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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3-13 13:46
그걸 먹고 배겨 낼 재간 있겠는가?
 글쓴이 : skeinlove
조회 : 1,05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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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군인들한테는 식량으로 1일 통 옥수수 150그람이 지급된다고 한다.

 

우리 장병들한테는 1일 백미 570그람이 지급되는 것과 비교하면 거의 4분지 1 정도밖에 안

되는 양이다.  이걸 먹고 배겨 낼 재간이 있겠는가?

평양 수도권의 소위 끗발 있는 부대에 근무하는 북한군들은 1일 300그람 정도 돌아가지만 그 외 부대는

150그람도 제대로 배급이 안 될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러니 군인들이 굶어죽는 일이 발생하는 것이다.

 

물론 상부에서 정한 양(量)은 1일 300그람이라고 하지만 그것이 아래로 내려가면서 줄고 줄어

막상 인민군들한테는 그 절반수준으로 깎인 것이다. 최근 북한군 내에서는 식량을 구하려고 휴가를

내 보내기도 한다. 옥수수 150킬로 그람을 구해오는 조건으로 한 달간 휴가를 보낸다.

군에서는 식량도 구하고 휴가 간 군인의 입도 덜 수 있으니 일거양득이라고 생각하는가 보다.

그렇게 휴가 나온 군인들은 민가에서 식량을 구걸해야 하는 것이다.

 

150킬로 그람을 채우려니 어쩔 수 없지 않겠는가.

그래서 요즘 장마당에 나가면 돈을 구하는 어린 군인들이 눈에 많이 띈단다.

그들은 군부대 주변 민가에서 밥을 구걸하기도 한단다. 하지만 우리 군대는 짬밥이 넘쳐난다.

군 시절을 떠올리면 군대 장교나 부사관들은 어떻게 하면 병사들이 밥을 정량을 다 먹게 할까

고심하고 있다. 우리 군대의 이런 풍족한 여건을 북한군에서는 상상이나 할 수 있겠는가?

 

군인들까지 생배를 주려가면서 체제유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북한 당국이 원망스럽다.

북한의 식량난이 정말 그렇게 심각해서인지 아니면 내년도 강성대국 건설 원년에 깜짝쇼로 풀려고

그때까지 내핍을 강요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자기 인민들을 도탄에 빠뜨리고도 일말의

죄의식도 없이 온갖 사치와 향락으로 방탕한 생활을 일삼는 이들 집단이야말로

공공(公共)의 적(敵)임에 분명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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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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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이잡자 11-03-13 16:57
   
그러게 여 러브사마
     
skeinlove 11-03-13 20:14
   
이건 글이라 보셨겠네요 ㅅㅅ
땡이잡자 11-03-14 01:14
   
보고댓글단거에요
     
skeinlove 11-03-14 02:20
   
그럴꺼라 생각했습니다

글이니까요 ㅅㅅ
ㅡㅡㅋ 11-03-14 10:07
   
97군번입니다만 반찬은 자율이지만 밥은 정량 배식이였죠.

워낙 잔반이 많이 남으니 식사시간부터 이후 한 시간은 PX출입이 금지 되었던걸로 기억되네요.

워낙 쌀소비가 안되었으니 누룽지에 김밥에 떡국에 참 쌀소비할라구 별의 별 방법 다 동원했던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