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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1-15 12:35
[질문] F404엔진이 F414엔진보다 좋은점이 있을까요?
 글쓴이 : 면도기
조회 : 3,385  


그냥 전자제품 브랜드 네이밍처럼
F404/414엔진 패밀리, 출력 업됐을테고 뭐 다 조금씩 좋아지거나 비싸지거나..
그냥 그런줄 알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어쩌다보니 404엔진이 414엔진보다도 연비가 좋은 것도 아니고 유지관리가 편한것도 아니고
심지어는 가격이 싸지도 않다는걸 알게 됐습니다. 
어? 비싸? 사람이 희안한게 싸다고 믿던게 비싸다니까 다 나빠보이네요. 

아니야 그래도 뭐가 있겠지 하고 찾아봤는데 
F404 장점이라고 해봐야, 재시동 기능이 확실하다. 이 정도? 

같은 크기에 100kg차이인데, 
혹시 F404가 F414에 비해서 이거는 장점이 있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게 있을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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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고구미 22-01-15 13:10
   
제가 전차 쪽은 잘안다고 자부 해도 항공기 쪽은 문외한 이지만. 재시동걸수 있다는 것만 하나라도 비쌀이유는 충분 하다고 봅니다. 시동 꺼졌다고 세워놓을수 있는 지상 장비와 달리.  비행기는 무슨이유였든 꺼졌다가 다시 시동걸려 살았다면 비싼 가격 만큼은 충분 한걸로 보여집니다.
펀치볼 22-01-15 13:17
   
없습니다. 참고로 둘은 직경과 길이가 동일해 구조변경없이 교체가 가능한 형제뻘 되는 엔진입니다. 슈퍼호넷 사업을 위해 404엔진을 개량한게 414엔진입니다.

T-50 엔진 선정 당시에는 404엔진이 저렴했습니다. 414가 나온지 얼마 안된 신형이었으니까요. 시간이 지나 지금은 반대가 되었지요. 그리고 당시 분위기는 훈련기에 굳이? 이게 틀린생각은 아닌데 FA-50사업때 날개쪽 기골 강화하면서 엔진까지 414로 갔으면 했는데 당시 카이 경영진이…..물론 FA-50도입을 꺼려했던 군의 영향도…..
     
펀치볼 22-01-15 13:23
   
404 계열이 원래 쌍발용 엔진인데 단발로 사용하기 위해 재점화 장치를 외부에 추가한게 T-50에 사용하는 102 variation 입니다. 필요하다면 414에도 재점화장치 추가하면 됩니다.
          
면도기 22-01-15 13:32
   
글쿤요. 414도 손보면 재시동 충분히 되는군요.
     
면도기 22-01-15 13:30
   
그거 관련해서 글을 읽었었는데, 우리가 도입한 F404엔진은 F414의 FADEC를 적용한 엔진이어서 당시에도 F414엔진보다 비쌌다고 하더군요. 훈련기다보니 재시동 기능이 확실한 F404엔진에, 연비와 안정성을 생각한 FADEC적용은 일리 있는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좀 의아하게 생각하는 건, 작년까지만해도 인도 테자스가 아직도 F404개량형 도입 하더라구요. 그럼 F414보다 뭐 좋은게 있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윗댓글 보니 이것도 모순이네요)
도나201 22-01-15 15:39
   
항공기 관련부속품을 이야기할때.... 참 난감한게 이러한 부분입니다.

가끔 엔진 자체를 단일생산공산품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많은데.... 
그게 아닙니다.

항상 이야기하는데 .. 엔진생산이 어려운이유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는데.

바로 엔진에 대한 개량부분과 특이부품의 증가장착이 필요합니다.
그에 따른 성능향상과 각 기체만의특성에 맞는 출력과 특이성능을 내기도하고,
그에 따른 역설계방지 상황도..    뭐 골아픕니다.

404급에서...  쉽게 이야기하죠...
예전 센서에서.. 대부분.. 아날로그식 감지 센서를 장착합니다.
그에 따른 비용이 한때 대량생산으로 인해서 가격이 쌋죠....... 특히 미공군 및 미해군에 납품되면서
그경향은  공장유지에 상당하니까요.

