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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1-03 00:09
[잡담] 이른바 한국형 경항모가 진짜 항모인 줄 아는 사람이 아직도 있네요.
 글쓴이 : 야구아제
조회 : 3,522  

해군이 말하는 CVX는 주 임무가

1. 해병대의 초수평선 작전을 위한 공중 세력 지원, 즉 강습 상륙함 임무.

2. 기동 전단의 기함.

3. 다목적 대형 수송함.

입니다.

임무상 그냥 강습상륙함에 부수적인 임무를 더한 것으로, 함대 기함은 한마디로 CVX에 해군 쓰리 스타가 타서 함대 지휘가 가능하다는 이야기고,

다목적 수송함은 상시에 재난 지원 등의 임무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해군은 원래 LPX-II 사업으로 시작한 것을 CVX로 돌리면서 오직 하나만 더했는데 그것은 '수직 이착륙 전투기' 도입을 전제로 한다는 것이죠.

이 수직 이착륙 전투기는 F-35B만을 한정하는 말로 그 이외의 대형 헬기 등에 대해서는 언급을 안 했습니다.

그러면서 해군이 어떤 이유에서인지 애초에도 그랬고, 주 목적도 해병대 상륙 지원을 돕는 강습 상륙함이 주 임무인 함정을 돌연 '한국형 경항모'로 지칭합니다.

도대체 어떤 의미에서 항모인지 알 수 없어 여러 사람들을 혼란하게 하고 있는데, 가장 최근에 홍보한 해군 자료에서 조차 본격적인 항모로 쓸 계획은 없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일단 해군이 내 놓은 '한국형 경항모'가 항모일 수 없는 이유는,

1. 원양 작전이 불가하다는 것입니다.

원양 작전이 불가한 이유는 항모의 비행 전단을 위한 공중 조기 경보기 세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해군은 조기 경보기에 대해 육상에서 발진하는 공군의 조기 경보기의 도움을 받을 것이라는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공군의 공중 조기 경보기가 아무리 항속력이 좋아도 우리나라 기지에서 출발해 원양에서 작전하는 항모를 따라다닐 수는 없습니다.

만약 아덴만이나 아니면 필리핀 근해를 작전하려고 해도 우리 공군 조기 경보기가 필리핀이나 중동에 우리 동맹국의 공항이나 협조가 없다면 항모를 위한 공중 조기 경보 임무를 해 줄 수가 없죠.

F-35B 기체의 성능만으로 원거리에서 적 항공기와 대응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뭔가 애초에 F-35B 기체가 어떤 기체인지도 모르고 하는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2. 대잠 작전 능력도 갖추지 못했다는 점

항모의 가장 큰 적은 수중에서 항모를 노리는 적 공격 원잠이나 수중의 어뢰나 기뢰 등일 것입니다.

미국도 항모가 가나면 이문제 때문에 SEAL 대원이 수중을 탐색하고 온갖 대잠전력을 동원하는데 그 흔한 대잠 헬기도 항모에 태울 생각이 없고, 대잠 초계기는 이 역시 육지 출발입니다.

이러고도 항모라고 할 수 있는지?


3. F-35B는 애초에 해병대용.

미 해군이 F-35B를 개발한 이유는 미 해병대가 운용 중인 AV-8 해리어를 대체하기 위함이고, 이 기체는 해병대용으로 수직 이착륙이 가능해야기 때문에 무리하게 수직 이착륙 기능을 넣어 F-35B를 개발한 것입니다.

F-35B가 F-35A와 동급일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실상 다른 기체로 봐도 무방하며 작전 반경, 무장 능력, 기동성 등에서 차이가 많이 납니다.

미군의 입장에서 항모용 함재기는 F-35C 이고 해병대용 공격기는 F-35B입니다. 해병대 용이라는 의미는 상륙한 해병대를 위한 지원 화력으로 긴급 발진해서 지원 화력을 제공하는 이른바 CAS 임무를 수행하는 용도라는 것입니다.

애초에 이 기체는 공중전용으로 개발된 것이 아니라는 것과 여러 제한적인 성능으로 공격기 이상 활용도 힘들다는 점에서 항모용 기체로 보기 힘들다는 것.

게다가 미국의 보안 문제 때문에 상시 정비도 힘들어 더더욱 항모에서는 운영하기 힘든 기체가 된 것입니다.

