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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2-17 18:39
[잡담] 군대 기계화, 첨단화에 대해 환상가지시는 분들이 많네요
 글쓴이 : 사이다맛쥐
조회 : 3,021  

군대가 기계화, 첨단화되면 될수록 필요한 병력수가 주는게 아닙니다


다만 기존 인력들의 활용방식이 바뀌는것일 뿐이죠


그리고 그렇다고 해서 50만으로 유지가능한게 30만으로도 유지가능해지는건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사병들 숙련도와 장기복무자들은 첨단화, 기계화를 하면 할수록 더 많이 필요해진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지금 미군도 그 어느 때보다도 머릿수 확보에 더 열을 올리고 있는겁니다


이게 국군이 여성징병해도 군복무기간 연장을 피하지 못한다는 가장 큰 이유죠


지금같은 어거지 징병제로 긁어모은 1년6개월 복무하는 단기 사병들만 많아서는 


미래의 국군 운용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하니


그 징집병들의 군복무기간도 더더욱 많이 늘려야지 비로소 제대로 국가 안보를 유지할수가 있는겁니다


미래에 국군에게 제일 필요한건 장기간 군복무하는 사병들이지 


1년6개월 동안 시간만 떼우고 사회로 돌아가는 그런 사람들이 필요한게 아니에요


그러니 둘 다 하고 군복무기간은 점차 계속해서 늘려야겠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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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찍 21-12-17 19:04
   
니가가라하와이
     
사이다맛쥐 21-12-17 19:05
   
무슨 소리에요?
          
한이다 21-12-17 19:22
   
니가 군대가서 연장하라고~
               
사이다맛쥐 21-12-17 19:22
   
전 이미 갔다왔는데요? 이제 갈 필요도 없는 사람한테 그게 할말은 아니죠
                    
한이다 21-12-17 19:29
   
이제 갈 사람들에게 군대 연장하면 갈사람들 빼고 다 좋다는 당신말은 괜찮고?
                         
사이다맛쥐 21-12-17 19:30
   
안타깝지만 그게 현실이죠 군복무기간 아무리 늘려봐야 갈사람들 아니면 그닥 과민반응 안하죠 그 갈사람들은 이제 이전보다 더더욱 이나라에서 소수자가 되었고
                         
한이다 21-12-17 19:45
   
과민반응하는 이 사이트는 현역갈 사람만 있냐? ㅋㅋㅋ
오히려 안간사람이 훨 적을텐디?
                         
사이다맛쥐 21-12-17 19:46
   
어쨌든 본문글이 팩트인건 변함없는 사실이죠 어느 커뮤니티에서나 갔다온 사람들이 더 많은건 맞고요
그리고 그 갔다온 사람들은 군복무기간 연장보다 군복무기간 단축과 모병제 운운에 더 반발하죠
노세노세 21-12-17 19:55
   
50만원 받고 18개월...
150만원 받고 30개월 ...
둘중 어느게 나을 까요?
     
사이다맛쥐 21-12-17 19:56
   
후자가 개인, 국가 입장에서 훨씬 낫죠 전자는 암만 많아봤자 미래의 국군에게 아무 도움도 안되요
안전운전 21-12-17 20:46
   
이사람은 내일 당장 전쟁하는것처럼  병력유지 하자고 떠드내 ㅡ_ ㅡ  왜? 그렇게 국방력의 질과 양이 문제면  백만대군에.. 국방비 한 1000조 하자고 하지??  당신보다 똑똑한 사람들이  당신보다 더 고민해서 내놓는 정책이고  규모이고  첨단화 기계화 이다.  누군  상시병력    예비역  정예화  직업군인의 인건비및 상경비 많은면 좋은줄 모르나??  국가 규모란게 있고 현실이 있는대서 타협하는거지 모든게 군복무기간연장이 해결책인것 마냥 떠들고 자빠졌내. 당신만 똑똑한줄 착각이야 자유지만 그것 보는 사람들도 생각좀 해주시길
     
