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21-12-28 08:43
[잡담] 왜 군대도 공익이나 면제로 빠진 이들이 남의 병역에 대해 말을 함부로 할까요?
 글쓴이 : 테미1
조회 : 1,001  

아래에 자꾸 군복무기간 연장 타령하면서 자기말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전부 그런 군대 빠진 사람으로 몰아가는 글을 보고 씁니다

저도 한때 밀리터리에 관심이 많아서 이런 부류의 사람들을 잘 아는데요

본인은 군대 현역으로 갔다온 사람 행세하면서 남이 자기말을 안들어주면 인신공격, 억지논리나 시전하고 몰아가는 사람들

또 남의 병역 문제나 국방문제만 나오면 애국자 모드가 발동해서 국가 안보를 걱정해주는 '척'을 하는 사람들

거기에 다른 사람들 복무기간 늘리는거나 혹사시키자는 말은 아주 쉽게 하면서 본인은 현역으로 갔다왔다면서 자기말에 책임 절대 안지려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치고 진짜로 군대를 제대로 경험해보거나 현역으로 갔다온 사람을 적어도 저는 본 적이 없습니다

제 주변에 저보다 2살 위인 형분이 공익으로 군대를 빠지셨는데 이분이 밀리터리에 관심이 많으시거든요?

그런데 이분 집에 제가 직접 가본적이 있었는데, 본인 방은 아주 돼지우리처럼 관리도 안해놓고 본인은 몸도 잘 씻지도 않아서 악취만 풍기고

게다가 대화를 시작하면 자기가 하고 싶었던 말만 무한반복하면서 상대를 질리게 만들고, 거기에 취직은커녕 아르바이트도 구해본 적이 없는 그런 형이었습니다

이 형이 밀리터리 얘기만 나오면 하는말이 본인은 공익을 그것도 정신과로 빠져서 훈련소, 예비군까지 다 면제받아놓고

국가 안보를 위해서는 지금 중고딩 남자들부터 군복무를 지금보다 더 오래해야 할거다 이런말을 아주 서슴없이 하더군요

이분 뿐만 아니라 인터넷에서 자칭 군사전문가, 애국자 행세하는 사람들과 대화해보면 본인들 피셜로는 본인들이 제대로 된 군필자라고 하지만

막상 대화해보면 현역은커녕 훈련소 생활도 전혀 몰라서 공익이나 면제임이 들통나는 경우가 태반이었습니다

심지어 정치인들조차도 본인들 병역은 아예 면제로 빠진 남자 정치인들이 국가안보 어쩌고하면서 우리나라 군대에 대해 막말을 더욱 서슴없이 하더군요

그것도 군필 정치인보다는 물론 여자 정치인들보다도 더 심하게요

저는 밀게에 군복무기간 연장을 미친듯이 주장하는 인간이랑 그 외에 몇몇 분들은 절대 군대를 현역으로 갔다오지 않은 사람이라고 확신하며

이런 사람들은 적어도 본인들 전역증이나 군번줄은 반드시 인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아니면 밀게를 영원히 떠나게 해야죠

아래에 사이다맛쥐니 뭐니 하는 인간은 꼴랑 훈련소 시절 사진만 올려놓고 본인이 제대로 군대 갔다온 사람마냥 자기소개해놓고

막상 밀게에 평소에 쓰는 글들을 보니 제대로 된 군생활이라고는 1도 겪어보지 않았으면서 인터넷에서 남이 썼던 글이나 그대로 퍼오던데

이 사람도 훈련소만 갔다왔지(정신과 공익이 훈련소 면제받기 이전에 갔다온 사람인지 아니면 다른 사유로 공익받았는데 정신적으로도 문제가 있는 사람인지 둘 중 하나가 확실해 보입니다) 

본질은 제가 말한 사람들과 전혀 다를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밀게에 또 출몰하면 저걸 빌미삼아 인증을 요구하고 그걸 못하면 밀게에 다신 발도 못붙이게 해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럼 이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비셔스 21-12-28 09:01
   
나는 이런글볼때마다 생각나는게
미국이 징병제에서 모병제로 바꾼후 전쟁광들의 주장에 사람들이 힘을 실어줬죠
징병제시절에는 반전을 외치며 사랑과 평화를 외치고 마약빨며 우드스탁에 모여서 반전을 외쳤던 넘들이
모병제로 바뀐후 언제 그랬냐는 듯이 전쟁전쟁!! 하며 미국의 힘을 보여주자!! ㅈㄹㅈㄹ하는게 미국국민들ㅋ
     
nigma 21-12-28 09:18
   
?? 근거가 있는 얘긴가요? 미국국민드이야 그렇게 바뀌었을지도 모르지만 꼭 그 외쳤던 사람들이 나중에 그런건지  또 모두 아니 대부분이 그런건지도 모르는 것 아닙니까?
          
