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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2-09 19:26
[육군] [포병]정말이지.국군은 포를 사랑하는것 같습니다.
 글쓴이 : 스마트MS
조회 : 5,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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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MM 포탄 재고분량이. 100만~300만 정도가 비축되어있다는군요)
 
3.5만원X3000000
=ㅎㄷㄷㄷㄷㄷ
생산당시의 가격이3.4-4만원대라고 하네요.
현재 단가는 30만원이고요.
하여튼.
남은거 재고는 소모시키긴 해야겠지만.
갈수록.
군병력은 감축이 진행되어만가고.
한정된 보병전력을 최대한 운용하다보니.
점차 단어상' 보병'일뿐.
장갑차건. 수송트럭이건. 탈거리를 운용하다보니.
기계화 차량화로 변화면서. 이에 걸맞게. 지원화기분야도. 발전을 발맞춰야하는 현대전양상이.
등장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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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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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걸출한 녀석이라고 하네요.
 
특징으로서는 운용병 5명, 초탄발사시간까지 1분, 진지이동까지 30초, 자동사격통제장치와 실시간 항법장치 탑재, 직사, 곡사, 일정 고각 사격가능을 꼽을 수 있다. 여기서 가장 후덜덜한게 초탄발사 1분(…). 이게 얼마나 대단하나면 지금 세계에서 가장 최고로 쳐주는 네덜란드MOBAT이 초탄 발사까지 빨라야 90초가 걸리는 것을 생각하면 된다. 1분만에 초탄발사라면 105mm급 차륜형 자주포에선 거의 세계 탑클래스. 게다가 각종 전자장비의 도입으로 인민군을 갈아엎으려고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한 것이 특징. K-9을 개발한 경험 덕에 전자장비에 대한 추가적인 비용은 생각보단 적다고 한다
(오히려 기존의 5톤트럭을 개량하고 유압장치 등을 얹는 비용이 더 클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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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재에는
바로 코앞 단계에서.
완전히 엎어질듯 보인다네요...;;;
왜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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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사진은 대충 섞어서 넣었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120MM 자주박격포 도입으로 가닥이 잡혀서 그렇다네요..
 
아니면..;;;
 시제품 만든 경험으로..
120MM를. 차량에...ㅎ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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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윗짤방.105MM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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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에서 개발한 지뢰방호차량인 RG-31 MK5에 2R2M 120mm 박격포 시스템 탑재한
Agrab.가. 장갑차량보단 비용이.저렴하고 기동성도 좋겠죠.
하아...
어쨌건. 기계화 차량화로 변하는 추세는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쩝.
나중엔. 전 보병의 포병화를 꿈꾸는게 아닐까하는 상상이 들기도 하네요.ㅎㅎ
어차피. 운전면허증은 많이들 지니고 입소하니.
심플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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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이죠...;;
(어라 그러면. 예비군 훈련은????)
 
PS.남아공은 은근히 좋은 병기가 많은듯 하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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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햏햏햏 12-12-09 19:48
   
178보니 감회가 새로움... 동원예비군에도 없을거 같은데  사거리도 짧은 박격포를 차위에 얻는건 돈이 아까워보임
별명없음 12-12-09 19:57
   
박격포가 사거리가 짧기만한건 아닙니다...

자주 박격포는 120밀리로 하는걸로 압니다.
105 밀리 178와 사거리도 비슷하거나 더 길고... 살상반경도 더 크지요...

178을 차륜형으로 개조하는건
기존 탄 물량 소모 가능하다는 점, 기존 포들을 재사용한다는 점 외에는 장점이 없어 보입니다.

사실 포차에 105밀리 얹는건 한 10년전부터 들었던 이야긴데 사업은 진행이 안되었죠...

현재까지도 120밀리 자주박격포가 낫다 105미리 재사용하자 이런 의견이 분분한채로 시간만 가는중...

