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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2-26 21:59
[해군] 미그29K 개발사례로 KF21N에 대한 오해 바로잡기
 글쓴이 : 집토끼
조회 : 3,264  

KF21과 제원상 그 크기와 중량이 매우 유사한 미그29의 함재기 파생형 미그29K 사례를 통해 KF21N 함재가 개발 이슈를 간단히 체크해 보았습니다.

1. 개발된 공군 전용 전투기를 나중에 함재기로 전용하는 개발이 불가능한가? 아니오
   (동체 기골 강화와 익면적 증가, 접이식 날개 적용으로 미그29K 개발)

2. 반드시 새 전투기를 개발하는 것과 거의 같은 형상 변경이 필요한가? 아니오
   (익면적 증가 외에 큰 형상변경 없음, 반면 su33은 카나드 장착)

3. STOBAR는 작전 능력이 극도로 제한되는가? 아니오
   (러시아, 인도 해군의 항모에서 적절히 작전 중이며 오히려 대형 전투기 su33보다 약간이나마 폭장량의 여유를 가지고 이함 가능)

4. 함재기 개발은 신규 전투기 개발비만큼 돈이 지나치게 많이 들고, 반면 양산 규모는 적기에 해서는 안 될 바보 짓인가? 아니오
   (신규 전투기 개발비만큼 든다는 말이 헛소리임 미그29K는 적은 소요량에도 필요에 따라 파생형을 개발하였고, 러시아만이 아니라 인도에서도 주력 함재기로 활약하며, 지속적으로 성능 개량 중이며, 조만간 3자릿 수 생산량 기록 예정)

5. 날개 후퇴각이 큰 공군 전투기 형상의 함재기 전용은 불가한가? 아니오
   (미그29K를 보고도 여전히 날개 후퇴각 타령하실 분? 심지어 사출기 없이 스키점프대로 잘 이륙하고 어레스팅 기어로 잘 착륙함)

마지막으로 KAI가 제시한 함재기 파생형 개발비는 대략 1조원을 예상했습니다. (비용이 약간 증가하더라도 2조원 미만이다라고 이해하면 될 듯)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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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립파 21-12-26 22:14
   
이래저래 함재기 자체로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느낌이네요.
집토끼 21-12-26 22:26
   
더 희망적인 점은 미그29K의 크기가 KF21과 매우 유사한데, 만재4만톤급 인도 항모 2척에 각각 최대 26~30대씩 탑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여기에 더해서 헬기10대 추가 탑재)

우리가 보유할 만재4만톤급 후반대 항모가 설계만 잘 뽑혀나온다면 F35B 20대 탑재 = KF21N 30대 탑재가 성립할 수 있습니다. (즉 규모 증가없이 만재4만톤급만 잘 뽑아도 KF21N 30대와 헬기 10대 탑재하고 필요한 작전 요구사항은 다 충족할 수 있습니다.)
면도기 21-12-26 22:36
   
전에 어떤 분이 아덱스가서 물어보셨다는데, 함재기로 개조하면 더해지고 빠지는게 있어서 수백kg면 된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합니다.  대충 600~800kg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1. 이 정도면 기동력, 항속거리에 큰 영향은 없겠지요? 2. 빠지는 부분이 의아한데, 빠질수도 있나요?
코기주인 21-12-26 23:10
   
중요한건 스토바는 함재기가 제약이 있는게 아님 모함 자체가 일정속도이상을 내어줘야 항력을 많이 받아서 폭장량이 늘릴 수 있음

그게 곧 작전제약입니다.
메니멀 21-12-26 23:45
   
더해지고 빼지는걸로 어쩌구 저쩌구는 스키점프 이륙에 해당됨

발제글도 그냥…stobar 에 해당되는 내용일뿐…

Catobar 방식으로 본다면 발제글은 대부분 다 틀린 얘기임….
공군용 전투기가 설계변경을 최소한으로 해서 항모운용을 할수있는건 Stobar 가 한계임
그리고 운용상 한계가 많아 서방에선 거의 사용하지 않음
즉, 지금 j-15 저 꼬라지 난거처럼 제대로 못써먹을 물건임

catobar 로 가보면 공군용 전투기를 개량해 함재로 쓰는 경우는 없음
처음부터 함재기를 상정해서 만든 경우만 함재기로 씀

F-18,  f-14, f-8, f-4 모조리 함재기로 설계된 기체들임….이건 라팔도 마찬가지 임
공군용을 함재기로 컨버젼해서 운용하는 catobar 는 없음
결국 항모용을 설계를 처음부터 한다는 얘기…

그리고…이저빼고 저거 더하고 어쩌구 몇백키로 중량증가로 땡이라는 말자체도 stobar 예기임

Catobar로 하면 그런 계산자체가 안됨…왜냐고? 이함시 캐터펄트 압력을 견디기 위해 기골설계부터 다시해야하기 때문임
     
type45 21-12-27 00:00
   
제가 그거 아덱스 때 물어본 사람입니다.
카토바 기준이라고 했고, 스키점프 이륙인 경우에는 날개 면적을 더 넓혀야 한다고 했습니다.
즉 스키점프 이륙인 경우가 중량이 더 늘어난다는 뜻입니다.
정확히 모르면서 결론 내리는 건 위험한 행동입니다.
          
