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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1-10 00:05
[잡담] 병사월급 200만원으로 인상건에 대한 사견
 글쓴이 : 토플M
조회 : 1,891  

군대 먼저 경험한 선배로써는 나도 못 받은걸 후배들은 받는다는게 억울하지만 한편으로는 선배로써 군대 부조리를 해결할 수 있는 관심과 군대 끌려와서 인생 빼앗기는 것에 대한 보상이라는 점에서는 지지해 줄만 합니다만 아무래도 현재 대한민국 안보 특성상 병사 월급인상은 대선 때 표 얻으려는 정치인들이 기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저렇게 말해놓고 당선되고 나면 나몰라라 하겠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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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립파 22-01-10 00:24
   
사회지도층이 이를 중요한 이슈로 봤다는 것 자체가 중요합니다.
국가가 더이상 국민의 자유+노동력+시간을 헐값으로 착취하는 것이 정의롭지 않다는 것을 지도자들 스스로 인식했다는 의미니까요.
     
토플M 22-01-10 00:48
   
그게 사실이라면 한편으로는 기쁘게 봐야겠군요
Republic 22-01-10 00:52
   
가생이 밀게 연령대가 높지 않나..

내 조카나 내 아들이
군대가서 월200받는다는데
왜케 부정적일까..
국가 재정을 생각하는 애국심의 발로인가
정치 성향상 극혐의 발로인가..
dlrjsanjfRk 22-01-10 01:00
   
200받고, 100더라고 하는 사람이 나올까봐 겁이나네요. 돈이 우선순위가 아닙니다. 국가정책에서는 그 돈보다, 돈을 어떻게 쓰여야할지와 그 부작용도 같이 해결해나가는것도 중요. 그리고 근본적인 문제도 같이 해결해가야할겁니다. 남여문제부터 세대간문제도 결국은 상대방을 이해하지 못한겁니다. 사람은 같을수가 없으니깐요. 참고로 저 돈도 그냥 주면 안될겁니다. 개판오분전 될테니깐요. 대학가 주위 상업이 활발해지는것처럼, 저 돈이 어디로 흘러들어갈까요. 군과 인근지역입니다. 돈을 버는 사람들은 따로 있습니다. 그래서 저돈은 생활비만 적당히 주고, 나머지는 적금형식으로 가야하며, 제대할때 줘야할겁니다. 문제는 이런걸 말해주지않고, 단순히 월급만 주겠다고는 병진같은 소리을 처하고있습니다. 젊은 혈기왕성한 군인들에게 돈을 쥐어주고, 그돈으로 어디에 쓰여질것인지는 예상해볼수있지않나. 결국 먹는것과,유흥입니다. 지역인근은 그런곳들이 활성화 되어질것이며, 군의 기강 헤이로 이어질수가 있습니다. 잘못하면 개판이 되어버린다는 소리. 사건사고가 지금보다 배는 더 늘어날겁니다.
     
dlrjsanjfRk 22-01-10 01:08
   
그래서 돈으로 해결하는 정치인들은 조심해야합니다. 돈뿐만 아니라 그에 따른 문제해결 방법도 같이 해야합니다. 그리고 근본적인 문제해결도 말이죠. 월급 올려준다는 그딴소리는 이제 누구라도 할수있는 말입니다. 그것보다 더 심층적으로 들어갈 시기입니다. 아직도 돈만보는 일차원적인 시선만 바로보는 후보가 있다는게 기가찬거죠.
          
dlrjsanjfRk 22-01-10 01:11
   
그리고 군보충인력문제와 출산률 문제등 이런건, 저 월급으로 해결이 불가능합니다. 더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야합니다. 그리고 이런 문제들은 토론과 사람들의 합의로 이뤄지는거죠. 윤석렬처럼 돈 2백으로 해결하려했다가는 문제만 더 커질겁니다.
               
dlrjsanjfRk 22-01-10 01:34
   
군인들중 간부 중사급들 이상으로 전부터 도박과 유흥으로 돈을 물쓰듯쓰면서, 대출까지 손을되고, 이자에 허덕이는 사람들이 있어왔습니다. 문제는 아무런 해결 방안을 안내놓고, 그져 월급만 올려주겠다는 말은. 소수에게만 일어났던 일들이, 사병들에게도 일어날것이며, 돈을 빌리는 사람들이 생기며, 돈으로 인한 문제들이 생기게 될 확률도 올라갑니다. 단순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답답합니다. 쉽게 볼 사안이 아닌거죠. 갈취을 할수도 있으며, 게급을 내세워 범죄을 저지를 확률도 올라갑니다.
                    
dlrjsanjfRk 22-01-10 01:38
   
군의 문제는 돈이 아닙니다. 돈보다 더중요한게, 군인력입니다. 돈은 개인들의 노동력에 합당한 보상으로 생각하면 될문제며, 근본적인건 돈으로 해결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답답한거죠. 저딴 돈으로 해결할려고 하니깐요. 사람들의 갈등은 돈때문에 일어나는게 아닌데 말이죠. 근본적인건 서로가 서로을 이해못하는 병쉔 같은 갈등을 키워놓고 이용한 놈들입니다. 진짜 병쉔같은 새끼들이죠. 한국이 세게 갈등구조에서 각분야 세계 상위권이라는건, 이건 여태 많은곳에서 그 갈등을 이용해먹은놈들이 많다는겁니다. 정치검찰,언론,일부정치인들 말이죠. 그외 단체들도 있겠군요. 출산률 저하에 크게 기여한 쓰레기들입니다.
                         
