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보면 대장이나 중대장이나 사병이나 다 어리네...
나는 뭐 거의 말년중령이 대대장이라 대대장 보직이 어리다는 생각이 눈꼽 만큼도 안들어서..

우리 부대 대대장이 연대장보다 짬밥이 더 많았다는 사실... 사단장이 먼 친척이라 마지막으로
부대진지 잘 구축하고 제대로 건설하면 정말 마지막 진급 건수였는데 매년 한놈씩 탈영.. ㅋㅋㅋㅋ
거기에 중대장도 삼십대의 말년대위들...  딱 한놈만 소령 진급하고 나머진 다 전역.

우리부대 오는 장교들 특징.. 아주 어린 초임장교나 초임하사.. 그게 아니면 말년 대위 말년대대장..
쥐꼬리만한 대대에 사단 최고참 준위에 주름살 자글자글한 상사에..
장점이라면 .. 편했음. 어째든 후방이라..

예전 제가 15사단 포병에서 근무할 당시는 일반지원 155mm 견인포 1개 대대와 직접지원 105mm 견인포 3개 대대가 편성이었는데 지금은 4개 대대 모두 k9으로 바꼈나봐요? 여튼 오랜만에 근무했던 부대 보니 한편으론 반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