이상의 이야기는 제 개인의 의견이 아니라 이미 다 밝혀진 내용으로 이런 문제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한국형 경항모는 뭘 해도 말이 안 되니 제대로 중형 항모 이상으로 사업을 개편해야 한다며 사출기를 달자, 스키 점프대를 달자 등의 말까지 하고 있죠.

하지만 해군은 여태껏 보여 온 태도와 보도 자료에서 본격 항모에 대한 생각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이 배가 항모일까요, 아니면 그냥 강습 상륙함+ 일까요?

아래 게시글 중에 중국 해군이 21년에 건조한 함선 목록이 있는데 거기도 '강습 상륙함' 두 척이 나옵니다.

중국 해군도 강습 상륙함과 항모는 구분하는데 우리 너무 믿고 싶은 것만 보는 것은 아닌지요?

과연 우리 해군이 '항모'를 계획하고 만들려고 하는 것일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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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립파 22-01-03 00:27
   
1. 영국 퀸엘리자베스도 고정익 조기 경보기 안쓰고 헬기인 멀린 씁니다.
또, F35B의 데이터링크를 활용한 NIFC-CA를 통해 항모전단의 대공방어 시스템의 실효성은 이미 입증되어 일본해자대 역시 F35B를 경보기로 운용할 계획입니다.

2. 항모가 편제되는 제7기동함대에는 이미 KDDX 등이 편성되어 있고, 대잠헬기등이 여기에 함재됩니다.
거기에 올해부터 P8 포세이돈이 도입되어 대잠전력이 보강되고 있습니다.

3. 미국 외에 여타 국가에서는 해병대가 아닌 해군  함재기로써 도입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한국형 항모의 어떤 개념도나 기초설계에서도 웰덱이 없다는 것입니다.
     
야구아제 22-01-03 00:33
   
1. 그래서 우리 해군이 CVX용으로 헬기형 조기 경보기 도입 계획이 있던가요?

그리고 해자대도 사실상 러시아 해군의 도서 지역에 대한 발호를 막기 위한 강습 상륙함으로 쓰기 위해 이지모를 개장한 것이고, 강습 상륙함에는 조기 경보기가 사실상 필요 없기 때문에 도입 안 한 것 아닌지?

2. 육상 발진 대잠기는 원장 작전에 도움이 안 되고, 애초에 해군이 6.6 함대를 구상할 때 도입하기로 한 대잠 헬기인 것이지 그것이 항모용 대형 대잠기는 아닌 것.

3. 미국 제외하면 그냥 영국, 이태리 밖에 없음. 영국은 솔직히 항모라고 하기도 민망. 포틀랜드 전쟁 때도 해리어 이용했기 때문에 그냥 F-35B를 쓰는 것 뿐.

그것도 실효성이 너무 떨어져서 항모를 퇴역 시키거나 치중 물자로 처리해야 할 판.

그래도 영국은 아직도 대영 제국의 그늘에 전 세계에 모항이라도 많지 우리는 이도 저도 아님.

비교 자체가 불가.
          
아그립파 22-01-03 00:35
   
새해 벽두부터 애쓰십니다^^
               
야구아제 22-01-03 00:38
   
누가 할 소리를.

CVX 갑판이 270m ㅠㅠ
                    
니내아니 22-01-03 07:51
   
ㅋㅋㅋㅋㅋㅋㅋ
                    
아그립파 22-01-03 08:22
   
현대중공업도 대우조선해양도 지난 MADEX에서 내놓은 개념설계에서 공히 270M내외입니다만?
                         
야구아제 22-01-03 10:42
   
해군이 그런 배 만들 계획이 없는데 그런 배를 누가 만든다는 것?

정말로 해군이 그런 배 만들 계획이라면 그냥 300m 이상 지으라고 말하고 싶네요.
노세노세 22-01-03 05:56
   
원양은 당연 불가능하죠..따라다닐 호위잠수함이 없습니다...
설마 디젤잠수함이 20노트이상인 수상함을 따라 다닐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은 없겠죠;;
     
아그립파 22-01-03 08:17
   
경주에 짓고 있는 선박용 원자로가 70MW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그 정도면 3~4000톤급 잠수함에는 무리가 없다고 들었었는데 제작이 잘 마무리되었으면 하네요.
니내아니 22-01-03 07:43
   
전 요즘 항모 관련 말을 안하는 이유가...