앗싸리 어느하나로 결정 났었으면 지금쯤 초도 물량 나왔을 시기지만...

시간만 질질 끄는중...
秋風 12-12-09 20:00
   
흠 멋지네요 ㅎㅎ
드론 12-12-09 20:12
   
비축탄은  그럼버리는건가요  아깝네요
     
별명없음 12-12-09 20:20
   
비축탄은 소모하는거죠... 치장하는게 아니라...

155미리 M114 >> 개량형이 KH-179인데...
2000년 전역할때까지 쓰던 탄은 60년대 후반 제조된 탄...

105미리 M101 >> 개량형 KH-178인데...
이 탄도 당시 70년대 초중반 제조된걸 사용...
본문에 나온대로 비축탄은 제작 원가가 3~4만원이하 였던것...
(물가 상승해서 현재 가치가 30만원쯤 된것)
이미 만들어둔거 팔수도 없고 소모하는 수밖에 없죠...

하지만 105미리든 155미리든 차량형으로 개조해서 계속 운용하려면
비축탄만 사용하는게 아니라서... 원문에 나온대로 30만원씩 주고 지속적으로 생산을 해야한다는 문제죠...

105미리 포차에 얹는다고 포 수명이 늘어나는건 아닌데
탄을 지속 생산해야한다는건 부담이죠...
생산단가가 문제가 아니라 105미리 포탄 생산라인을 유지해야한다는것...
          
드론 12-12-09 20:22
   
박격포로 도입하면 쓸수가없는거 아닌가요?
               
별명없음 12-12-09 20:29
   
기존 178 지금도 쓸겁니다.

2000년 당시에 강원도 산악 부대들은
사단포병중 보병연대 지원 임무는 178로 구성되어있었습니다.
전방의 대포병 임무는 155미리가 했지만요..
(사단 포병 - 155미리 소수 + 105미리 다수)
155미리는 군단직할로 화력지원용이었고요...
(군단 포병 - 전부 155미리)

기존 178이 수명 다할때까지 비축탄 소모하는 훈련을 점차 늘리는거죠...

예비군에 칼빈 지급하는 이유도 비축탄 소모가 목적 중 하나...

칼빈처럼 178도 비축탄 소모할때까지 훈련용, 예비군용으로 점차 바뀌는겁니다.

견인, 헬기 공수 가능한 178은 여전히 강원도 산지에서는 효용 가치가 있다는게 당시 22사단 포병연대장님 설명이었음...

사실 105미리 178은 가벼워서 세명이면 방열도 가능...
자주 박격포정도를 제외하곤, 178이 운용 편리성은 최고죠...
                    
아햏햏햏 12-12-09 21:15
   
그런데 kh178 실패작이라고 들은거 같네요.. 그래서 생산도 많이 되지 않았다고 알고 있습니다. 말로는 한개대대 18문 정도가 생산되었다고 들은거 같네요.    탄도 탄이지만 구형무기를 신형으로 바꾸기에는 돈이 엄청나게 들어가기떄문에 아직도  구형포를 쓰는 겅미다
                         
별명없음 12-12-09 21:27
   
178 이전에 101을 사용했습니다.
뭐랄까 책으로 치면 밀리언셀러쯤 되는 무기입니다...

178도 실패작이란 얘기는 좀 아닌듯... 101보다 사양도 좋죠...
실패했다고 볼 점이라면 시기죠... 아직도 그걸 쓰고 있다는게 실패인것뿐...
무기 자체가 실패작이라고 하기는 좀...

앞서 말했듯이
10년전쯤부터 개량을 하든, 자주박격포로 교체가 되었든 했어야 하는데
아직도 미적 거리고 있는것이 문제...
돈이 없어서라는게 함정...

참고로 2000에도 178보다 후진... 101을 여전히 운용중이었습니다.
                    
