발사대와 전투기 발진기지(항공모함)가 주된 해군의 주된 의의가 된게 사실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동아시아는 각각 자국영토가 충분히 미사일 발사대나 항모역할을 할 수 있지요.  그러면 수상함의 역할이 크게 축소될 수 밖에 없지요.
fininish 21-12-05 23:23
   
뭔 해군 포기 운운인지.
정 전력차가 크면 잠수함이라도 증강하면 될것을.
해군 없애면 그땐 공군도 밀리니 미사일 몰빵으로 가라고 할 듯.
아이쿠 21-12-05 23:27
   
대만이 수상함대 수상함으로 중국을 상대할 생각을 하면 멍청한거고

대만의 해군력 건설은 이미 정해져있음

1. 전쟁 발발시 최초에 이루어질 중국의 미사일 공격을 방어할 함정인 동시에
미사일 공격후 이어질 중국 공군 전투기들을 막을 방공함
육상 기반 미사일 & 대봉 방어체계만 운용하는것보다
이동배치가 용이한 해군함정을 이용한 대공 방어도 꼭 필요함

2. 전시 전쟁 물자를 싫어나를 상선들을 중국의 잠수함으로부터 보호
그리고 기뢰를 이용한 항만 봉쇄를 방어하기위한
대잠 호위함, 대잠초계기, 대잠헬기, 소해함, 소해헬기
     
이름없는자 21-12-06 13:27
   
대만 해군이 아주 없는 것도 아닌데 그정도 역할을 해서 상륙을 완전히 저지하지는 못해도 상륙을 어렵게 하고 댓가가 비싸게 하고 힘들게 하는 역할은 해주어야 하죠.  하지만 미사일 방어나 대공방어 상선의 보호의 역할에 대해서는 현재의 대만 해군의 수준으로는 무리가 아닌가 합니다. 압도적 전력 우위에 있는 한국군도 북한군으 미사일과 장사정 포 방위에는 한계가 있는데 대만이 중국의 미사일을 막는 것은 어렵고 다만 피해를 줄이고 그런 허들을 높이는 역할은 할 수 있지요. 대만군 도 지하화가 잘되어 있어서 초기 미사일 공격은 어느정도 견디고 중요 전력을 보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만 수상함은 글쎄요... 일주일 안에 무력화 될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차라리 일단 오키나와에 피항해 있다가 미일 해군에 합류해 합동작전을 벌이는게 나을 겁니다.
찍수니 21-12-05 23:53
   
조선족이라 그래요!
불량좀비 21-12-06 04:56
   
글쓴이는 밀게는 포기하고 잡게에 주력해야 한다!!

- 끝 -
     
이름없는자 21-12-06 13:45
   
네 저는 분명히 밀리에는 문외한이니 이분의 말씀은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군사전문가들에게는 상식이고 당연해 보이는 것이 (대만섬을 지키는데 강한 해군은 필수!)  저같이 밀리 문외한이 보기에는 당연하지 않고 그래서  기존의 군사적 상식에 어긋나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있는 겁니다. 제가 촉구하는 건 그런 종래의 군사적인 상식을 잠시 내려놓고 현 상황을 객관적으로 재평가하는게 필요하다는 겁니다.  대만 섬을 방어하는데 강력한 대만 해군이 필요하다는 상식이 현 상황에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겁니다.
dlrjsanjfRk 21-12-06 06:12
   
해군을 포기한다는말은 반은 지고 들어간다는 소리입니다. 전쟁은 자기땅에서 하는게 아닙니다. 바다에서 전쟁을 마무리 지을수있으면 바다에서 해야죠. 그게 육상까지 가게되면, 그때부터는 답이 없습니다. 대만내에서 쿠테타까지 생각해야되니깐요. 중국에서 대만에 친중국파들에게 무기라도 쥐어주는날에는, 내전으로 이어질수도 있으며, 그때는 대만이나, 미국도 힘들어질수있습니다. 대만의 문제점중에 하나가 내부의적입니다. 대만이 스스로 자주국방을 위해서 무기개발이나 국방력강화에 투자을하면서, 스스로 지키는것과, 미국,일본이 대만을 지켜주는건 큰차이가 있습니다. 러시아가 일본뒷통수을 칠수있다는겁니다. 위치상 러시아가 일본을 공격하기 딱좋죠. 그래서 대만이 스스로 일어서야합니다. 그래야 명분과 실리을 챙길수가 있습니다. 다른나라들의 간섭은 적들에게도 명분을 주니깐요. 중국이 대만을 공격할 궁리을 하고있다면, 러시아도 우크라이나을 공격할 시나리오을 짜고있었으며, 타이밍을 재고있을겁니다. 미국입장이 난처해져버린겁니다. 대만이 국방에 너무 소홀해서, 그 공백을 미군이 매꿔야하는 상황에 처했으며, 그건곧 전력의 분산으로 이어집니다. 좋은 상황은 아닙니다.
     
이름없는자 21-12-06 13:37
   
내부의 적 문제는 대만의 고질적인 문제이긴 한데 군사전략으로 논할 게 아니죠. 정치적 외교적 논의로는 너무 거대담론이 되어버리죠. 여기 밀게에서는 일단 대만의 한정된 국방비로 어떻게 중국의 침략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거나 그 허들을 높일 수 있느냐를 논의하기에도 벅찹니다. 그런 논의에서 대만이 수상함 함대 증강에 큰 예산을 쓰는 건 들인 돈에 비해서는 효과가 적을 거라는 거죠.
gorani 21-12-06 06:25
   
섬나라인데 해군을 포기...  이게 뭔 코미디인지...... ㅉㅉㅉ
     
이름없는자 21-12-06 13:31
   
섬나라니까 섬 전체를 항공모함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겁니다. 즉 만약 항공모항에서 뜨는 전투기를 해군이라고 보면 대만 공군 전체를 해군으로 볼 수 있으니 해군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 수상함 함대를 포기하고 항공모함 전력을 강화하는 거라고 보면 됩니다. 재래식 해군의 역할과 공군의 역할을 따로 보는 것 자체가 현대 전장 더구나 대만-중국 전에서는 전혀 맞지 않는 사고방식입니다. 대만은 육해공군 모두가 항공모함에 탑승한 해군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과일먹을래 21-12-06 14:44
   
중국이 바보도 아니고 대만 공격시 제1 타깃이 공군 비행장인데
중국과 대만이 불과 130~150km 이라 비교적 저렴한 200~300km급 탄도 미사일 수백 발 선빵 날리면 대책이 없는데 활주로가 파괴된 공군력이 무슨 소용임?
글고 대만이 한국 공군도 아니고 중국보다 질에서는 앞선다? f16 바이퍼 개량형이 그나마 최신인데?
대만은 과거부터 한번도 질로도 중국공군 앞선 적이 없어요.
중국이 대만에서 200~400km 내에 공군기지 3군데 만들어 놨는데 자국제 빼고도 su27,30,35만 160대 여기에 su27 라이센스 j11 200대가 넘는데 무슨 질로 이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