하지만 이게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서 정확도 및 기타관련 비용절감효과까지 나타나서.
기존 생산설비가 축소되고 부품유지기간이넘어가면서 ....
생산라인이 감소됩니다.

신형 엔진제작에서 생산라인을 늘이죠.

하지만 부품의 유지를 위해서 생산라인을 유지해야 합니다.

여기서 가격에 대한 착각..........  이러한 생산라인은 공산주의체제처럼 국가적인 소유가 아닌..... 사기업입니다.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서 뭐든지 한다라는 것이죠.

다만 구매입장은 국가를 상대로하는 상황이기에 국가에서 요구하는 roc에 맞춰서 생산할수 밖에 없습니다.
이병폐는 가격상승기간이 급격히 짧아지면서 가격상승요인으로 작용됩니다

성능이 좋아서 .... 가격이 비싼게 아닌 경우도 발생합니다.

신형엔진이 roc에 채택이 되어서 생산라인을 재구축과정에서 기존생산라인을 신형라인으로 교체해버립니다.
그리고 기존 생산라인을 축소 하지만,  소량생산라인을 유지해야만 하죠.
이때 사기업측으로서는 경비가 상승하게 됩니다.

즉, 주력엔진에 대한 상황에서... 기존 구형엔진의 생산라인은 유지해야 되고.
이과정에서 동맹국과 조금 단계별로 엔진 판매가 이뤄집니다.

현재도... f414엔진에 대해서는 그다지... 찬성하는 파는 아닙니다.
f22나 f35 엔진 2기장착하면...... 더좋겠죠.

하지만 f404 및 f 414 는  생산라인이 유지되는 기간이 엄청나게 남았다라는 것입니다.
후에 사기업이니....... 이엔진의 수량에 의해서 생산라인유지기간이 남았기에  그에 따른 채산성이 떨어져도.
유지하게 됩니다.

재시동기능은 예전부터 있었습니다. 지금 f5에도 있고,
하지만 그 반응시간이 대폭축소되고 .. 관련 조작성이 좋아진것입니다.
그에따른 sw 및 ai 관련해서 자동으로 변환되고 ....

실제로  실속에 의해서 추락하는 기체를  수동조작으로 재시동한 사례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하지만 긴급상황에서 그렇게 조작할수 있는 파일럿은 별로 없다라는 것이죠.

그부분에서 엔진의 재시동에 대한 긴급상황시에도 작동할수 있도록 만든조작장비를 개량한것에 불과합니다.


이렇게 각자 다른 개량부품 일일.... 계약상에.. 이부품은 이거.  저부품은 이거 해서...
가격이 결정됩니다.

단품이 아니라는 것이죠...... 엔진이.... 가끔 하나의 공산단품이라고 생각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자동차살때도. 옵션이 붙으면 가격이 달라지는 것처럼  엔진도 이렇게 부품마다 추가 및 개량성능을 추가해서 가격이 결정됩니다.

그렇게 독자적인 엔진 모델이.......엔진 명칭이 달라지는 것이죠.

f414 가.... kf21에 장착되는 엔진 모델명이 아닌.

f414 ge 400k  이게 정확한 모델명입니다.
이과정에서  기존 모델에서 추가한 옵션과  저가부품등등  자동차 계약처럼 기본사양에서 추가한 부분이 있다라는것입니다.

이렇게 독자적인 모델에 .... 생산라인상황상... 코스트 비용까지 겸해서.... 가격이 결정되어 지죠.

f404 엔진은 ... f414의 원형이지만,  이에 따른 몇가지 약점이 발견된 상황이고,
이를 긴급히 새로운 엔진을 개량해서 나온 버전이 f414 입니다.

그과정에서 기존에 엔진 과 미션컴과의 상관 관계성 거기에 제네레이터와의 발전능력등...
발전과정에서 추력의 변화... 등등..
조금씩 성능개량 과 더불어서 sw 업그래에드를 함으로 인해서 추력성능비를 높이게 됩니다.
아주 복잡해요..  그러한 독자적인 설계능력을 보유하는것도.. 그렇고,

엔진개발이  내구성 수명주기 하는데....... 사실  엔진은  성능상 한계가 없는 물건입니다.

대표적으로  미그25 ..... 경우죠.... 중동전에서  f15를 마주치면서  바로 마하 3이상으로 도망간사례는 유명하죠.
그리고 그미그25 는 엔진 2기를 전부 교체하게 됩니다.

