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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2-12 16:57
[뉴스] [특파원 시선] 무기 쇼핑 나선 인도네시아 고난도 밀당 전략
 글쓴이 : 노닉
조회 : 2,820  


무기 구매 예산 연간 2조원 불과…비동맹 중립노선 활용

한국형 전투기(KF-21) 공동개발 분담금 8천여억원을 연체 중인 인도네시아가 프랑스, 미국산 '무기 쇼핑'에 나서면서 한국과 방산협력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외교·방산업계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방예산은 연간 10조원으로 한국의 5분의 1 수준이다. 이 가운데 무기 구매에 쓰이는 예산은 연간 2조원에 그친다.

더구나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이후로는 정부 예산 대부분을 팬데믹 대응에 전용하는 상황이어서 구매력도 여의치 않은 편이다.

하지만 비동맹 중립국이자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리더라는 외교적 위상과 인도·태평양 국가로서 남중국해 주변의 지정학적인 위치를 적절히 활용하는 전략적 대응으로 재정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

프라보워 수비안토 국방부 장관은 2019년 9월 취임 후 미국과 중국, 러시아, 한국, 일본,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 무기 생산 국가들을 여러 차례 방문해 전투기와 잠수함 등 구매 의사를 피력하며 저울질을 계속했다.

두 차례 대선에서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맞붙었다 패배한 노련한 정치인인 그는 차기 대선의 유력 주자라는 점에서도 그의 행보에 적잖은 무게감이 실린다.

프라보워가 방문한 국가들은 대부분 저리의 차관과 기술이전을 약속하면서 어떻게든 인도네시아에 자국산 무기를 밀어 넣으려 하는 눈치다.

무기 수출국들로선 출혈 경쟁도 감수해야하는 처지다.

단순히 가격의 많고 적음을 떠나 경쟁 상대를 견제하고 수출 실적 쌓기를 통해 더 큰 많은 '파이'를 챙겨야 하는 전략적 계산 등 복잡한 셈법도 깔려있다.

인도네시아 국방부는 지난 10일 프랑스 항공·방산업체 다소에서 라팔 전투기 42대를 구매하기로 합의하고, 1차로 6대분 구매계약을 하는 한편 스코르펜 잠수함 두 척 구매 의향에 관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양측은 인도네시아가 어떻게 대금을 지불할지에 대해서는 함구했으나, 전문가들은 프랑스가 저리의 장기 차관을 제공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같은 날 미국 재무부는 F-15 전투기 36대와 엔진, 통신 장비 등 139억 달러(약 16조 6천억원) 규모의 대(對) 인도네시아 무기 판매안을 승인했다.

이에 대해 방산 전문가들은 인도네시아가 F-35가 아닌 구형 F-15를 들여오기로 계약한다면 이는 미국 측이 기술이전 등 상당한 인센티브를 제시했기 때문일 것으로 보고 있다.

러시아 역시 미국의 거센 반대를 뚫고 수호이 Su-35 전투기를 인도네시아에 무상으로라도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가 예산상의 한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국제사회에서 무기 구매를 놓고 '고도의 줄다리기'를 하는 면큼 한국 역시 심도 있는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업계 안팎에서 나온다.

일단 초미의 관심사였던 KF-21 공동개발 사업은 작년 11월 부담금 재협상을 타결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된 상태다. 주인도네시아 대사관 정연수 국방무관은 "KF-21은 2026년에 개발이 완료되는 만큼 인도네시아가 완제품 형태의 전투기를 들여오는 것은 KF-21 공동개발 사업과 분리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가 프랑스산 잠수함을 실제로 구매한다면 오매불망 2차 사업 개시를 기다려온 대우조선해양에는 악재가 될 소지가 있다.

(후략)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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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22-02-12 17:37
   
실패할 확률이 커 보이는데요? 선거 패배하면 배째라 일테고 승리하면 차관 줄다리기 하면서 시간끌기....
프35야 어차피 구매불가이니 프15를 찔러본걸테고 양다리 삼다리 다 걸쳐서 느군가 겅짜로 주기 바라는 도동넘 심보...
저러다 박쥐취급 당하면 중국에 붙겠지.....
     
