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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2-14 14:47
[뉴스] 항공모함 핵심기술 개발 속도낸다
 글쓴이 : 아그립파
조회 : 3,301  

https://www.kimm.re.kr/sub0504/view/id/17769#u

한국형 항모 6대핵심기술개발 파트 중 특히 향후 항모의 체급(경항모 or 정규항모)을 가늠짓게 될 소티생성률 산출 기술 개발을 맡은 한국기계연구원 보도자료입니다.

기사는 작년 것이지만 일반에 잘 노출되지 않아서 다시 올립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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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립파 21-12-14 14:48
   
커서 21-12-14 15:24
   
희망사항 : 원자력추진항모, 중형항모, 캐터펄트, KF21네이비, 원자력추진잠수함
     
아그립파 21-12-14 15:30
   
핵항모는 글쎄요.
프랑스도 안전을 이유로 샤를 드골을 마지막으로 이후 항모부턴 가스터빈으로 회귀한다더군요.

운용 경험조차 없는 우린 리스크가 더 크겠죠.
핵잠은 속도 및 작전능력 때문에 개발이 불가피하겠지만.
          
idontknow 21-12-14 16:41
   
기름이나 가스 때가며 그 큰 항모가 다른 배들과 속도 맞추고
보급주기 비슷하게 가능하고
각종 전기 모자람 없이 쓸 수 있나요?
전 속칭 괴물방이라는 동북아에서 항모를 안쓰면 모를까
쓴다면 제대로 써야지 어정쩡했다간 그냥 밥일것 같거든요.
그래서 어떤 형태로든 전자전기와 조기경보기도 필요하다고 보구요.
(정말 몰라서 묻는 겁니다.  ^^)
               
아그립파 21-12-14 16:48
   
항모가 자연속도 상에서 함재기를 띄우기 위한 최저의 양력 생성 속도가 시속 30노트(대략 60km)로 알고 있어요.
가스터빈이든, 증기터빈이든 이 속도를 만드는데는 큰 지장이 없습니다.

항모를 호위하는 잠수함은 저항때문에 핵추진말고는 이 속도를 맞출 수가 없으므로 다른 대안이 없는거지만, 항모는 작전반경에 대한 요구조건이 그렇게 큰 게 아니라면 우리 주머니 사정상 굳이 핵추진 체계를 고집할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archwave 21-12-14 18:16
   
[해군] 퀸엘리자베스급, 님이츠급, 포드급 비교 (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665194 )

위 글에 있듯이 작전 기간 차이가 큽니다.

원자력 추진 기관을 쓸 경우 통상 작전에서는 1 달 이상을 보급 안 받고도 가능하지만, 없을 경우 5 일마다 보급 받아야 하죠.

그리고 작전 반경에 대한 요구가 적다면, 항모를 만들 이유가 없다는 말도 되버립니다. 지상 발진 공군기로 하면 될테니까요.
                         
idontknow 21-12-14 19:00
   
역시...
5일이면 상당히 짧네요.  구축함 등등 다른 배들도 보급이 자주 필요한가요?
                         
archwave 21-12-15 06:10
   
당연하죠.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1/07/04/BKWL6NYNYFALRLASC2XNOOPDBA/

위 기사에 나온 것은 특이 사례인데, 미국 이지스 구축함이 215 일 동안 작전하면서 30 차례 해상 보급받았다네요. 이걸 기준으로 보면 통상 작전에서는 1 주일에 한 번 보급받아야 한다는 얘기도 되겠죠.

항공모함과 달리 기름 퍼먹는 함재기도 없으니까 가능한 것 같습니다.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도 긴급 작전때는 4~6 일밖에 안 간다죠. 역시 함재기들이 쓰는 기름 때문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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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미사일로 난리칠때 세종대왕급 구축함이 그거 감시한다고 기름 퍼먹는거 보급해주는 것조차 한국군은 허덕였다나 뭐라나. 지금은 그보다는 나아졌다지만..
               
아그립파 21-12-14 16:54
   
조기경보기는 당연히 필요로 합니다.
항모 전력에 있어 함재기와 비슷한 수준의 비중을 차지하죠.

다만 희망사항대로 다 넣으려면 예산상의 제한이 없어야겠죠.

정규항모급인 영국의 퀸엘 역시 조기경보기는 헬기인 멀린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작전에 제한이 있기는 하지만 없는 것과는 하늘과 땅 차이죠.
     
