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
한국이 사실 선진국 경제 대열에 껴있다고 해서 선진국 군대 만큼 병사들 한테 장비 수준이 떨어지는데 월급부터 올려 주는게 맞는것 인가라는 근본적 의문이 있죠
월급을 200만원 준다고 전투력이 배로 상승하는건 아니죠
차라리 병사 개개인의 장비를 100만원 어치 더 투자해서 생존성을 높이는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긍정적인 부분은 있지만 좀 오버인것 같은데...
그 많은 제정을 그 곳에 충당하려면 다른곳을 감축해야 하는데 그것이 과연 국방에 도움이 될까??
국방의 중요성이 지금 얼마나 중요한 시기인데 ....
물론 하루아침에 올린다는 말이 아닌것은 알지만 임기내에 올린다는것은 아닌것같다
이런생각 자체가 군대의 본질을 망각한 생각임.
전쟁 안날건데 제대후 돈좀 만지게하자.
딱 당나라 마인드임.
가장 먼저 시행할건 군병력 감축으로 귀한 군인들을
위해 전쟁에 대비해서 방호 의료 통신.야시장비,개인장구를
우선적으로 보급하고 쓰잘데기 없는 보직들 없애고
전시에 가장 효율적인 군대를 만든다음에
사병급여 인상이 되야함.
군대는 오로지 전시를 대비한 특수집단임.
혹시 전쟁나면 그깟 200만원으로 라면 한박스도
못사지만 평시에 준비해둔 그런장비들은
생명을 지켜주고 희생을 줄일수 있는 가장 값진
가치가 됨.
정치권이나 군대에선 시간 떼우고 나가는
보이스카웃 개념에서 탈피해야됨.
야시장비 하나 제대로 없는 군대에서
급여 200? 귀한 젊은 시절 나라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군인들에게 가장 우선되야할게
뭘까?
상상함 해보면 답이나옴.
내일 전쟁이 난다면 뭐가 가장 필요할까?
이게 가장 우선이 되고난뒤에 급여든 복지든
생각해야지.
내가 현역 군인이라면 야시장비랑 화생방 장비 달라고 할 것 같네요
야시장비는 구경도 못해봐서 야간사격때 조준조차 어디로 했는지 모르겠고
화생방 장비는 고무가 맛이가서 밀폐가 될지 확신이 안드는데다 안경거치가 거지같아서 앞도 안보였지요
월급보다 전쟁나면 조금이라도 살 확률이 높아지는 걸 택했을 겁니다
솔직히 수통이나 군장은 좀 불편하고 냄새나도 참겠는데 전투력 자체가 안나오는 상황자체가 너무 싫었지요.
전쟁나면 알보병은 그냥 죽으란 건지
저정도면 사실상 모명제인데.
올해 통계청조사에 의하면 200만원 이하가 대한민국 전체 근로자중 30%라더군요. 200~300만원은 33%비중.
300~400만원은 18%...등등 물론 세전.
설마 징병체계에서 저런 급여를 생각한건 아닐것이고 차라리 모병제를 주장하고 저런 금액을 제시했다면 이해라도 하는데..
대머리치료도 건보료로 때우자는것도 현재 마이너스화되는 건보상태를보면 위험한 생각이라드는데 요즘 저 후보이야기하는것들도 참 대책없군요. 여야할것없이 건보료도 그렇고 저것도 그렇고..
아니면 대안이라면 고가 첨단무기들을 도입하는대신 가성비의 적당한 무기로 하고 나머지금액을 저런식으로 돌려도 될듯.
굳이 고가첨단 헬기사업대신 적당한 헬기로가고 너무비싼 고가전투기사업대신 적당한 가성비의 기체를 도입하고 톤수나가는 고가의 대형잠수함 군함사업말고 고속정이나 연안함위주로가도 될것이고. 이런식이면 굳이 세금늘릴 필요는 없이 어느정도 조절하고 분배하면될듯. 이런식으로하면 오히려 여우있는 국방비일수도.
급여비용을 올리는건 당연히 좋은데 단계적 조절이라는게 있겠지요. 나라도 당장 200만원 준다면 좋아라할듯. 하지만 나라를 다스린다는게.
예를들면 최저임금이라는 것도 당장 시간당 1만원 아니 몇만원이라도 올려주고 싶겠지요. 하지만 갑자기 능력이상으로하면 사회혼란과 문제가되니까 단계적으로 조절하는 것이지요.
