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쌩으로 아르헨티나 본토 까는거면 아르헨 공군이 보유상황으로도 충분히 막았을거라 봅니다
근대 아르헨이, 연안이 아닌, 기존 공군전력으로 커버가 거의 불가능한 거리에 있는 포클랜드를 치면서도
그 포클랜드 영공을 방어할 수준의 공군 장비를 보유하지도 않았고
심지어 포클랜드 비행장을 확보 개수해서 공군/방공/경보전력을 배치하지도 않음;;
두개중 하나만 했더라도 해리어들 쪽도 못썼을건데
하물며 영국 상대할꺼면 아무리 영국이 원양선단을 꾸릴 것을 예상 못했더라도
혹시나 해서 상대랑 무기(미사일) 수준이라도 맞춰놓고 일을 저지르던가;;
솔까 사이드와인더 영국이랑 동급버전 맞춰놓고
엑조세도 한 30발 정도 있었으면;;
위에분 말씀처럼 원래는 아르헨티나 항모전단하고 순양함하고 위아래로 협공하려고 했는데 원잠인 HMS 컨커러가 아르헨티나 순양함을 격침시켜 버려서 그 이후론 아르헨티나 항모는 원잠이 두려워서 처박혀 있었죠. 여기서 아르헨티나 해군이 너무 소극적으로 나선 까닭에 사실상 제해권은 양국에게 내준거나 다름없었던.
사실 아르헨티나가 전쟁 걸어볼 만 하다고 여겼던것도 영국의 중형항모 아크로열이 퇴역한 이유도 한몫이죠. 해리어와는 비교를 불허하는 불멸의 도깨비 F-4팬텀을 운용할 수 있었으니 영국입장에선 아쉬웠겠지만 그래도 함대 조기경보체계가 잘 구축되었기에 해리어가 공중전에서 우세를 점한게 아닌가 해요.
포클랜드전쟁의 승리자는 엑조세와 사이드와인더...
아르헨티나 입장에서는 포클랜드에 활주로를 연장해서 가라앉지 않는 항모로 만들었어야 함.
갖고 있는 뱅기 써먹지도 못하고 구형 공격기에 폭탄 투하하러 가는게 대부분...
귀가길에 헤리어한테 대부분 퍽치기 당함.
거기에 엑조세만 넉넉했어도 영국함대랑 제대로 붙어 볼만 했음.
사이드와인더는 당시 최첨단 신무기로 영국도 없던 물건을
어느샌가 미국이 살포시 실어줌.
사거리가 두배에 표적탐지능력이 기존 대비 넘사라 헤리어의 모자란 능력을 커버해 줌.
그래도 서로 기름 걱정없이 마음껏 격돌했다면 영국 뱅기들 피해가 만만치 않았을 것임.
해리어가 그렇게 뛰어난 공군기는 아닙니다.
아르헨티나 공군이 운용하던 미라쥐III 는 충분히 해리어를 감당할 수 있었는데,
영국 전략폭격기에 대한 본토방어 목적으로 전용했기 때문에 정작 포클랜드 공방전에는 이것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공격기를 주로 사용했습니다.
미라쥐III는 딱 1대 해리어에게 당했죠.
포클랜드 전쟁에서 아르헨티나의 가장 큰 패인은 준비안된 전쟁 때문입니다.
내부 문제를 발산시키기 위해 전쟁을 일으켰고, 외교적으로 자신이 우세한줄 알았지만 오판을 한 부분도 있죠.
거기다 전쟁준비가 전혀 안된 상황에서 포틀랜드의 아르헨티나 군인들은 방한복도 없었고, 아르헨티나 미사일의 대부블이 불발탄이 었다고 하는데 스위치를 꺼놔서 그렇다고 하죠.
하지만 아르헨티나의 전과도 적지는 않았습니다.
에탕다르 경공격기로 엑소세를 이용해서 셰필드함을 공격한건 사실 미친 짓이었죠. 근데 재미있는건 이때 엑소세도 불발이었다고 합니다. 미사일 불꽃에 연료가 불이 붙어 저리되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포틀랜드 전쟁에서 영국이 가장 잘한일은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잠수함의 역할입니다.
아르헨티나 항모를 항구에 묶어놔서 못나오게 했죠.
두번째는 포클랜드 비행장을 전략폭격기로 박살내서 500km 이상 떨어진 본토에서 항공지원이 가능해 사실상 항공지원을 막은 부분입니다.
아르헨이 뭘해도 이길 수 없는 전쟁 이었습니다.
공군력보단 더 필요한건 엑조세 미슬이었지만 프랑스 또한 식민지문제가 있어 영국편을 들어줘서 엑조세를 인도해주지 않았고, 미국은 그당시 신형 사이드와인더를 영국에 줬습니다.
이미 져놓고 싸운 겜이었습니다.
본토에서 싸웠다면 모를까 이미 항속거리에서도 불리했고, 포클랜드를 영국이 먹어버린 상황에선 끝난 전쟁이었음.
아르헨이 포틀랜드에 공항 만들고 버텼음 조금이라도 더 전쟁이 길어졌을뿐 저 당시 프랑스같은 유럽에서의 은근한 지원과 미국의 지원을 등에 엎은 영국을 아르헨이 이길 가능성이 제로에 가까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