아햏햏햏 12-12-10 00:58
   
결국 실패작이라는건 국산화를 못해서 실패작이라는겁니다.  처음에 만드는기술 도면도 없이 m101 많이 써서 정확한 치수도 재기어려운 포를 카피해서 시제포 만들었다가 정확도는 좋괜찮고 문제가 조금있었음 그러다가 미국이 m101 m102 랑 각종 무기도안을 한국에 주고 105미리도 미국인 손에 많이 거치다가 철수해버림.. 그리고 받은 자료로 우리나라에서 마무리했는데 하지만 미국이 견제함  178완성되었지만 미국의견제로 비운의 포가되어버림 그리고 바로 그뒤에 178 만든경험과 기술을 집약해서 만든게 179임.
                         
별명없음 12-12-10 01:59
   
미국의 견제가 있었다는건 들은바가 있습니다.
압력에도 불구하고 박통시절 무대뽀로 밀어붙여서 진행한 사업이란 얘기도 있고...

그러니까 성능이 딸려서 개량해놓고 실패했다가 아니라...
정치적인 이유 개발 과정의 문제 등으로 대량 생산을 못해서 실패라는 얘기신듯?

그 사이에 축적된 경험으로 179를 만들어 현재까지도 사용하고 있으면 개발과정에서의 실패라고 보긴 어려울듯하네요...

114의 경우 155미리임에도 불구하고 일반탄 14.6킬로의 사거리인데...
178의 경우 105미리임에도 일반탄 사용시 14.7 킬로의 사거리면 성능이 나쁜건 아니었지요... 미국의 생각보다 성능이 좋아서 견제당한건지...

179의 경우 랩탄 사용시 30킬로까지 가능하던가...

개인적으로 미국의 견제로 178이 실패했다면...
왜 그보다 더 잘 나온 179는 미국이 견제하지 않았을까라는 의문이 들긴합니다.
178은 78년.. 179는 79년.. 불과 1년 차이로 개발한것인데 말이죠... 흠...
     
스마트MS 12-12-09 20:22
   
100~300만개의 포탄을.
그냥 현 상태운용 방식(견인포)으로 소모시키지 않을까요?...ㅎㅎㅎ
우욱..OTL
          
드론 12-12-09 20:23
   
훈련소 전장환경조성등에 소모하고 남는건 몽고 줘야될듯요
               
스마트MS 12-12-09 20:31
   
OTL

105mm를 안쓴데요...100mm/82mm...

"105mm를 거저 주는데 왜 사용을 못하니?"
왠지 현진건의 운수좋은날의 명대사가 생각나네요.ㅎ;
자그네브 12-12-09 20:40
   
그러면 저 견인포를 자주포로 만들어서 개도국에 팔면 어떠나요? 포탄이랑 같이요.
     
일빠싫어 12-12-09 21:13
   
그 방법을 고려 안 했던 건 아니지만 운송비가 더 많이 들어서 포기했다고 하더군요.
샛바람 12-12-09 20:50
   
포를 사랑한다기보다 투자대비 효율이 좋은거 같네여..ㅋ
졸 걸어만 댕겨서 저런포보면 신기함...
일빠싫어 12-12-09 21:13
   
역시나 화력덕후들...
아햏햏햏 12-12-09 21:16
   
년간 포탄을 1.8만~2만발 정도 실사격 훈련으로 소비하고 있어요
     
스마트MS 12-12-09 21:24
   
대략적으로.10년이면 20만발이군요....OTL
재고물량이 정말 300만발이상이라면...OTL
ㅎㄷㄷㄷㄷ..
산골대왕 12-12-10 00:35
   
요즘은 모르지만 과거 1차 세계대전당시 죽은 전사자를 분석해보면 압도적으로 거의 대부분이 대포에
죽었다더군요. 뭐 당시 무기라고는 총과 대포뿐이였겠지만, 실제로 총에 맞아 죽는숫자는 포에 사망한 숫자에 비하면 턱없이 미미하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