한나라의 정책을 마구잡이로 결정하면 어떻게 되는데 요즘 제3세계국가를 보면 답나올듯.
그냥 넘어가기 힘든 말을 하시네...
님같은 사람들 복무하던 때는 모르겠지만 요즘은 직업군인도 가려서 뽑습니다.
돈 벌 구석도 없고 굶을 거 같은 사람이 무작정 지원한다고 받아주는 곳이 아니에요.
그리고 하사나 소위 월급 200 안되는데도 사명감 가지고 하는 사람 많이 있습니다.
보니까 애국심, 사명감 같은건 갖다 버리고 돈만 고려하시는 것 같은 애국자인 척 말만 많으신거 아닙니까?
네 거의 안갈겁니다. 현재 한국사회에서 군대인식으로는 아마 300준다고해도 군대라고하면 쉽지않겠지요.그래서 모병제하면 군대갈사람이 지금과 비교해 일반병은 거의 없어질꺼라는 이야기가 나오는것일지도요.
진짜 힘든사람만 군대간다면 그때 사회에서 군대인식이 지금보다 더욱더 크게 악화될것입니다.
돈없으면 군대나 가라..힘들고 능력없는 사람들만 군대가는거야..라는등등으로.
지금 군대에서 나라지키겠다면서 열심히 복무하는 사람들의 인식을 한번에 무너뜨리는 결과를 만들겁니다.
그리고 저 금액이야기는 통계청 근로임금수치를 비교해서 이야기한것입니다. 수치로 이야기한것이니 그렇게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본문을 쓰신분에게는 죄송한말씀이지만 되도록이면 이런주제로 글이 안올라왔으면 합니다. 건전한 토론이 되기힘듬. 여기서는 트러블만 날뿐.
살아보니 인간의 재능, 의지, 체력, 성실성, 가치관, 노력의 총합의 능력에서 예상보다 훨씬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200만원 징병제로 능력있는 인간은 모두 군대 안 가고 무능한 사회 부적응자의 구제취업소가 되고 전력은 형편 없어 질 것이다.
2022년 정부 예산이 607.7조원이다.
2022년 국방예산은 54조6천억원으로 전력운영비는 37조 9,195억원, 16조 6,917 억원이다. 전력운영비중 인건비는 2조 7천억원 정도이다.
사병 50만 명 x 200만 원 = 1조원. 하사관, 위관, 영관의 봉급 인상을 고려해도 1.5조원 정도이다. 사병 인건비 200만원 인상으로 증액되는 전체 인건비는 이보다는 작다는 얘기이다. 차라리 이 수준으로는 징병제 유지하는 것이 낫다.
뭔가 잘못 알고 계시네요 우리가 국제노동기구(ilo) 핵심조약에 비준 못하는건 징병제가 아니라 공익제도 때문입니다 ilo와 EU도 우리나라 공익제도만을 문제삼지 징병제 자체를 문제삼지는 않아요 그런식이면 러시아 싱가포르 이런나라들도 아직도 ilo 비준 못하고 있게요?
그리고 병장 기준 월 200만원 이건 전세계 어느 징병제 국가들도 못하는 겁니다 심지어 아시아의 싱가포르나 유럽의 핀란드같은 나라조차도요 걔들도 병장월급 200은커녕 100도 못주는 형편이에요
제가 보기에는 모병제와 마찬가지로 대선주자들이 애초부터 추진할 생각도 없는데 표팔이와 관심을 위해 내키는 대로 막지르는거라고 밖에는 안보여집니다 저건 윤석열이 아니라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어도 추진 안할거에요
추가로 좀 헷갈리는 부분이 있는것같아 말씀드린다면 봉급,그러니까 급여라는것은 1달에 한번 1년에 12번이 나가는 것이지 1년에 한번 나가는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사병을 올린다면 그윗급분들도 올라가야겠지요.
기사보니 1년에 국방예산에서 5조원대가 추가된다는데 이건 사병만이야기한듯.
10년넘는 전력사업에 몇조씩하는 사업들도 치고박고 싸우는 판에 1년에 5조원씩 봉급 감당할수있으려나요.
사병 월급 올리는데 인색한 정당에서 나온 공약이긴 한데,
사병 월급 인상에 매번 반대해온 이들이라 설령 당선된다 한들 지켜질거라 생각되지 않는 부분이긴 한데,
그렇다 한들 사병월급 인상에 적극적인 상대 정당의 기조를 생각하면, 쌍방이 모두 월급인상을 이야기 하고 있으니,
좋은 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