비셔스 21-12-28 09:23
   
내얘기가 아니고 미국장성출신이고 전역후 반전주의로 돌아선 사람이 쓴책 책이름은 까먹음
귀요미테츠 21-12-28 09:04
   
지나가다 저도 한마디 하는데요
님 글도 명제의 오류 또는 편견으로 쓰여졌네요
  제 주변에도 입대 전 큰수술로 면제 판정을 받은 친구가 있는데요,, 
이 친구는 친구들 군대 가 있는 동안 편하게 학교만 다 닐수 있는 혜택아닌 혜택이 미안했는지 
면회도 자주 오고, 항상 군필자들  더 우대해야 하는다는 의견이었습니다..

  물론 저도 면제자나 공익판정자 분들이 다 이렇다라고 얘기하면 억지겠지요 ㅎㅎ

 좀 더 다양한 시각에서 비판적인 사고를 가지셔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댓글을 남깁니다.
     
그루트 21-12-28 21:43
   
논리적 오류는 없어요.

현역 코스프레하는 사람들과 복무기간 연장 및 군장병 혹사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개.인.적.으.로. 현역인 경우를 못봤다잖아요?

모든 공익과 면제가 코스프레하며 군장병 희생만을 강요한다 이런 완전긍정 논리구조가 아니구요.

명제의 상관관계의 선후를 혼동하는 것은 님입니다.
귀요미테츠 21-12-28 09:10
   
그리고 공익들도 엄연히 국가의 부름을 받고 현역보다 더 긴 시간 동안 복무하는 의무 국가직 복무자입니다.
 그들도 밀리터리 좋아하실수 있고, 납세자로서 국방에 대해 의견을 주장할 권리도 있습니다.
  폄하 당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되는데요

참고로 본인은 2년 2개월 꽉채운 26사단 자주포 조종수 출신입니다. ㅎㅎㅎ
     
야구아제 21-12-28 09:14
   
그렇다고 의사가 아닌 사람이 의사 행세하는 것을 옳다고 볼 수는 없죠.
nigma 21-12-28 09:29
   
일단 원래 복무기간논의와 별개로 면제나 공익청분이 잘못이고 죄인 것도 아니고 따지자면 그것도 병역 진 것이긴 합니다.
소위 갔다온 사람만이 무슨 자격이 있다 이런식도 위험한 논리라 생각하고 그렇지 않는 사람의 말이라도 그 논리가 타당하고 일리가 있으면 상관 없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갔다온 사람들도 안 갔다왔다고 무시나 외면을 말아야 하고 그 반대로 그런 시각이나 태도 때문에 자기 병역을 과장하여 그걸 어필하는 것도 같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좀 곁가지입니다만 우리가 병역을 따지는 것은 사실 우리 사회 지도층들 때문이 크다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현실이 힘있고 돈있고 빽있는 사람의 그 능력으로 그런 병역 처분을 받아왔으니 국민들이 따지는 것이고 또 실제 정부의 운영에서도 군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없는 사람들이 나라의 안보와 군외교문제를 주도하며 일을 망치니 더 따지게 되었다 생각합니다.
대표적으로 MB때의 일로 다들 아시다시피 국방부 장관외 아무 경험과 지식이 없는 사람들이 국방과 외교를 안보적 가치나 논리를 무시하고 엉뚱한 사심(?)으로 다루었다 이리되 지 않았습니까?또 반대로도 마찬가지인 것이 국방안보와 관련한 사안을 자신들만의 독점적 결정적 사안으로 여기고 다른 국민들의 생각과 의견들을 무시하고 일하는 것도 같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백만달러 21-12-28 09:39
   
갸는 징병 하고 군복무 연장만 애국인줄 생각 하니 이해 하세요
누구야아 21-12-28 10:46
   
글 가만 읽다 보니 페미들이 국군장병을 군무새로 비하하고
쥐꼬리만큼 받던 혜택 아닌 것도 차별이니 개소리 하면서 없앳던게 생각 나네요
그냥 남일이고 안당해 봤으니 편하게 생각하고 막말 하는거죠
걔들이 보기엔 아무나 가는 군대 더 힘들게 하던 복지가 개판이든 그런건 상관 없거든요 어짜피 자기일 아닌거니깐요
요즘 여성 모병제 이야기 나오는 시점에 연장이란 개소릴 하는 사람이면
페미이거나 남페미일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