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산 사든가 그럼

대안이 없는 물건에 대해서 터무니 없이 할인해주면 안 된다.
피땀으로 일군 기술에 대한 최소한의 보상은 받아야 하고
저자세로 나갈 수록 이후 수출은 더 어려운 조건으로 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이집트에 대한 K-9, K-2 수출은 반대한다.
이스라엘과 대립하는 국가이고, 이스라엘은 우리의 우방이다.
마치 이스라엘이 중국에 무기기술을 수출하는 것처럼 못마땅한 일이다.

이스라엘 중국에 팔아 묵는데요?

일부 이스라엘 기술이 있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유쾌한 일은 아니죠..

수출도 좋지만 특정기술, 특정국가에 대해서는
미국, 독일처럼 일정한 제한을 둘 필요가 있습니다.
그 국가가 우리 우방국의 적성국이라면..

일부요?
중국의 AESA 기술이 이스라엘 작품입니다.
그 외에도 많은 것으로 압니다.

이스라엘이 중국에 크피르 설계도 팔아먹고 나온게 J10 임;
그때 받은 설계로 발전한게 지금 중국이 스텔스기라고 주장하는 J20이고요.
이걸로 미국도 골치를 썩고 있는데,
이득은 커녕 골치만 썩는 우리 입장에서 뭔 우방이란거에요?
아니 애초 뭔 교류라도 많이 하면 모르겠는데,

아니 진짜 특정 종교 너무 티내지 맙시다.
심지어 이스라엘은 유다 후손들 아니에요? 성경을 안읽나? 그러고도 신자임?

깍아달라면 깍아준다고 국제적으로 소문났나?

안팔아

인니 때문에 호구된거 같네.
그래서 함부러 깎아주는거 아니다.

흥정단계겠죠.일단 말도안되는 가격부르고  조금씩 올리치기하면서 최대한깍는선에서 교섭하는거라 생각해야겠죠.

리베이트 겁나 많이 요구했을듯

이집트 수출건은 사실 너무 급작스럽게 이뤄진 감이 있죠.

다른나라에 무기 수출할때, 사전심사, 계약체결 까지
보통 2-3년 정도의 시일이 소요되는게 보통인데,

이집트는 이야기가 나온지 거의 수개월만에 후딱 이뤄져 현재까지 온겁니다.

그말은 군에서 소요제기를 통해 적정한 절차로 무기수입을 논하게 아니라,
이집트 지도층의 갑작스런 결정에 의해 급히 수입을 추진했다는게 명확한 실정이죠.

그러다 보니, 도입을 천명했지만  막상 실무단계에 이르러선 이래 저래 여러가지
협상조건과 세부사항 조율이 자꾸 튀어나올수 밖에 없는 사항입니다.

아무리 이집트 집권자가 막강한 권력을 휘두른다고 해도, 실무진의 의견을 완전 무시할수 는 없으니까요.


지금 이집트에서 딜레이 걸리는 건 그런 영향인거죠. 
조금더 지켜 봐야 할거 같습니다.

https://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4&num=209996

좀 알아보고 글 좀..ㅋ

현지 테스트 및 물밑 진행이 시작된 게 벌써 길게 4년이 넘었..

이집트 요구에 K9 이집트 현지에 보낼지 RFP에 회신한 시점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더 되었고..

길었던 밀당 마치며..  이제 본계약 가는거 아니냐? 라는 설레발이 언론통해 흘러나온게 몇개월 전의 이야기일뿐..

딸랑 몇개월 추진된 거 아닙니다.

지리적 이점으로 꿀빨던 습관이 몸에 배어서 그럴수도 있죠. 러시아 미국 왔다갔다 하면서 이익 본게 이집트인데 줄타기 달인이죠. 그리고 중동이나 북아프리카 사람들하고 사업 진행해보면 답답한게 있어요. 돌글러가유~로 생각하면됨.

서방권 자주포 중에서 가장 저렴해서 k9이 가격내릴 여지는 적을 듯... 옵션에서 협상하겠죠.

돈없으면 꺼져

딱히 경쟁자도 없는게 K9의 위치인데 안 사면 뭘 사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