면도기 21-12-14 16:02
   
영국 연구결과: 원유150$이하면 기존 체계가 더 유리
          
일경 21-12-14 18:12
   
시간의 흐름에 의한 가격 상승을 생각하면 $150는 너무 쉽게 깨지겠는데요;
     
메니멀 21-12-14 18:15
   
내용을 읽어보면 간단히 답이나옴. 딱 경항모로 못을 박아 놓았음
이미 내용자체가 경항모로 지정한 상태에서 그에 필요한 연구소요를 도출하는 분석임

애초에 경항모 이외의 연구소요는 저 기사 어디에도 없음
소티생성률과 이착함 갑판 만 주구장창 언급되고있고…

예를들어 캐터펄트나 어레스팅 기어 같은 정규항모에 관련된 내용은 아예 등장하지도 않음
          
아그립파 21-12-14 19:32
   
??? 경항모로 못을 박았다면 굳이 소티생성율 산출 기술 개발의 의미가 없는디요?
               
archwave 21-12-15 06:00
   
항모 등급과는 관련없는 얘기입니다.

내부 공간 배치, 시설, 동선 안배, 인력을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출격하고 돌아온 기체 정비, 무장 장착 등등을 할 수 있는 능력 차이가 생기는거니까요.

기체 정비/무장 장착등을 하루에 얼마나 할 수 있나 같은 기본 자료가 있어야 소티생성율이란 것도 나오겠죠.

아무리 대형 항모를 만든다 해도 이 소티 생성율이 애초에 제대로 안 나올만한 설계였다면 훨씬 작은 항모와 동급 능력밖에 안 나온다는 얘기.

항모 등급이 어떻든 소티 생성율은 반드시 연구해야 하는 것이고, 건조 이후에도 계속 연구하면서 개량시켜야 하는 부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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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티생성율을 연구하는데 경항모급만 대상으로 연구한다는 것은 그 이상 급은 생각도 안 한다는 말입니다.

정규항모도 염두에 있다면, 정규항모의 소티생성율과 경항모의 소티생성율 둘 다 연구해야 하는거죠. 그래야 비용 대비 효과 비교라도 할테니까..
               
메니멀 21-12-15 06:01
   
????
“한국형 경항공모함 핵심기술 연구에 착수한다”
“경항공모함 : 4만톤이하”

라고 저 기사에 써있음
내생각을 얘기한게 아니고 저기에 명시된 내용을 알려주는 것임

기사에 써있는것도 설명해야함?

그리고 경항모는 쏘티생성률 연구가 필요없다는 참신한 헛소리는 어디서나온 얘기임?

경항모일수록 쏘티생성율에 대한 연구를 머리 싸메고 무지막지하게 해야함

왜? 함재기가 개뿔 몇대안되거든…게다가 항모공간은 지지리도 좁고…함재기 발착공간도 좁쌀만한데다….결정적으로 동시 이착함이 안됨
그래서 경함모로 재대로.써먹을 만큼 쏘티를 만들어 내려면 정말 연구 많이 해야하고…그럼에도 대부분은 효율이  안나오는 상황임
                    
아그립파 21-12-15 08:35
   
<‘차세대 첨단함정 건조 가능성 검토 연구’ 연구팀은 한국형 항모가 한반도 주변 해역에서 생존하려면 최소 32대의 함재기가 필요하다고 산출했다. 일본, 중국 등 주변국과 교전을 상정한 시뮬레이션 결과다.>

‘차세대 첨단함정 건조 가능성 검토 연구’ 프로젝트 관련 보도자료 중 일부입니다.

소티생성율 산출기술 개발 연구의 목적이란,
수요에 적합한 최대 효율의 소티를 내기 위한 효율적인 항모 면적을 구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미 F35B를 함재기로 쓰는 경항모로 못 박았다면 옆나라 이즈모나, 카가 등 선행 모델 제원들 다 오픈되어 있는데 굳이 450억원이라는 돈을 들여서 이 연구를 할 필요가 없겠죠.

또, 항모전력화 사업시행 이전에 선결해야 하는 두가지 과제는 전력수요예측과 전력공급예측의 두가지입니다.

전력수요예측이란, 전략적 상황에 비추어 항모에 함재기가 최소 몇기 필요한가에 대한 질문과 답을 찾는 것이고,

전력공급예측이란, 최소 필요함재기를 해당 작전지역에 어떻게 공급할 것인가..즉, 소티생성율 산출을 말합니다.

이러한 연구없이 무조건 답정너식으로 '응 우리 그냥 경항모 만들거야'해버리는 것이야말로 수조원에 이르는 예산의 낭비입니다.
                         
archwave 21-12-15 13:52
   
횡설수설 수준이군요.

소티생성률이라는 것이 무엇을 말하는지조차 모르시는 듯.

항모면적을 구하기 위한 것이 소티 생성률 산출기술이라고요 ? 원인과 결과를 뒤집은건가..