사이다맛쥐 21-12-17 20:51
   
그 첨단화 기계화를 한다는게 국군이 국방비와 군복무기간을 줄이거나 하겠다는 뜻이 아니지요 그리고 지금도 부분적 모병으로 군무원 및 장기 군복무자들 겁나 늘리려고 하는데 현실은 그쪽에서 지원자가 갈수록 없어진다는 사실도 좀 아셔야죠 이런 상황이라면 군복무기간 연장은 필연이 되는겁니다 여성징병이 된다 하더라도요(여성징병은 지금 수준의 군복무기간이면 군복무기간 연장없이는 장기복무자 양성에 아무 도움을 못 줌)
ranteria 21-12-17 21:26
   
돌았나 조총병 100명이랑 돌격소총 10명이 붙으면 어디가 이길것 같습니까? 기계화 한개 사단과 알보병 한개 사단은 전투력 단위가 다릅니다. 그러니 동급 전투력 유지로 보면 병력이 준다는 거고요;;;;;;;;;;;
     
구름위하늘 21-12-17 22:11
   
조총병 100명 vs 돌격소총 10명
서로 훈련받은 정도가 비슷하면 조총병 100명이 돌격소총 10명을 이길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조총 교전거리 100m 내외에서 라면 서로 명중 시 상해를 줄 수 있습니다.
50m 이내라면 치명적이고요.
돌격소총도 서로 엄폐된 상태에서 1명을 무력화 하기 위해서 필요한 총알 수는 상당히 많이 필요합니다.
서로 장애물 없이 평원에서 라인 배틀하는 것이 아니라면 10명의 돌격소총으로 100명의 조총을 감당 못하는 경우의 수가 훨씬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10명이 100명에게 포위되는 것을 피하기 어려워요.
10배 수의 인원이 가지는 효과는 무기의 질을 뛰어 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군다나 비유를 든 것처럼 무기 세대 차이가 3세대 이상 차이 나는 것이 아니라
1세대 정도 차이 나는 남북 전쟁에서 라면
더욱 더 숫자가 가지는 강점은 무기의 질적 우위로 쉽게 해소되지 않습니다.
          
부르르르 21-12-18 00:05
   
조총과 돌격소총이 한 세대 차이만 난다구요?
조총이라면 30미터 거리에서도 명중률 개판일 텐데...
               
구름위하늘 21-12-18 06:51
   
문장 해석을 못하시네요.
조총과 돌격소총은 3세대 이상 차이 나지만,
지금 남한과 북한은 1세대 정도만 차이 나기 때문에 무기의 질적 차이로 숫자를 대체하기 더 힘들다는 문장입니다. "남북전쟁"이라고 썻잖아요.

조총 유효사거리로 검색해보세요.
임진왜란 때 조총 사거리를 보통 50보로 말합니다.
1보는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1.2미터 정도 되고요.
                    
부르르르 21-12-19 01:00
   
어떻하면 위 문장을 그렇게 해석할 수 있남요?
대단하심....ㅋㅋㅋ

그리고 유효사거리와 명중율은 다른 차원인데요
맞아야 죽던 말던 할 거 아닙니까?
                         
구름위하늘 21-12-20 15:18
   
"더군다나 비유를 든 것처럼 무기 세대 차이가 3세대 이상 차이 나는 것이 아니라" ==>  이 문장 어떻게 해석하셨어요?
                         
구름위하늘 21-12-20 15:39
   
유효사거리와 명중율이 다른 것은 알지만,
"조총"은 말 그대로 새를 쏴서 잡기 위해서 사용하던 사냥용 총입니다.

현대총에 비해서 명중율이 낮은 것이지,
새 크기의 대상을 잡을 정도는 되고
숙련자는 조총으로 저격도 했습니다.

조총의 명중율을 낮게 보는 것은 숙련된 활 전문가가 흔하게 있었던 조선 한정입니다.
당시 일본 장궁이나 유럽의 활에 비하면 조총은 결코 낮은 명중율을 가진 것이 아닙니다.

조총을 집단 운용하는 것은 명중율  문제 보다는
현대에도 대포를 운용하면서 포 하나씩 쏘지 않고, 포대 단위로 운용하는 것과 비슷하게
집단 운용이 더 큰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푹찍 21-12-18 03:22
   
아놬 ㅋㅋㅋ 조총은 서서 장전해요 ㅋ 이 말이 무슨 말인지 모름? ㅋ
돌격소총 한명이 탄창만 여러개 들고 있으면 세미오토 단발 엎드려쏴로 죄 발라버림 ㅋ
뭔 조총이 이긴다니 어쩐다니 너무 많이 갔음 ㅋㅋㅋㅋㅋㅋ
               
구름위하늘 21-12-18 06:59
   
서로 라인배틀 하지 않고 싸운다고 가정 했잖습니까.
게임이론 같은 것은 기본적으로 게임에 참가하는 사람이 각자의 입장에서
최선의 선택을 한다고 가정하고 진행합니다.

