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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2-05 16:27
[육군] M2 /K6 12.7 밀리 중기관총도 개량할 때가 되지 않았을까?
 글쓴이 : 이름없는자
조회 : 1,012  

M2 브라우닝 12.7 밀리 (.500) 중기관총이 처음 생산된건 1921년이고
이제 100년 이 넘어가는 장수만세 무기이다.
한국도 일부 총열교환 개선 외에는 거의 M2 를 복사한 
K-6 중기관총을  1988년 부터 사용중이다.
뭐 그만큼 잘만든 물건이고 위력 신뢰성 등 우수한 무기이기는 하지만 
세월이 세월이니 개량이 필요한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래서 말인데 이제 좀더 가벼운 중기관총을 개발할 때도 되지 않았을지?
M2 브라우닝이나 K6 이나 36-38 kg 의 무게를 경량 화 할 여지가 많다.

같은 M2 를 보고 베껴만든 러시아의 Kord-12.7 은 같은 구경의 탄을 쓰고  
무게가 25 kg, 받침대를 포함하면 32 kg 이다.
원래는 러시아 규격 총알을 쓰지만 주문자가 원하면 
M2 의 총알도 쓸 수 있는 서방규격의 모델도 있다.

이 기관총의 원형이 NSV 라는 12.7 중기관총인데 러시아 T-80 U 전차에 
달려 있어서 쏘아본 사람의 말로는 M2나 K-6 보다 반동이 적고 
사격 정확도나 집탄율도 더 우수하다고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격이 파격적으로 싸다. 
M2 가 1만 4천달러 K-6 가 1,600만원 정도인데
NSV 나 Kord 는 미군의 7.56 기관총 M-60 보다 더 싸다고 한다.
그러니 5천달러 이하?
이러니 중동 게릴라 들이 테크니컬에 싣고 다니며 잘 써먹고 있지.

이정도면 NSV 나 Kord 를 12.7 NATO 탄 규격에 맞는 모델로 
한국군에 도입할 만 하지 않을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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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22-02-05 16:36
   
이전부터 이해가 어려운게
기관총 하나가 1600만원이라는게.
대량생산하면 300이면 될거같은데.
경차값 1대값이란게....
사커좀비 22-02-05 17:11
   
가장 근본적인 질문... 왜 미군은 아직도 M2를 쓰고 있을까?
왜.. 나토를 비롯한 서방진영은 그대로 M2의 개량형을 쓰고 있을까?
거꾸로 얘기하면... 정말 잘 만든 중기관총이란거죠...

무게요? 겨우 몇 Kg 줄인다고.. 더 전술적으로 운용성이 나아지는지 모르겠네요...
구형 M2랑 한국형 K-6를 사용해 본 사람으로서 말하자면...
겨우 총열만 개량된 게 아니라..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구형 M2는 총열결합할 때 게이지를 삽입해서 본체와 총열의 이격을 정확하게 맞춰야 했고요...
이 이격이 어긋나면 탄피파열 등으로 기관총덮개가 날아가 사수를 다치게 할 수도 있었죠...
그런데.. K-6는 돌려끼우기만 해도 되서...
총열교환이 엄청 쉬워졌고... 탄피파열 등에 대한 공포도 사라졌죠...

지금 상태에서 더 개량한다? 차라리 신형 중기관총을 개발하는 게 맞죠...
하지만... 그게 M2나 K-6를 능가할 물건이 될지도 미지수죠...
대팔이 22-02-06 10:27
   
개량품이 존재해요...M3라고...
아덴만 여명작전에서 우리도 썼던 기관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