아무 22-02-12 17:39
   
중국에 붙어요? ㅋㅋㅋ
갸들이 화교애들 60년대와 90년대 두차례에 걸쳐 학살한 얘들이예요.
아무 22-02-12 17:38
   
인니 저러는 게 현 국방장관이 대선 선거자금 마련하려고 저러는 게 아닌가 싶음요. 예전에 지인에게 대선 기간 중에 인면 있는 모 부처 차관급 인사가 3g 통신 사업권 받을테냐? 줄 서라 한 적 있었고.

인니가 한 때 산유국으로 으시댈 때도 자국에서 나는 원유는 팔고 정유한 기름을 수입(주로 한국) 했는데 왜 그랬을 거 같아요?







그래야 수출하면서 뒷 돈 받고 수입하면서 뒷돈 챙길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권력이 부패하고 국민이 이 부패한 권력을 방치하면 이런 꼴이 되요.

근데 인간적으로 이런 거 가지고 해당국 욕하는 건 ㅂㅅ 같은 짓입니다. 당장 한국도 그랬던 적이 있었어요. 그걸 한국은 민주주의가 정착 되면서 투명성이 재고된 거고. 인니는 아직 그 도상에 있을 뿐. 근데 요즘 돌아가는 꼴 보면 뭐 안니나 한국이나 오십보 백보. ㅋㅋ

군부독재 패거리 놈들 특징이 자기 재산은 해외에 은닉시켜 놓고 국내 정치 자금은 그 때 그 때 이권 팔이해서 마련하죠. 한국의 경우 재벌을 갈취하는 게 일반적이었는데 인니는 재벌이 군부독재 출신 인사들이 거의 다 쥐고 있어서 기업 갈취 보다 이권 판매로 마련하는 득요.

한국은 안그럴 거 같죠? 지난 과거지만 차떼기로 기업에게서 정치자금 수수하다가 걸린 건 아주 운 없는 케이스.
전정권에서 싱가폴과 독일에 돈 있다는 말도 많았고.
지금은 삼성 처럼 자본이 정치권력 보다 커져 갈취 당하는 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멕이는 케이스도 있지만 더 이야기 하면 정치글 될 거 같은 여기까지.

아무튼 인니 국민도 이런 부패한 권력에 대해 상당히 불만이 많았어요. 현 대통령 뽑으면서 최초 민간인 출신 통을 뽑고 해서 개인적으로는 아시아에서는 두번째로 제대로 돌아가는 나라가 되나 했는데 여전히 군부의 힘이 강고하니 어려운 득요.

암튼 눈에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닙니다.
     
도나201 22-02-12 18:08
   
뭔 또라이 같은 신천지야...  예수재림도 조 ㅅ도 아닌 이만희 같은놈들이... 득시글 하네요.

인니하고 원유거래한적도 없거늘.  인니하고는 LNG 인데 이것도 한정수량만 개발해서 .. 물량확보만 한상태고,  가격은 들죽날쭉해서 사실상.. 전략적비축분인 국가일뿐인데.

무슨...... 원유에 정재유 관련해서 이야기를 하는지....... 원유는 일본이 뽑아먹기 바쁜데.
일본하고 알아봐 니말대로 될지도 모르니....
          
아무 22-02-12 18:11
   
난독증 있어요?
한국이 인니 원유 샀다고 한 적 없습니다만? 한국이 정유한 기름을 인니에 팔았다고 했지.

원유 이야기를 꺼낸 건 그만큼 권력자들이 사익을 위해 국익을 쉽게 저버린 한 예를 든겁니다.
인니가 지금 무기로 갈짓자 행보를 하는 것도 그런 맥락에서 보고 지적하는 건데 그런 거 까지 일일이 주석 달고 설명해야 해요?


그리고 신천지라는 건 또 뭔 뜬금없이 자다 벙창 두들기는 소리? 
왜 이만히 개객끼라고 해 드려요?

어이가 없네.
수염차 22-02-12 19:06
   
우리 관계자중
프라보워색히 주둥이질에 신경쓸 사람은 단 한명도 없을겁니다

하루이틀이어야 믿는척이라도 해주죠....
주둥이만 벌리면 천조국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