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INSAS 는 5.56mm NATO 탄을 쓰는 돌격소총으로 90년대 말부터
인도육군의 주력소총으로 널리 쓰여왔지만 신뢰성 문제 등 여러 문제로
인도군의 불만이 높아서 몇 년전 부터 인도육군이 신형 소총으로 교체를 추진해왔다.
마침내 그게 결실을 보는 듯.
교체계획 자체는 2017년 부터 발표가 나왔고 소총탄은 기존 5.56mm NATO탄의
위력에 불만이 많아서 러시아 7.62×39mm 탄 으로 교체하기로함.
2019년에는 러시아 AK-203을 인도 국내에서 합작으로 생산한다는 발표도 있었지만
그동안은 정식 계약이 안되고 질질 끌더니만
마침내 2021년 11월 정식 계약이 체결되어 67 만 정 납품 계약이 이루어짐.
7만정은 러시아에서 직수입 하고 60만정은 인도 합작회사에서 10년에 걸쳐 생산
기술이전료는 6천 7백만 달러로 정당 100달러 꼴.
AK-203 은 러시아의 현대식 소총인 AK-103의 개량형 AK-103-3 의 인도 수출버전으로
그 첫번째 직수입분 7 만정이 2022년 1월 25일 인도에 도착했다.
현재 일반 무기시장에서 AK-103 이나 M-4 등의 거래가는 700-800 달러 정도.
그동안은 계약이 질질 끌리자 2021 년초에는 미국제 SIG Sauer 716 G2 를
7만 정 긴급수입해 일선에 보급하는 등 파행이 계속되었다.
얘네는 어째 전투기나 미사일도 만들면서 어째 자체 소총설계도 못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