백날 얘기해봐야 ..한반도 근해에서 최종병기로  인식하는 인간들 때문에 말안함..

웃긴게 필리핀도 도입하는 다운그레이드판 브라모스에 짜장 디져바라 이러면서 우리가 뽑을려는 경항모는 킹왕짱 우주전함인줄 알고 있음 ㅋㅋㅋ
     
nigma 22-01-03 08:13
   
흠, 잘 안봐서 모르곘는데 아직도 그런 얘기들이 여기 있나요?
항모가 한반도 근해에서의 의미는 논란 종결 아니던가요? 생각은 각자 자유기는 하지만, 참...
정부나 우리 군부도 항모를 왜 무슨목적으로 도입하는지 잘 알고 있고 일부 해군등의 언플로 붉어진 그런 내용들은 말 그대로 해군의 뻘짓인 것이지 정말 해군이 그렇게 생각했다면 세게 말해서 해군의 수뇌는 솔직히 옷 벗어야 하고 육군이나 공군에서 해군을 지휘해야 할 거라 생각합니다.

근해 있다 전쟁나면 즉시 피신하며 동시에 함재기들은 모두 출격해서 내보내야 합니다. 물론 복귀는 육상공군기지로 해야할 것이고... 따라서 우리 군은 그런 사태를 대비해 공군기지에 관련 충분한 시설들도 지어야할 겁니다.
귀요미테츠 22-01-03 08:38
   
그냥 표면적으로는 비상시 대북 전력 투사용
  사실은 미국의 대중국 봉쇄시 연합작전용 입니다.

 대양작전을 염두한 항모가 아니죠..
ranteria 22-01-03 09:26
   
아니 원양에 영토가 있는것도 아니고 왜 원양에 나가야죠? 도입되면 해군 전략 자산 1위일텐데 당연 국토 방어를 위해 국내에 있어야죠.
     
야구아제 22-01-03 10:42
   
항모가 국내용이면 왜 만드는지?
크루즈777 22-01-03 09:33
   
항모가 어떤 용도로 쓰이고 어떤 효용이 있는지 경험도 못한 나라 사람들이
항모를 이미 가지고 있고 계속 항모 전력을 유지, 갱신하는 나라들을 보고도
그건 그 나라에나 필요할 거야 하고 있는 형국..

우리가 지금 항모 가진 프랑스, 영국, 일본, 이탈리아 수준이 아니니
언감생심 항모란 게 필요하겠나 하는 안이한 발상..

항모는 미래에 아주 요긴하게 쓰일 거라 확신합니다.
한반도 근해 전쟁에 도움이 되니 마니 그런 소리 그만하고
우리의 대양해군용 구축함들이 지금까지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보고도
유추하여 더욱 강대해질 우리나라에 항모가 필요할 거란 예상을 못하니..

미군과 연합작전을 할 수도, 우리가 단독 작전을 할 수도 있는 것이지
어쩌면 그렇게 연합작전용으로만 사용될 거라는 미래에 대한 쪽집게 썰을 풀어대는지..
지금 우리 이지스함이 미군 연합작전용으로만 사용되고 있는가?
     
야구아제 22-01-03 10:41
   
당신의 무식에 박수를.

우리에게 항모가 필요 없다, 갖기 싫다가 아니라 해군이 항모를 원하지 않는다는 점.

해군이 말하는 것이 당신이 아는 그런 항모가 아니라는 점.

결국 당신은 해군이 뭘 만드는지조차 모르면서 항모 소리 하고 있다는 점.
          
크루즈777 22-01-03 10:51
   
항모의 필요성은 해군이 정하는 게 아닙니다.
대통령을 비롯한 청와대와 국방부, 외교부 등 행정부와 국회가 정할 일.
해군의 소망을 들어 주고 말고 할 물건이 아니지요.

내가 무식하면 당신은 유식하다는 의미?
여기 있는 사람들이 판단할 일.
               
아그립파 22-01-03 10:59
   
맞는 말씀입니다.
해군은 최초의 소요제기를 했을 뿐, 육해공 3군 합참 통해 결의됐고,
기재부 예산 150억으로 방사청에서 사업타당성 분석 진행해서 이미 '도입 타당성 있음'으로 결론 났으며, 국회에서는 설계 예산 승인나서 올 7월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중 한곳으로 사업자 선정까지 마무리됩니다.

이미 결론난 것을 가지고 왜 이리 죽은 자식 x알 만지는 패턴이 반복되는걸까요..
                    