즉 엔진의 성능제한을 걸어놓은 것이지.. 내구성을 위해서 말이죠.
이걸 점진적으로 늘여가는게 엔진의 개량입니다.
기술적으로 .... 점진적으로 이제한사항을 높여가는게 엔진개발입니다.

이걸 자체독립적으로 설계능력을 갖추려고 엄청난 데이터를 축척해놔야 하고... 그에 따른 비용도 충당되게 됩니다. ..

위에서 거론한 fa50 f404엔진이 저렴했다라는 것과  현재 인도에서 구매 및 하는 f404 엔진은.
전혀 다른 모델이라는 것입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자동차의 옵션사양자체가 다르다라는 이야기입니다.

fa50은 훈련기로서 거의 기본옵션만을 가진 엔진이라는 것이고,
그이후 . f404엔진에 옵션으로 다른 개량을 한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옵션이 더달린 엔진이 비싼것은 사실이죠.

f404 라도 판매국가마다.... 엔진의 구성이 다르다라는 이야기입니다.
같은 기본모델도.... 심지어 부속품을 저가로 들어간 ... 엔진사양도 있습니다.


즉,  현재 f414엔진에서. kf21 에 관해서 이야기하면 현재 f414ge400k 관련해서..
가장 다른 부분이 바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생산한 블레이드구동축 부속품을 장착한 모델이라는 것입니다.
이 부속품 가격이 저가로 납품되어서 가격이 인하된 모델이기도 하죠.

즉, 부속품이 어디서 생산했는가도 가격에 영향을 미칩니다.

우선 현재 우선적으로 kf21실험기 .. 4호기 까지는  f414ge400    모델입니다.  하지만 5호기 부터는  f414ge4ook
모델입니다. 
뒤에 k 가 붙은 모델은 한화에어로 스페이스에서 만든 부품이 들어간 엔진모델이라는 소리입니다.
그리고 최종 조립장소가 한국이라는 것이고,
그에 따른 인건비도 상정해서  엔진의 납품가격을 인하할수 있다라는 이야기도 합니다.

엔진의 가격구성은 ... 아주 복잡합니다.
상황에 따라서,  옵션에 따라서....    가격은 천차만별이고,  그에 따른 성능 과 안정성 내구성도 달라집니다.

f404 계열이지...... 절대로 같은 물건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면도기 22-01-15 17:30
   
도나님 설명을 들어보니 '가격'부분은 충분히 납득이 되네요.
그럼 테자스의 경우에는 설계를 404에 맞춰하다보니
이제와서 설계변경하자니 더 비용이 들게 되고 그냥 404개량형으로 가게 된 걸가요?
제가 알기로는 404에서 바로는 못바꾸고, 414인테이크 부분이 조금 더 크고, 공기흡입구도 손봐야한다고 들었습니다.
          
도나201 22-01-15 21:03
   
테자스 관련 내용은 전혀 아는게 없어서...
대충. 나무위키를 살펴본 정도가 다라서.... 이야기하기가 좀 그렇네요.
근데 테자스 에서 해군형으로 개량하면서  f414 엔진으로 교체한다라는 이야길 언론에서 나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기존 테자스에서 추력부분과... 상승기동시... 공기유입이 생각보다 적어서... 공기흡입구 설계오류가 아니냐 하는 문제가 돌기도 했는데..
그냥 카더라 통신인지... 밀리 관련 커뮤에서 나돌던 이야기인데...
사실 확인은 어렵습니다.

원체... f404 엔진이 안전성에서는 정평이 난 물건이기는 한데.
추력부분에서 지금은 좀 떨어지는 물건이라서...

기체확장에 따른 추력저하 때문에.. 해군형에서는 f414 계열을 바꾼다라는  것은.. 언론에 나왔기도 했습니다.  물론 해외밀리터리 관련 언론이지만요.

실제로는 테쟈스의 익면적증가 및 랜딩기어 후크 등 해군형으로 개조하면서 늘어나는 자중에 추력저하를 걱정해서.... f414 로 엔진을 교체한다라는 것이  공식적으로 알려진 사실로 알려져 있습니다.

뭐 그냥 f 404 개량버전으로 간다라는 것은 뭔가.. 이유있기는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