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U (보조전원 장치_ 자주포,전차, 무인기 etc), 해군 함선, 일반 군용 차량
전기 비행기, 리듐 이온 밧데리를 주 에너지원으로 삼는 잠수함에 적용 가능해 보입니다.
위그선 기술과 동일하게, 국가지정 방산전략 기술로 지정 보호해야 하는것 아닌지? 생각이 드는군요.
기존 리듐이온 밧데리 잠수함의 잠항능력의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듯..?
단순 주행거리 기준만 봤을때도, 3배 이상 주행거리 밧데리 효율이 좋다는것은 정말 대단한 기술이죠.
전차,비행기에 거론되는 레이저 포, 전열화학포 장착에도 크게 기여할듯..
전열화학포의 경우, 부피를 고려하면 해군 구축함, 이지스함등 함선에 최우선 적용될듯..?
에너지 저장기술 일정부분 충족된 상태로, 에너지 출력부분만 해결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
기사입력 2021.12.14. 오전 5:42
국내 연구진이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이론상 3배 이상 늘릴 수 있는 배터리 기술을 개발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연구팀은 리튬이온배터리의 고용량 음극 소재인 실리콘의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합성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소재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에너지’ 12월 14일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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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양자역학계산을 통해 원료물질을 가스형태로 만들어 합성하는 기상증착을 통해 실리콘 입자를 1나노미터 이하로 줄이는데 성공했다.
이렇게 합성된 실리콘 음극재의 부피 팽창률을 측정했을 때 상용 흑연소재와 유사한 15% 내외에 불과했다. 흑연 음극재의 경우 충전시 13% 정도 팽창했다. 실제로 각형 셀로 만든 실리콘 음극재 평가에서 2800회 충방전을 반복한 뒤에도 초기 용량의 91%를 유지하는 것이 관찰됐다.
이번에 개발된 실리콘 기반 음극소재는 전기자동차 뿐만 아니라 고용량 에너지 저장시스템(ESS)에도 적용이 가능한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구를 이끈 조재필 특훈교수는 “이번 기술은 실리콘 입자 성장과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단점을 효과적으로 해결한 합성법을 찾았다는데 의미가 있다”라며 “더군다나 이번 개발한 기술은 대량생산이 쉽고 생산비용 절감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