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새로 창설됨....
예하부대
본부대
제1산악대대 - 기존 제8특공대대
제2산악대대 - 기존 23사단 수색대대
제3산악대대 - 기존 23사단 제57보병여단 3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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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산악여단 장비
일부 발췌
산악여단을 만드는 이유가 있다. 국방개혁 2.0은 인구가 줄어들면서 병력 자원도 함께 적어지는 상황을 예상하면서 몇 가지 대책을 내놨다. 그중 하나가 산악여단ㆍ신속대응사단이다. 작고 가벼워 재빨리 투입할 수 있는 부대를 예비로 둔다는 방안이다.
산악사단은 간부 위주로 꾸려진다. 8군단의 특공대대, 예하 사단의 수색대대를 근간으로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병력 수준은 일반 보병여단 정도다.
산악여단은 저격수로 팀을 짠 저격반을 따로 둔다. 개인에게 로프ㆍ피켈과 같은 등반장비를 나눠준다. 가급적 가벼운 장비를 먼저 지급한다. 그래서 신형 기관총과 81㎜ 신형 박격포를 가장 먼저 받을 예정이다. 또, 일반 보병부대에선 사라지고 있는 60㎜ 박격포로 무장한다.
산악여단이 마냥 걷는 알보병 부대가 아니다. 현재 보급하고 있는 소형 전술차량과 함께 산악 오토바이크를 전력화해 타고 다닌다. 산악 오토바이크는 두 바퀴가 아니라 네 바퀴 탈것이다. 2명이 정원이며 시속 60㎞ 이상 속력을 낼 수 있다. 험준한 산악지형을 다닐 정도로 힘이 좋다.
육군은 이미 2012년 비무장지대(DMZ) 수색 정찰용으로 산악오토바이크를 운용한 적 있다. 81㎜ 신형 박격포는 산악 오토바이크에 싣고 다닌다. 60㎜ 박격포는 사람이 지고 나른다.
산악여단은 정찰용 드론도 갖춘다. 돌풍이 심한 산악의 특성에 따라 네개의 날개가 달린 쿼드로콥터 같은 형태의 드론을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
산악여단은 말 그대로 장길산처럼 산을 누비면서 적을 깜짝 놀라게 하는 핵심 부대다. 후방지역 침투를 막아내면서 유사시 적진 깊숙이 전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