야구아제 22-01-03 11:01
   
말 속에 모순이 철철 넘치는데 본인만 몰라.

우리나라가 무슨 저 아프리카 어느 국가도 아니고 그렇게 체계가 없어 가지고 어디에 부끄러워서 명함이라도 내 밀 수 있겠습니까?

"해군이 소요 제기를 했을 뿐"?

해군이 말도 안 되는 사업 뒤집기와 무리한 항공기 도입 때문에 기재부에서 짤리고, 의회 통과도 안 되는 것을

겨우 살려 놓은 것이 사실인데 뭘 그렇게 대단하고 거창한 것처럼 포장하는지?

그럼 정말 없던 항모가 나옵니까?
                         
아그립파 22-01-03 11:22
   
기재부 예산으로 사타까지 완료되고 의회 통과된지 한달이 넘어가려고 합니다.

겨우 살려놓든 가까스로 살려놓든 항모 사업이 살아난 것은 변함없는 사실입니다.
                         
야구아제 22-01-03 11:39
   
그래서 아직 타당성 검증만 거친 것인데, 그 내용에 대해서는 아십니까?

가장 최근의 해군 홍보 영상이 만약 그들이 원하는 '한국형 경항모'라면 그냥 강습 상륙함이라고 봐도 무방한 것 아니었는지?

영상 어디에도 항모라고 봐 줄 지점은 없었는데?
                         
아그립파 22-01-03 11:56
   
''1,2번함만 있을 시절에는 도크가 없어 사실상 중형항모였지만 3번함부터 도크가 추가되어 강습상륙함으로 분류된다.''

아메리카급 강습상륙함에 대한 설명입니다.
통상 도크의 유무로 강습상륙함과 항모를 구분짓고 있군요.

마덱스에서 보여진 대우와 현중의 한국형 항모 개념 설계 모두 도크가 없었습니다.
                         
야구아제 22-01-03 12:02
   
미국이 말하는 경항모는 본격 항모 전제로 강습상륙함의 다목적성 강화를 위한 방편이고, 우리는 그냥 강습 상륙함 만들어야 해요.

그리고 3번까지 간다고 누가 그래요? 그럼 F-35B를 몇 대를 들여야 하는데 그게 통과 될 것 같음?
                         
아그립파 22-01-03 12:04
   
1,2,3번함은 아메리카급 얘기입니다.
               
야구아제 22-01-03 10:59
   
더 무식한 말씀을 하시네요.

우리나라 무기 도입이나 체계 설정에 비전문가인 대통령이 하라 마라 한다?

더불어 국방부가 해군이 원하지도 않았는데, 혹은 해군이 말하기 전에 항모 가져라고 한다?

그럼 왜 국회에서는 예산을 떨어 트리고 기재부도 예산 승인을 안 해주는지?

모르면 모른다고 하시거나 잘못 알고 있으면 바로 아시는 것이 옳지 않을른지?
                    
크루즈777 22-01-03 11:08
   
항모나 원잠은 대통령의 의지가 없으면 불가능한 물건임을 모르나요?
청와대 차원 또는 국방부 차원에서 미국과 협상하고 얻어내야 할 일이지..

해군이 항모나 원잠 도입여부 결정한다고 생각하시는지.. ?

항모가 국가에 필요한지 판단하는 전문가는
해군이 아니라, 해군의 의견을 '참조'하여 정치적 최종판단을 하는 전문가 집단인
청와대와 정부입니다.

그 판단을 국회 등에서 검증 과정을 거치는 것이고..

대화 이전에 무식하다는 말을 이렇게 남발하고 계신게 부끄럽지 않으신지..
                         
야구아제 22-01-03 11:14
   
대통령의 의지라는 생각 자체가 지금 이시대에 옳은 사고 방식이 아닙니다. 모든 것의 결정은 대통령 독단으로 하는 것이 아니죠.

기본적으로 무기 도입 사업은 대통령이 중간에 개입하는 것이 아닙니다.

각 군이 타당성 연구와 이를 통한 무기 체계로서의 효용성이 증명되면 소요 재기를 하고 이를 국방위 등을 통해 승인 받으면 사업자 등을 선정하여 도입과 관련된 절차를 만들고 의회가 예산을 승인하는 절차로 이어집니다.

