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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2-19 04:16
[해군] 해군 항모 CG를 다시 한번 봐주십시오. 해군이 진짜 원하는 항모
 글쓴이 : 면도기
조회 : 3,593  



찬성/반대. 경항모/중형항모 ... 
우리끼리 이야기하던게 어찌보면 뜬 구름 잡기였는데
해군 항모 CG가 나오면서 해군이 진짜 원하는게 무엇인지 추측해 볼 수 있는 근거가 생겼습니다. 


해군이 원하는게 뭔지 다시 한번 영상 정독(?)해보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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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항모전단 홍보 영상이라고 한다면, 
함재기 이륙해서 적 정찰하고, 대함 미사일 날려서 격침하고, 적 항공기와 공중전하고.....
이런 그림이 나와야 뽀대도 나고 그럴텐데...  잘 보시면,

함대는 대양과 관련이 없고, 
F35B는 공군 기지에서 이륙해서 들렸다 가는거지 함대 임무하고 관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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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러면 모든 의문이 풀리죠. 

1. 자기는 함재기를 쓸 계획이 없으니까 함재기는 공군이 맡으라고 쿨하게 남한테 떠넘길 수 있는 겁니다. 

2. 그러니 해군의 항모사업은 항모 뱃값 2조 3천억만 따지면 된다는게 맞고요. 

3. 스키점프대도 없이 평갑판을 원하는 이유도 납득이 가고요
 (CG에서는 폭격하기 전에 항모에 들렸지만, 실제로는 폭격 후 귀환할때 항모 착함, 재급유 후 RTB일테고
  가볍게 이륙할꺼니까 스키점프대가 필요없죠)

4. 멀리 갈 필요없으니까 선두에 설 핵잠 필요없이 재래식 잠수함이 사전배치되면 그만인거고, 

5. 한계고도 낮은 E-2 필요없고, 공군 AEWC 엄호 받으면서 다니겠다. 


이게 해군이 원하는 항모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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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급 플랫폼, 그 이상도 아니고 그 이하도 아닙니다. 


제 생각에, 

경항모냐 중항모냐가 아니고 LPX냐 경항모냐를 따져야하는게 맞을꺼 같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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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아제 21-12-19 04:34
   
참 영상 애매하다, 정말.
MK통신소 21-12-19 05:48
   
이 내용이 맞는거 같네요..ㄷㄷ
도나201 21-12-19 06:20
   
위 내용을 근거로한 우리나라 항모 운영전략은 단순합니다.

1. 북한을 상대로한 선제타격능력확보 차원에서 확실한 지원  전략.
2. 중국을 상대로 동해상에서 운영기지를 하는 해군의 가장 안전한 운영전략.

즉,  f35b는 절대적인 함대방어용으로 갖추거나 혹은 공군운영에 떠넘겨서 실질적인 전투참가에 하지 않는
가장 안전한 장소에서 지휘소적인 역할을 하겟다라는 것임.

3. 모든 함대 의 호위임무.    실질적인 vip 의 안전한 피신. 및 호위.


정말이지.... 졸렬하기 짝이 없는 전술과 전략밖에는 할수가 없는 상황임.
뭐 굳이 미군의 추가지원에 따른 운영의 전략으로 전면적인 앞장이 가능한 상황임.

우리나라 독자적인 전술전략운영에는 전혀 도움이 안되는 상황이라는 것임.
그저 피하기 위한 항모......... 전술개념외에는 없다라는 것임.

일본처럼 수송선단의 철저한 호위 임무에 적합한 수준임. 

중국의 연변 흑룡강성을 통한 미국의 수송선단의 동해상진입에 대한 호위임무 격임... 상황이 딱 알맞은 상황임.
     
므흣합니다 21-12-19 06:47
   
저거 목적이 육지에 작전사령부  2개 설치고
그러면 육지 사무실에 수많은 령관급장교+장군들 사무실이 주루룩 생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는 거에요.. 해군은 육지사무실에 머무는게 엄청 힘들어요..
그래서 항모위에 헬기가 올라가든 헤리어 올라가든 상관없는 거죠..
전투가 목적이 아니라 그냥 지상에 책상과 자리가 더 늘어나는게 목적인데 함재기 종류가 뭐가 중요해.. 그래서 해군도 KF-21N 을 반대하지 않는 겁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460006619308304&mediaCodeNo=257
https://moneys.mt.co.kr/news/mwView.php?no=2021090306058084548
http://www.gasengi.com/m/bbs/board.php?bo_table=military&wr_id=409936
nigma 21-12-19 06:57
   
흠, 해군이 요구하는 것을 하는게 아니라 나라의 필요에 따라 하는 것입니다. 물론 해군의 요구가 나라의 필요와 다 다르다는 건 아닙니다만 저 영상이 만약 해군의 요구라면 저는 좀 한참 아니라 생각합니다. 다른 군부는 외려 저런 영상의 껏을 주장할 수도 있지만 해군이 그렇다면 국민으로서 좀 실망이 꽤 됩니다.

저 영상엔 아무 전략이 없습니다. 정확히는 우리와 관련한 전략이 없다 생각합니다.
이전부터 얘기해오던 것입니다만, 우리가 잠수함, 구축함 운영 전투등 뛰어나고 잘하지만 전략이란 측면에선 우리해군은 참 아니라 생각합니다.
더 말 않곘습니다. 길게 좀 썼다가 저 영상도 꼭 해군이 바램이어서가 아니라 그냥 분위기(?)에 맞춰 만든 것이리라 생각하고 이만하렵니다.

하여튼 이해는 하지만 해군은 현 사안을 자신들 헤게모니적 이해로 접근하지 말고 국방의 전략적 큰 그림을 제대로 이해하고 연구하여 방향을 잡고 결론을 내야할 것입니다. 아니, 사실상 이미 방향, 결론은 다 나와 있습니다. 우리 해군은 오히려 그걸 이해하고 추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그립파 21-12-19 11:23
   
첫 방아쇠를 당긴 것은 해군이 맞지만, 프로퍼간다 영상에 불과한 것으로 항모 함급에 대한 해군의 결정권을 논하시는 것은 우리 해군을 너무 과대평가하시는 듯 합니다.

사업타당성 분석에서 '조건부 타당'이라는 결론이 나왔다는 점이 바로 지원기체제와 보급 문제를 커버할 방법론에 대한 요구였다고 추론됩니다.

'조건부'라는 단서가 붙었음에도 정부가 바로 건조를 결정했다는 건 항모를 '어떻게 짓겠다'는 결정에 따라 그 조건값이 충족된다는 의미로 읽을 수 있으니까요.

또, 방사청 주관 항모용 6대핵심기술 연구 개발 중 '소티생성율 산출기술' 연구 개발의 결과값에 따라 정확한 항모의 사이즈가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공은 해군의 손에서 방사청에게로 넘어갔다는 것이지요.

우려하시는 바가 뭔지 저도 잘 느껴지고 저 역시 같은 우려를 했습니다만, 여러 퍼즐조각을 맞춰보다보면 그 끝이 '경항모'는 아닐거란 예상이 듭니다.
푹찍 21-12-20 00:02
   
해군 : 항모는 거대 공중... 해상급유기 ㅋ
나는나비다 21-12-20 11:52
   
그래서.. 이번에 예산삭감하면서.. 소요제기를 다시 하라고 한거 아닌가요?
포근한구름 21-12-20 16:17
   
해군 하는거보면 걍 아무생각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