dlrjsanjfRk 22-01-10 01:44
   
돈으로 하는 해결방법은 임시방편입니다. 아무것도 해결해주지않습니다. 오히려 나중에 부작용만 커져갈겁니다.  유지하기 위해선 무언가 더 필요합니다. 군에서 가장 중요한건, 밀리터리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바로그...군인력보충과 전문인력확충말이죠. 이게 안되면, 돈이 뭔의미가 있겠습니까. 그럴바에 그냥 모병제가 하는게 나은거죠. 월급주고, 오랫동안 몸담게 만들어서 전문인력 양성하는게 차라리 나을테니깐요. 보완정책이 필요합니다.
                         
dlrjsanjfRk 22-01-10 01:51
   
솔직하게 말하면, 저건 징병제+월급제입니다. 모병제와의 차이는 강제성이 없다는것뿐이죠. 만약 모병제로 저런 효과을 낼수있다면, 저럴거면 그냥 모병제가 나을겁니다. 지금의 징병제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에로사항이 있습니다. 유지하기 힘든거죠. 군복무기간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문제가 있으니깐요.
컴구조 22-01-10 01:35
   
어처구니 없군요. 강제로 징병당하는 사람들 생각을 해야지.

이재명이나 윤석열 모두 장병 임금을 최저임금 수준에 맞추려하는데 이건 정말 긍정적인 겁니다. 사실

200만원도 적은겁니다. 그들은 24시간 집에도 못가고 퇴근도 못하고 있어요.

원래는 초과근무수당 다 따져서 24시간분 급여 줘야하는 겁니다.

8시간 근무에 해당하는 최저임금도 안주면

이게 국가입니까? 강제로 20대 젊은 청년들 끌고가서..

징병된 사람들 월급 최저임금은 주자는데 장교를 왜 올려야 합니까?

징병당해서 온 사람이 국가 공무원인 장교보다 못한사람인가요?

국가안보가 그렇게 중요하다면 추경해서라도 돈 줘야죠. 추경 몇십조는 우습게 하는 나라입니다.

아니 아무리 밀리터리 취미 좋아도 사람 생각합시다. 국가 안보를 위해서는 무기 몇개 더 사는게 중요한게 아니에요.

그리고 다들 군인을 얼마나 헐값으로 생각하는지 인식이 보여서 치가 떨리는 군요.

이러니 다 기회만 되면 군대를 안가려하지. 스스로 병사에 대한 인식이 그 수준이니 개판인 겁니다.

아니면 그냥 여성징병해서 진정한 국방의 의무를 모두 지게 하던지요.

내가 힘들게 군생활 했다고 후배들이 같이 군생활 힘들게 해야 하겠습니까?

세상이 바뀌려면 조금씩 더 좋아져야죠. 개선되어야하고.. 국방이 그렇게 중요하다고 외치는

이곳에서 나라지키라고 끌고간 사람들 최저임금은 주자는데 이 난리인게 어처구니 없습니다.

초중고 무상 급식 심지어 당시 시장이 반대하고 관두기까지 했지만.. 지금 모두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 이전에 돈내고 먹으며 졸업한 사람들 중에 배가 아픈 사람도 있었겠지만..

옳은 일이라면 해야죠. 엉뚱한데 쓰는 예산 날리고 말이죠. 지금도 별의별 단체들.. 정부예산

잘 쓰는데 많아요.
     
오카포 22-01-10 11:52
   
배 아픈데요. 올려주기 싫은데요. 왜 나한텐 안 줬으면서 지금 줄라고 하나.
나는나비다 22-01-10 02:22
   
이렇게 질문해보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
200만원 줄태니 군대갈래? 이질문이 200만원이 많은지 적은지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집토끼 22-01-10 03:51
   
최저임금 제도도 폐지해야 된다는 사람이 던진
최저임금에 맞춘 군인 월급 200만원??

던지는게 뭔지나 좀 알아보고 좋아하시길...
(이러니 정치인이 국민 언제든 가지고 놀고 속이기 쉬운 호구로 압니다.)
boodong 22-01-10 09:09
   
인기 떨어지니깐 아무말 대잔치 하는게 긍정적인것 보다 부정적인게 더 많죠.
다르게 말한다면 얼마나 하찮게 보면 저런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해보세요.
이걸 긍정으로 보는 사람들이 더 이상하게 보여지네요.

민감한 사항인 만큼 체계적으로 접권해야 그나마 여론이 긍정적으로 접근하는 법인데,
저렇게 아무렇게나 툭~ 던져 놓으면 여론이 부정적으로 흘러갈 수 밖에 없습니다.
참고로, 국방계획서에 시간을 두고 단계적으로 월급이 계속 오르는 내용이 있죠.
포근한구름 22-01-10 11:21
   
떠든게 윤짜장이란게 함정.
그동안 떠든것들 모아보면
무급으로 돌린다는게 더 설득력이 있겠던데요..

그리고 그럴돈이면
제대로된 장비를 보급하는게 나을듯함.

봐선 걍 아무말 대잔치하는듯.
Republic 22-01-10 11:33
   
이 공약 일단 받고봅시다.
어차피 뽑을 후보 정해진것 아닌가

윤후보가 2030 똥꼬 빠는데 미쳐있음

한쪽에선 최저시급 폐지
또다른 곳에선 최저시급에 맞는 월급 인상

이게 바로 도리도리

아무렴 어때 ..
낙선되면 빈 공약인데
칼까마귀 22-01-10 11:55
   
아직은 좀 이르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