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은 지엠마냥 정부자금 받아가며 사실상 파산보호 상태고 회생절차를 기다리고 있는터라 신규계약을 진행하기에는 리스크가 있죠. 미정부가 보증하니 파산은 없겠지만, 모든 비용절감에 돌입할테고, 아무리 연구개발의 중요성을 외쳐봤자 숫자만 보는 관료와 채권단 앞에선 아무것도 안먹힐겁니다.
심지어 고객인 항공사들이 진작에 망하고도 남았어야 했는데 그들 역시 정부보조금으로 연명하는 중이잖아요. 판데믹이 끝나더라도 실제 항공기 발주는 좀 더 뒤의 일일테고, 지금은 그냥 미국 정부의 자금지원에, 미군이 발주하는 것들 받아먹으며 장부상 흑자만 표기하는 수준으로 버티는게 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