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유럽의 헬기 제조 기술의 본좌였던 영국이 탈퇴하면서 나머지 잔챙이들끼리 모여 봐야 어차피 개털이었음.
지금도 헬기계의 롤스로이스라 불리는, 최고의 명품이라고 일컽는 AW101 멀린을 만들어낸 Westland 사 / 터빈엔진의 유럽지존이자 GE와 삐까뜨는(최고의 효율과 극도의 내구성을 요구하는 민항기용 대형 제트엔진은 오히려 GE보다 한 수 위의 기술력을 보임; 에어버스의 소년가장이라는 A350씨리즈용 추력 80000 lbf급 이상 초대형 엔진 납품에 GE는 '성능 미달'로 번번이 뻰찌먹고 손가락만 빨고 있는 실정임; "RR만큼 퍼포먼스 낼 수 있는 엔진 가져와라"는 핀잔 들으며..) 기술의 RR 사 보유국;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마찬가지로 - 본사가 합작생산에 유리한 프랑스 뚤루즈에 위치하고 있어 사람들이 프랑스 회사로 착각하는 (실상은 영/프/독/스 합작회사인) - 에어버스 사는 '영국의 기술'로 굴러가는 회사임. 에어버스 항공기의 엔진/날개/항전 등 주요 파트는 죄다 영국제..
영국과 한 몸뚱아리나 마찬가지인, 미국의 UH-60과 중복되는 동급의 헬기를 만드는데 영국이 한 다리 걸치고 조별과제로 참여해야 될 이유가 없었죠. 영길이네가 정작 필요했던 기종은 러시아 대응용 대형급 해상작전(대잠) 헬기였죠. 그 결과물로 나온 게 바로 (이탈리아 아구스타랑 같이 만든) 명품 AW101이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