조총병이 무지하거나 훈련 못 받은 사람이 아니라면,
연발가능한 돌격소총병에게 엄폐없이 접근하겠습니까?
양측이 서로 최선을 다하는 경우라면 대부분의 경우 10명이 100명에게 포위된 상태에서 전투를 벌이게 됩니다.
                    
푹찍 21-12-18 08:42
   
아니요 100명이 10명에게 포위될 겁니다 ㅋ
아니 3명이면 포위 쌉 가능 ㅋ
그리고 무조건 '집단' 으로 움직이는 아니 '움직여야만 하는' 전장 화승식 조총병이 각개전투 따윈 있을 수도 없구요 ㅋ
엎드려쏴 문제 뿐만 아니라 유효 사거리 명중율 연발 혹은 단발 세미오토 ㅋㅋㅋ
후장식 총만 해도 무슨 오버테크놀로지라며 게임조.까치 한다고 돌아버릴건데
세미오토 에무왕도 아니고 무려 돌격소총 ㅋㅋㅋ
조총의 현실 ㅋㅋㅋ
국립진주박물관님 께서 알려주시네요 ㅋㅋㅋ
https://youtu.be/fwebvyybXUc
열심히 열조준했는데 오랑캐 얼굴이 안보이네 ㅋㅋㅋ

1.세총(洗銃): 조총의 총신 내부를 깨끗이 닦아낸다.
2. 화약(火藥): 총신에 화약을 넣는다.
3. 삭장(槊杖): 나무 꽂을대인 삭장으로 화약을 잘 다진다.
4. 연자(鉛子): 납탄을 넣는다.
5. 삭장(槊杖): 삭장으로 탄환을 밀어넣는다.
6. 하지(下紙): 종이를 총구에 넣는다.
7. 송지(送紙): 발사시 가스가 새지 않도록 삭장으로 종이를 밀어넣는다.
8. 개화문(開火門) : 방아쇠 위에 있는 점화약을 담는 화문을 연다.
9. 선약(線藥): 선약, 즉 점화약을 화문에 넣는다. 드라마 추노에서 생략된 과정이 바로 이 선약 과정이다.
10. 요화문(搖火門): 화문을 살짝 흔들어서 화문 속의 선약이 총열 안으로 약간 흘러 들어가게 한다. 이때 선약이 제대로 흐르지 않으면 제대로 발사가 되지 않는다.
11. 폐화문(閉火門): 화문을 닫는다.
12. 안화승(安火繩): 화문에 불을 붙여주는 금속 부분인 용두에 불이 붙은 심지인 화승을 제대로 끼운다.
13. 개화문(開火門): 명령에 따라서 점화약이 담긴 화문의 덮개를 연다.
14. 거발(擧發): 적을 겨냥하여 발사한다.

각개전투 쌉 가능? ㅋㅋㅋ
                    
ranteria 21-12-18 16:20
   
아 진짜 마지막 순간화력이 10배쯤 차이나면 도망갑니다;;;;;;;;; 무슨 은엄폐하고 있어요 튀어야죠 솔직히 돌격소총이 아니라 1차대전때 후장식 소총만 가져다 줘도 압살합니다.
          
ranteria 21-12-18 16:16
   
뭔 헛소리를 길게도 참나
숙련된 화승총병이 3분에 1발 쏩니다. 자 군대때 사격해보셨죠? 3분이면 몇발이나 쏩니까? 설마 10발도 못쏩니까?

 그리고 명중률 200미터 거리에서 사람크기 표적 못맞추는 돌격소총 봤습니까? 근데 화승총이 라인베틀하는 이유가 바로 명중률이 안나와서 탄막으로 쏴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때 사람들은 뭐 바보라서 총알 날라오는데 일렬로 서서 쏜줄 알아요?

