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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2-06 21:25
[잡담] 항공모함 건조 기술은
 글쓴이 : 바다처럼
조회 : 2,879  

이제 짱꿔가 러시아 넘었다고 봐야 하는 건가요.

전반적인 운용 노하우는 항공모함 선배인 러시아가 아직 우위일 것 같은데

건조 기술은 이제 짱꿔들이 넘었겠죠...?

돈으로 밀어붙여서 겁나 찍어대면서 짱꿔도 기술 축적됐을 것 같은데.

러시아는 쿠츠네초프급 현대화 진행 중이라는데 추가로 찍어내는 건 없어가지고.

소련 몰락 이후 제대로 찍어내는 함선은 없고 원래 있던 거 겨우 보수해서 연명하는 중인데...

그래도 아직은 러시아가 건조 기술이 좋으려나요.

슈토름은 볼 일 없으려나... 모형 보니까 생긴 건 멋있던데.

그나저나 짱 - 깨가 금지어네요.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 어차피 다른 단어 쓸 텐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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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개 22-02-06 21:36
   
그래도 돈주고 만들라고하면 러시아 손들고 싶네요
항행하다 바다중간에 멈추는 배나 만드는 나라에서 만든 배를 어떻게 믿을 수 있을까요?
양철북 22-02-06 21:39
   
단품 차원에선 몰라도
러시아 원형의 무단 복사품인데 넘을리가요.
Sanguis 22-02-06 21:41
   
넘은게 아닌 러시아 항모건조기술은 사실상 없다고 봐야죠

기술이라는게 그냥 보유한다고 되는게 아닌 그걸 쭉 승계/유지를 해야하는데 구 소련 붕괴이후 숙련된 인력들이 후세대 인력들 양성 못하고 그 기술이 사장되었으니..

러시아 해군이 이제와서 신조함 건조하면서 프랑스에서 미스트랄 도입하려 헀던 이유도 현지의 열악한 조선소 상황떄문이죠.

구소련의 숙련된 기술공들이 기술을 후세대에 물려주지 못해서 그 기술들이 사장되었어요.

러시아가 대형함을 못만들고 소형함 위주로 해군을 재건중인 이유중에 하나임..
     
바다처럼 22-02-06 21:55
   
맞다 미스트랄급 도입하려다가 외교 문제로 불발됐던 사건도 있었지. 저는 그때 러시아 정도 되는 나라가 무슨 프랑스에서 저런 걸 사려고 하지 했었는데 기술 문제라고 보면 되겠군요. 근데 소련 해체 이후 러시아 기술공들 다 어디 간 건가요? 러시아 경제 개막장 되면서 미국 등의 서방권 국가로 이민 간 건가요. 아니면 러시아에 그대로 있어도 나라에 돈이 없어서 찍어내는 항공모함이 없으니까 가만히 손만 빨고 있다가 기술 사라진 건가.
          
Sanguis 22-02-06 22:00
   
그 기술공들이 일할려면 러시아가 군함을 만들고 조선소가 가동되야하는데 있는 군함도 굴리지 못해서 고철로 팔아먹는 마당이니..

그사람들 죄다 실직자 되서 먹고살길 찾아서 다 떠났죠..

당장 직장인 조선소가 폐쇄되서 실직자 되니 먹고살길 찾아 다 떠났죠
               
바다처럼 22-02-06 22:05
   
그렇겠네요...

역시 항공모함이든 뭐든 나라에 돈 많은 게 최고네요.

돈이 있어야 조선소든 뭐든 굴리면서 엔지니어들 월급도 주고 기술도 유지하는 거니까.
               
승리만세 22-02-07 19:45
   
KGB소속이던 푸틴도 소련망하니 불법 택시기사일 하던 때인데 하물며 항공모함 엔지니어나 숙련공들은 말이 필요없겠죠.
빅미그 22-02-06 21:47
   
러시아는 개조를 실시한 세베로드빈스크 조선소에 2000명의 고용효과를 얻었으며 항공모함의 판매 비용과 함께 비크라마디티야함의 항공기로 MiG-29K와 항공기 이륙과 착함에 필요한 장비를 부가적으로 팔아 손해보는 장사로 보기는 어려웠다. 또한 이는 인도 해군의 차기 항공모함인 비크란트급 항공모함에서 운영할 항공기 판매에 있어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5] 러시아 차기 항공모함에 앞서 자국에서의 항공모함 건조에 필요한 사항과 역량도 확인할 수 있었으니 손해 본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언론에서 대놓고 100년에 한번 올까말까한 기회라면서 '이제 우리 러시아(의 세브마쉬 조선소)는 항공모함 건조능력을 갖췄다'고 떠벌리고 다니는걸 보면 항모기술을 복원하는데 꽤나 진전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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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키에서 긁어온 내용이긴 한데 일리는 있다고 생각되는게 쿠즈네초프는 구소련시절에 만든거고 그 이후로 항모는 손도 안댔으니 기술실전이 됐어도 이상할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비크라마디티야 개조도 예정보다 한참이나 딜레이됐던걸 보면(돈 더 뜯어내는건 덤이고) 항모건조기술력이 쿠즈네초프 만들던 실력은 아니라는거겠죠...
     
바다처럼 22-02-06 21:53
   
조낸 슬프네요... 소련 해체는 러시아 입장에서 거의 재앙이었던 것 같음. 물론 민주주의 세계엔 개이득이었지만.
          
도나201 22-02-06 21:58
   
사실.  원전 작살난게 더 컷죠. 그여파로 구소련이 붕괴되었으니,

일본이 버티는게 ...대단한게.. 그동안, 엄청나게 여론을 틀어막았다라는게...
사실 원전터지면 국가 망한것임.
               
빅미그 22-02-06 22:03
   
아프간침공으로 이미 어질어질 한상태였는데 체르노빌이 마지막일격을 가했음...ㅋㅋ
               
부르르르 22-02-07 02:08
   
소련은 미국의 적국이었고...
일본은 미국의 애완견이라는 거???
밀덕달봉 22-02-07 06:56
   
짜장 것이 정상적으로 운영 되고 있단 증거 없는 이상 아직 러시아에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일단 특수강쪽 개발과 적용이 아직 많이 미숙해서 함교나 갑판쪽 문제가 계속 나오고 있어서 이걸 정비 시에 물량으로 커버하고 있단 카더라.
여기저기서 들리는 애기론 아직 애네들 보여줄라고 급하게 만들었을 뿐이지 뭐하나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단 시그널이 부족하네요.
     
바다처럼 22-02-07 14:50
   
중국은 철저히 기술부터 쌓고 완전한 물건을 만드는 게 아니라 일단 기술이 부족한 상태에서 (어차피 돈이 겁나 많으니까) 계속 새로 찍어내면서 기술을 쌓는 쪽인 것 같네요. 얘네도 사람이니까 계속 만들다 보면 노하우가 생기고 기술도 업그레이드된다는 거죠. 러시아가 암만 대단해도 쿠츠네초프 이후로 새로운 게 나오는 게 없으니.
나그네x 22-02-07 19:40
   
솔직히 자본력과 양산력배고 기술적으로 러시아손을 들어주고 싶지만.. 문제는 러시아 이전 구소련에서조차 항모전력에서는 그닥 큰 인상적인 느낌이 별로 없었고 전력 또한 그닥이였던것으로 기억함.
물론 세계기준으로는 만만한것은 아니였다지만.
구소련부터 러시아는 미항모전단에 비대칭 전력이라고할까?. 다른전력에 무한 자본을 들인것으로 기억함 그게바로 핵잠수함전력과 미사일 전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