동일한 항모 면적을 가장 효율좋게 쓰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소티 생성률 산출기술입니다.

https://www.ntis.go.kr/rndgate/eg/un/ra/view.do?roRndUid=876254
위에 정부가 [연구개발 주관기관 선정을 위한 제안서 공모(과제명 : 소티 생성률 산출 기술)] 한 것이 있습니다. 위 페이지에서 붙임1 이라 된 것을 다운 받아서 내용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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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티 생성률은 작전 운용개념을 고려하여 정해진 시간(통상 24시간)동안 탑재 함제기가 출격하는 평균 횟수를 말하며, 함재기탑재 함정 설계를 위한 핵심성능 지표이자 함재기탑재 함정의 작전운용성능 중 하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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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티 생성률은 함재기탑재 함정의 전투능력을 대표하는 지표로서 대형수송함-II 설계 시 필수적으로 요구되며, 기본설계 종료 이전에 소티 생성률 산출 기술이 개발되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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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으나 아직까지도 [대형수송함-II] 라고 말하고 있네요.
정규항모로 갈 가능성을 원천봉쇄하려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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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티생성률 산출 기술이란 것은 설계된 형태에서 함재기 운용했을 때 소티생성률이 얼마나 나올지 계산하는 기술을 말하는 것입니다.

기본설계 종료 전에 소티 생성률 산출 기술이 나와야 한다는 것이 뜻하는 바는, 기본설계를 마치는 시점에서 그 설계대로 했을 때 소티 생성률 얼마 나올지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는거죠.

항모 면적을 구하는 것이 소티 생성률 산출 기술이라면 기본 설계 들어가기 전에 나와야 합니다. 면적 얼마나 할지도 정해지지 않았는데 기본 설계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되죠. 애초에 소티 생성률 산출 기술이 항모 면적 정하는데 쓰는 것도 아니고요.
                         
아그립파 21-12-15 14:22
   
말이 점점 심해지시는군요.
소티생성율 산출 기술 연구개발의 목적이 무엇인지는 님 뇌피셜말고 연구주체인 한기연에 전화라도 해서 직접 물어보시죠.

상대할 가치를 못 느껴서 상대를 안해드렸더니 점점 안하무인이 되어가고 있군요..
                         
archwave 21-12-15 14:28
   
전화할 것도 없습니다.

바로 위 댓글에 제가 단 링크로 가면 정부의 공고문이 있습니다.

제가 인용한 것도 정부가 공모한 문서에 나온 것이고요.

여러말할 필요없고, 다시 링크 말씀드릴께요.
https://www.ntis.go.kr/rndgate/eg/un/ra/view.do?roRndUid=876254

여기에서 [ 붙임1.+제안서+공모문+및+제안요청서(소티+생성률+산출+기술).hwp ] 이라고 된 문서 다운받아서 읽어보고 나서 얘기하세요.
                         
아그립파 21-12-15 14:49
   
후우..
님이 횡설수설이라고 한 얘기는 연구주체인 정정훈박사님이 직접 한 얘기입니다.

어설픈 문해력으로 님이 읽은 것이 세상의 전부라고 속단하기 전에 애시당초 한기원이라는 소스를 누가 드렸는지는 좀 생각하고 악담을 퍼부어도 퍼부으세요.
               
archwave 21-12-15 06:51
   
영국 항공모함을 보면 함선 내에 철도(?) 레일을 깔아놨습니다.
함재기들을 이리저리 쉽게 옮길 수 있게 함으로서 동선 효율을 최대로 하기 위해서죠.

경항모 급을 만드는데 뭔 기술이 딱히 더 필요하겠습니까 ?
한국이 지금껏 만든 선박들에 비하면 큰 것도 아니고, 군용 함선 만든 경력도 충분한데요.

기껏해야 수직이착륙기가 내뿜는 열기를 견디는 갑판 정도인데, 이 정도는 이미 연구가 되어 있는 부분이고요. 이걸 위해 굳이 영국에 목 매면서 기술 사오니 마니 할 필요는 없습니다.

진짜 핵심 기술은 소티 생성율을 뒷받침할 노우하우들이죠. 함재기들을 다뤄본 경험이 없다면 동선 효율화 설계하기 쉽지 않을테고요.

소티 생성율 연구를 기반으로 계속 잘 해 나간다면 영국에서 기술 사올 필요 없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KF-21 네이비 버전 만큼이나 희망사항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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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차대전때를 봐도 항공모함들이 귀환하는 함재기들을 착륙시키고 재무장할 시간이 없어서 적에게 무참하게 당했다는 사례가 많습니다. 현재의 함재기에 비하면 사출기도 필요없던 시절이고 정비도 엄청 간단했고 무장도 해봐야 폭탄 또는 어뢰 몇 개와 기관포탄이었던 시절이었음에도 그랬습니다.

심지어 멀쩡한 함재기조차 공간이 안 나온다는 이유로 바닷물 속으로 버려버리는 사례도 많았죠. 지금 당장 발진해야 할 함재기 소티가 더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항공모함은 애초에 전투기를 운용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소티 생성율을 떼놓고 생각할 수 없는 물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