범내려온다 21-12-27 01:40
   
그거 설명한 사람이 다 아는 사람이란 착각부터 그만두는게...
많은 전시회 다니고, 전시회 참가도 했지만 전시회에 나오는 사람들은 엔지니어보다 마케터쪽이 더 많고, 설계쪽은 전시회쪽에 앵간해선 나가지 않아.

자기분야도 아니고, 실상 딥하게 질문하면 모르는거 투성이고 컨텍이 목적인데다 엔지니어링 실무는 다시 엔지니어들끼리 컨텍시키지.

그리고 문재인정부 들어서고 기무사껀 터지고나선 기자들한테 조차 부대에서 뒤로 제보하는것이 없어지다 싶이 했고, 방산기업들도 공식적으로 공개가능한 부분 허가 받은거 아니면 기자들에게 말 안해.  따박 따박 보도자료로 공식적인 입장만 밝히고,

니가말한 아덱스 같은 행사나 나름 그분야 얼굴 아는 사람 모이는 세미나에서도 아직 비공개인 부분에 대해선 두루뭉술하게 설명하거나 그냥 모른다고 말하고 있지.

그래서 유튜버나 밀덕들이나 확실한 대답을 못들으니 자신이 편리한데로 이해한거 설명하는 사람들이 많아진거고, 반대로 기자들은 확실한 대답이 없으니 기사가 줄어들고 보도자료에 한정된 자료나 추측성 기사를 낼수 밖에 없는 환경인거지.

정의당 김종대 같은 사람이 과거엔 굵직한 것들 터트리고 했는데 요즘엔 하나라도 터트리는거 봤어?  심지어 이야기도 옛날 이야기 재탕밖에 안하지.  왠줄알아?  그만큼 국방부와 방산기업이 말을 안해주거덩.

그러니 니가 한말 고대로 돌려줄게.
정확히 모르면서 결론 내리는 건 위험한 행동이야.
               
archwave 21-12-27 01:50
   
스키점프 이륙의 경우가 날개면적이 더 많이 필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F-21N 의 경우 사출기로 쏜다면 굳이 날개 크기 늘릴 필요가 적습니다.
스키점프 이륙이면 날개 크기 늘릴 필요가 있을 수 있고요.
                    
범내려온다 21-12-27 03:17
   
있을 수 있고요.  즉 아닐수도 있단 이야기네.

Su-27에서 Su-27K 개량했을때 주익크기 늘렸던가?
                         
archwave 21-12-27 03:39
   
쓸데없는 말꼬리 잡으시네요.

스키점프대 쓸 경우 활주로 길이 스키점프대 부분 길이/각도 등 변수가 많아서 그렇게 표현한겁니다. 충분히 길다면 스키점프대 쓴다고 해도 날개 크기 늘릴 필요없으니까요.

하지만 일반적인 경우라면 날개 크기 늘려야죠.
날개 크기 늘리지 않고 최대 이륙 중량 제한 ( 무장량 삭감 ) 으로 해결할 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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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사출기 쓸 경우 늘릴 필요가 적다고 한 것은 프랑스마냥 사출기 길이를 짧은 것을 쓸 경우 날개 크기 늘릴 필요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고요.
-- 프랑스는 사출기 길이 짧게 하는 대신 사출 가속도를 높여서 날개 크기를 더 늘릴 필요없게 했습니다.

역시 일반적인 사출기 쓴다면 F-21N 은 날개 크기 늘릴 필요없습니다.
                         
범내려온다 21-12-27 03:54
   
그 일반적이란게 뭔데?
일반적 급 이라는 항모라도 있어?

스키점프대 주로 쓰고, 리프트팬 같은거 없이 오로지 후방추력으로만 이함하는 항모는 일반적으로 어디서 만들고 운용하지? 러시아, 또는 러시아꺼 개수 또는 러시아 카피판들 이잖아.

그 러시아에서 대표적인 제공기로 개발했던 su-27을 su-27k 로 개량했을때 주익 건드렸나?
안건드렸잖아.

말꼬리 잡기는 개뿔이.
                         
archwave 21-12-27 13:13
   
[ SU-27K/33, J-15 을 통해 본 스키점프대용 KF-21 ?? (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667790 ) ]

위 글에 답변 달았습니다. 읽어보세요.
          
메니멀 21-12-27 09:38
   
스키점프 이륙에 날개면적이 더 많이 필요하다고?

이건 또 뭔소리?

스키점프로 운용중인 항공기가 뭔데?

Su-33, (짝퉁 j-15포함), mig-29k , 헤리어.  그거 말고 뭐가 있음?
이 기체중에 공군용과 해군용 날개면적이 다른게 하나라도 있음?

왜 스키점프용 항공기가 날개면적을 못키우는지 알기나 함?

스키점프용 항공기 날개키우면 좇됨…
왜냐고 ? 커진 날개만큼 cd계수가 늘어나기 때문임…이건 상식의 문제임
그 짧은 거리에서 가속하는데 cd계수가 늘어나면 …그 항력은 어떻게 감당할건데?

그리고 아덱스에 나온 젊은 애들중 엔지니어가 과연 있기라도 했음? 나는 못봤는데?
               
archwave 21-12-27 13:14
   
[ SU-27K/33, J-15 을 통해 본 스키점프대용 KF-21 ?? (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667790 ) ]

위 글 읽어보십시요.

그리고 날개 커져서 항력이 증가했다면 엔진 추력도 같이 키워야겠죠.
원판 자체가 추력 여유 있다면 불가능까지는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