마지막 탄휴대 몇발 하셨습니까? 규정만큼 못가지고 다닌다 쳐도 4탄창은 들고 다니겠죠? 120발 화승총별 10발분 들고 다닙니다.

화력 연사 명중률 전술 까지 모두 압도하는데 조총병이 이긴다구요??????????
               
구름위하늘 21-12-18 19:44
   
가짜 자료 가지고 이야기 하는 사람이 왜 이리 많은지?
화승총 3분의 1발이라고요?
찾아보시고 쓰신 글 맞나요?
훈련 적은 사람이 1분에 1발 수준이고, 보통 숙련자는 1분에 2발~3발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9NOMrbYUf0
5:20 부터 보십시오.

후대에는 1분당 4발도 가능했다는 자료(영국군)도 있습니다.
도대체 뭔 자료를 보고 이렇게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하는 건지.

동일 조건에서 싸운다고 가정해야지 한쪽은 4탄창이고 한쪽은 10발....
무슨 시대를 뛰어넘어 타임슬립 해서 싸우는 것을 가정하나요?
양쪽을 동일조건으로 하고 무기만 서로 다른 것으로 해서 게임을 진행해야죠.

지금 이야기가 무기의 질적 차이로 인원수 차이를 크게 대체할 수 있다에서 나온 것 아닌가요? 그럼 같은 조건에서 싸움을 붙여야죠.
ranteria 21-12-17 21:26
   
진짜 같은글 게시판 돌아가며 도배하는데 관리자는 조치좀 해요
기가듀스 21-12-17 22:02
   
보통 제정신인 사람은 기계화, 첨단화를 했는데 사람이 더 들어간다는 얘길 들으면
그건 기계화, 첨단화가 제대로 안됬다고 생각하지 어떻게하면 부족한 인력을 더 집어넣을지를 생각하지 않음.
     
사이다맛쥐 21-12-17 22:05
   
그게 사실입니다 당장 미군도 그거에 예외가 아닌걸 어째요?
기계화, 첨단화되면 이전이면 1년안에 마스터하는걸 6개월도 안되서 마스터하고 이러지 않습니다 오히려 적응하는데 시간을 더잡아먹어요
지금 국군은 양도 문제지만 저거 하면 할수록 질도 문제가 된단 말입니다 이러니 군복무기간 안늘릴수가 없어요
기껏 도입한 무기들은 마스터하려면 기본 2년 이상은 잡아먹는데 지금처럼 1년반만 군복무하고 나가버리는 인력들만 많으면 그게 무슨 소용입니까
          
기가듀스 21-12-17 22:44
   
그런건 천조나 들여서 온갖 삽질 속에서 좋은거 하나 내놓는 천조국에서나 가능한 얘기임.
효율을 절대미덕으로 삼아야만 하는 우리나라에선 주둥아리 쳐맞는 방식이고.
지금 어떤 세상인데 사람 갈아넣어서 뭘 하려고 하시는지...
마스터하는데 1년 걸리는걸 6개월도 안걸리게 만드는 것을
기계화, 첨단화라고 부르는게 보편적인 상식임.
적응하는데 시간을 더 잡아먹게 되면 더럽게 못 만들었다고 욕먹는거고.
               
사이다맛쥐 21-12-17 23:00
   
그래서 미군도 1년 걸리는걸 6개월도 안걸리게 만드는 방향으로 첨단화 하고 있답니까?
인력이 이전보다 더 필요하다고 난리만 치고 있죠
당장 미국보다 그런 인력들 확충이 시급한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hell로 21-12-17 23:36
   
중공이나 일본에게 먹히면 군대안가도 됨..
조금만 더 노력하면 되겠네
N1ghtEast 21-12-18 01:03
   
댁은 복무기간 연장에 환상만 가득한듯 ㅋㅋㅋ 또 도돌이표 챗바퀴 앵무새소리 ㅋㅋㅋ
하이시윤 21-12-18 08:15
   
이사람때문에 피로감 장난아니네 ㅎㄷㄷ
테킨트 21-12-18 10:07
   
지난글 보기는 과학입죠
레이어드sl 21-12-18 11:09
   
먹잇감 던져주기도 싫어서 애써 무시하려고 하는데 도배를 하고 계시네요ㅋ

님 말대로 청년층의 장기복무와 청년층 군 간부 모집확대, 장기복무 여성징집
이 세가지를 다 추진하면 20대 인력은 경제활동이 아니라 순수하게 국방의 의무를 다하면서 보내야합니다.
그게 얼마나 개인적으로, 또 국가적으로 큰 손실인지 모르나봅니다.