지금 선생님이 말씀하고 있는 내용은 도대체 '한국형 경항모'라는 녀석이 민주 질서까지 파괴하며 만들어져야 할 무언가 처럼 말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왜 그래야 되는지 이해할 수 없죠.

말 맞다가 항모가 필요하면 만들면 되지 왜 그런 비민주적인 절차 속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인지?

그리고 실제로는 해군이 무리한 요구를 하자 기재부에서 짤리고 의회도 타탕성 없다고 보고 예산을 짜른 것이고요.

그럼에도 국방부가 살려 놓은 것인데, 실제로 검증된 팩트만 보면 해군이 내놓은 것은 '항모'가 아니라 그냥 강습상륙함에 기함, 수송함 등의 임무를 더한 것일 뿐이고,

왜 예산이 자꾸 짤리냐면 배 건조에는 아무 문제가 없는데 거기에 실을 전투기를 무리하게 한정하고 말도 안 되는 예산을 추가했기 때문이죠.

그럼 왜 전투기 예산이 말이 안 되냐면, 매우 한정적인 전투기로 실효성이 의심되는데 공군의 전략 무기 도입보다 많은 예산을 쓰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전문가든 누군든 봐도 말이 안 되니까 짤린 겁니다.

제발 현실을 제대로 보기 바랍니다.
                         
크루즈777 22-01-03 11:24
   
대통령은 국군통수권자이고 행정부의 수반이며,
통치행위라는 이름으로 국가의 중요한 사항에 대해 판단하고 추진할
헌법상의 권한을 가지는 기관입니다.

항모처럼 엄청난 예산이 소요되는 국방 문제에 관해
중대한 결단을 내릴 합헌적, 합법적 권한이 대통령에게 있습니다.

즉, 항모 추진 여부의 판단에 관한 최고의 전문가는
우리가 뽑은 대통령과 그 참모들입니다.
물론, 우리가 뽑은 국회에서 심의를 할 것이고요.

국정원이라는 최고의 정보기관으로부터 최신의 고급 정보를 제공받고
국방부, 외교부, 기재부 등 행정기관으로부터 각 종의 관련 보고를 받아
통합하여 대통령이 최종 결단을 하는 겁니다.

물론, 그 결단에 문제가 있어 여러 검증 단계를 거치며 수정될 수는 있어도
그 결단 자체가 비민주적인 것이 아니지요.

어디가 민주적 질서에 위배된다는 말인가요?
                         
야구아제 22-01-03 11:33
   
모르시나 본데,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그런 의사 결정이 '독재'입니다.

지금 대통령이 독재 합니까?

계속 말씀드렸잖아요. 배 만드는 데 문제 없다고, 다만 해군이 함재기랍시고 무리하게 예전 계획에 없던 내용으로 요구하니까 자꾸 예산 짤리는 것이고,

국방부는 정말로 강습 상륙함은 필요하니까 살리는 겁니다.

만약 해군이 강습 상륙함을 안 만들면 해병 항공대는 무용지물이 돼요.

해군이 고집 피우면 다른 군이 힘들어지고 공군도 떠 넘기기 식으로 F-35B를 받을 이유가 없어요.

그래서 사업이 돌고 있는 것인데 왜 그것을 모르고 거창한 '항모'로 포장하고 있는지요?
     
노세노세 22-01-03 12:58
   
일본이야 자국바다가 워낙 넓어서 자국용으로 이해가 가죠...근데 다른 나라는 솔직히...
승리만세 22-01-03 11:05
   
뭐 어떻게  만들던 해상 아이돌 공연장일뿐
     
야구아제 22-01-03 11:06
   
그런데 아직도 한국형 경항모가 니 미 츠 급은 되는 줄 아는 몽상가들이 아주 많네요.
포근한구름 22-01-03 11:24
   
정규도 아니고 경항모는 돈낭비.
내해에선 의미없고 외해에선 미달이고..
나그네x 22-01-03 21:43
   
주 임무. 1,2,3번 전부다 lpx-2사업내용에 해당되는 사항들이 아니였던가요.
lpx-2사업이 cvx로 변경되면서도 내용이 바뀐게 없나보군요.
마술 22-01-04 18:46
   
경항모 기능을 가진 강습상륙함 겸 다목적 대형 수송함. 이러면 발제자의 생각을 만족시키는가요?

그러나 우리나라는 경항모 기능을 가진 강습상륙함 겸 다목적 대형 수송함이라도 필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