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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2-01 18:39
[육군] 다른 주변국 로켓이야기.
 글쓴이 : 스마트MS
조회 : 1,181  

 
중국.
 
중국같은 경우는. 주도적인 조직의 지원하에 연구개발실험을 행한 일본과는 달리.
 
한 인물의 존재감으로 성장의 밑거름이 되었다고 할수있을 듯 하네요.
서구의 과학기술 도입시점이 빨라. 동아시아에서 과학공업 수준이 높았던 당시의 일본환경에서 시작된거와는 대조적으로 말이죠.
 
첸쉐쎈.
훗날 중국의 로켓왕이라 불리우는 이사람은..현재. 중국 제2포병의 주력. 유도탄의 아버지격이라 칭해도 될 인물이라서 말이죠.
 
첸박사는 1934년 상하이 교통대학에서 기계공학을 졸업하고.
중국에서 장학금을 받으며 1935년.36년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에서 항공대학석사학위를 받고 페서디너 제트엔진 연구소에 들어가 공부하며. 이곳에서 2차대전 종료까지.
동료들과 소형로켓을 만들어 캘리포니아 사라마드 산의 골짜기에서 발사실험을 하며1939년에는 캘리포니아 공과대학(CIT)에서 박사학위를 받음으로.훗날 육군대령(?)으로 미국 국방과학위원회 로켓부문 책임자로 독일에 가서 나치 로켓 과학자들이 개발한 로켓. 로켓설비시설조사하는등. 신임을 얻어가고 있던 인물이였다 합니다.
 
문제는 이런 사람이 모국에 가서 우주로켓을 개발하고 싶어하기 시작한것입니다.
 
1950년. 귀국을 결심하고 로켓연구 자료를 챙겨서 중국으로 돌아가려다. 미국 이민국에 의해 체포 구금됩니다. 중국정부는 첸박사의 석방을 계속요구하고 1955년 중국에 있던
미국 조종사 11명과 맞교환하는 조건으로 중국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당시 미 국방성은 첸박사가 1개사단급 가치가있다고. 판단. 중국행을 강력하게 반대하였다..하더라라는 이야기도 있네요.ㅎㅎ)
 
이후 모국에 돌아온 첸박사는 중국 과학원 역학연구소를 창설하고 1956년 공산당에 가입하며 소장이 되어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합니다.
같은해 10월 러시아로부터 아니 소련으로부터 소련 버전의 V-2로켓인 R-1로켓 2대를 받아 연구를 시작. 1959년에는 소련으로부터 로켓제작과 시험에 필요한 자료와 설비를 가져와
1960년 독자적인 실험용 액체추진로켓 발사를 성공.
 
11월5일에는 소련의 R-2 카피(동풍-1호)로켓개발에 성공에 자신감을 얻어 곧이어
1964년. 핵미사일 개발을 지휘합니다(.........)
 
1966년 핵미사일 발사성공(...)이후 인공위성과 우주발사체 연구개발을 진행합니다
(뭔가..순서가. 바람직하지 못하게 보이네요..;;)
 
사정거리 1500KM의 중거리 탄도탄 동풍-4를 개존하여 3단형 인공위성 발사로켓 길이 29.5M무게81.6T의 장정1호를 개발 중국고비사막의 남쪽에 위치한 주천발사장에서 1970년 4월 24일 21시 35분 발사. 173KG 중량의 인공위성을 타원궤도에 진입시키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이런한 중국 로켓분야의 성과에는 첸박사라는 인물의 무게감이 상당한걸로 보이네요.
 
문화대혁명의 정치숙청의 피바람에서도 살아남고. 은퇴이후에도 인민통치자인 국가주석이 방문하는등.1개인의 가치가 상당히 보았던 사례로도 보여지기도 하고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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