같은 3~5년이라고 하더라도 20대의 그것과 30,40대의 3~5년이 같지는 않을텐데요? 그건 사이다맛쥐님이 현역병인 저보단 더 잘 알지 않겠습니까?(모르면 인생 헛산거죠)
그러면서 나는 의무복무기간을 채웠기 때문에 상관없는 문제다 라고 하는건 당신 인격을 그대로 드러내는 일입니다.

재밌어요?
진짜 하나도 재미없어요.
그런식으로 어그로 끌어봐도 어차피 당신 말을 누가 들어주지 않는다는게 큰 위안입니다.

안보 걱정하는 척 하면서 분탕질치고,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이야기 들어주고 '안보가 걱정이다' 말해주니까 아주 신나가지고 그러나본데 그거 진짜 같잖아요.

한번만 더 이렇게 헛소리하시면 바로 신고하겠습니다. 당신이 쓰레기를 배설하면 그걸 보는 사람들은 대체 무슨 죄입니까.

아, 하나만 첨언하겠습니다.
우리 고조부께서는 독립운동 중 전사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 같은 가문의 사람들은 나라가 일본에 먹히는 꼴도 못보지만 고조부께서 독립운동에 가산을 끌어다쓰는 꼴은 더욱 두눈뜨고 못보셨습니다. 듣기로는 건너건너의 같은 가문은 훗날 친일부역도 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제가 하고싶은 말은, 당신처럼 말로만 안보안보거리는 사람들은 믿을게 못된다는 겁니다.
마치 안보안보하며 군대도 안갔다온 그들처럼...
     
사이다맛쥐 21-12-18 11:52
   
네 알겠습니다
원래 이런 반응이 정상인데 지금같은 병역제도와 그 시스템이 미래에도 그대로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청년층의 장기복무와 청년층 군 간부 모집확대, 장기복무 여성징집
이 모두는 불가피해진다는걸 말하고 싶었던겁니다
우리나라 현실상 미래가 어떻게 되든 무조건 해야한다가 사실 아니고요
그럼 이만
          
레이어드sl 21-12-18 22:39
   
1. 단기복무 여성징집은 찬성 (6개월 내외)
1-1. 장기적으로 여성인력을 단기 군무원이나 행정병, 의무병, 더 장기적으로는 전투병으로도 (지원자에 한하여) 기용하는데 부분적 동의.
1-2. 그러나 여성을 3년씩 전투병과에 징집하는건 동의하지 않음. 36개월 복무는 본인이라도 하기 싫음...

2. 현재 기갑병과나 포병병과의 경우는 장비의 무인화를 추진중이며 계획대로 된다면 2040년경, 즉 현재 태어난 아기들이 징집되는 시기에는 필요 인력이 절반으로 줄어들 예정. 해군의 참수리급 역시 장기적으로는 무인형인 해검으로 대체될 예정.

3. 의무적 장기복무 대신에 특기자들이나 지원자 위주로 단기 부사관을 운영하는게 보다 현실적인 해결책. 그 편이 장기복무자나 비장기복무자 모두 만족할만한 방법. 한편, 국군은 이미 예비군 제도의 개편으로 예비군 인력의 적극적 활용을 위해 노력중임.

4. 숙련된 징집병이나 부사관의 존재가 어설픈 장교나 군무원보다 실전에서 나을수 있다는데는 동의하지만 누가 낫냐는 상황에 따라 다르고 오히려 강제적인 장기복무는 전투병의 의욕을 죽이고 사회 분위기를 경색할 우려가 있음. (순행은 쉬우나 역행은 어려움. 글쓴이도 인지하고 있다고 하셨으므로 자세한 설명은 패스.)

5. 군은 저출산 시대에 맞춰 이미 선제적으로 편제를 조정하고 있으며 현장에서는 이러한 과도기적 상황 때문에 죽을맛임...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현대화가 진행중이므로 당장이든 장기적이든 21개월 이상의 장기복무가 다시 시행될 가능성이나 필요성에 대하여 본인은 회의적임.

이상입니다.

그럼 저도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