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사병은 쉴수가 없죠, 꼭두새벽에 일어나 식사준비하고, 밤에 설거지다끝내고 다음날 준비까지 끝내면 점호시작 전에 겨우 내무실들어오고 그래서 휴가를 많이 주죠.
근데 취사병이 힘드니까 신입들이 다 도망가버려서 소대나 타중대에서 매번 취사지원 오는데 확실히 힘들긴해요.
못살던 시절에는 배고프니까 취사병이 인기가 좋았다는데 이젠 먹는게 문제인 시대가 아니니 저렇게 매일을 중노동 해야하는 병과는 신세대 병사들이 견디기 힘든것도 사실입니다.
다행히 취사병은 이제 없어지고 이제 민간에 위탁한다고 하니 앞으론 사라질 보직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