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22-01-19 16:52
[사진] 소련이 80년대 개발한 폴류스 공격위성
 글쓴이 : 노닉
조회 : 1,894  




소련이 80년대 후반에 개발한 폴류스 공격위성임


길이가 대충 37m 직경 4.1m 무게가 80톤으로 거의 우주왕복선급 덩치를 자랑함



주무장으로 1메가와트급 이산화탄소 레이저를 장착하려고 했고 경우에 따라서 핵무기를 장착하고 상대위성을 공격하려고도 함


우주에서 숨기 위해 검은색 램도료를 칠해 스텔스 + 광학위장을 했음



하지만 고르바초프의 개방정책과 80년대 후반 소련의 경제상황이 나빠지면서 탑재하려던 것들이 제대로 안들어가고 


일단 에네르기아에 탑재해 쏘기만 했는데 올라가는 과정에서 로켓의 제어에 실패해 추락함



그러고는 그대로 사업종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커서 22-01-19 17:29
   
우와~!! 육중하네요~ㅎㄷㄷ
새끼사자 22-01-19 18:52
   
비운의 에네르기아 로켓 발사체...
새턴5호에 이어 2번째 큰 페이로드를 가진 로켓이고 아직도 그 순위는 바뀌고 있지 않지요. 조만간 바뀔 예정이지만요.
모식도보니까 부란 왕복선으로 각종 탄두등을 재보급하려고 했나 보네요.
다른생각 22-01-20 02:47
   
계획은 거창했지만..
소련 붕괴안됐어도 그냥 실패했을 계획이었음..
레이건 스타워즈 뻥카에 겁먹고 급조해서 진행했지만 제대로 이뤄낸 기술적 성과가 없었고..
그나마 유일하게 가능한게 핵무기 우주에 실어다 미국 위성 근처에 터뜨리거나 아예 미 본토 공격용으로 써먹는 건데..
이게 실행됐으면 관리도 안되는 우주공간에서 수명다한 핵쓰레기들 낙하하는 꼴을 주기적으로 볼 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