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선박에서 거더(girder)라 하면 선박의
선수에서 선미로 가로지르는 종방향(Longitudinal)부재
를 말 합니다. 용골내지는 종늑골이라고도 하죠.
보통 판형 상태의 부재로 적용이 됩니다.
선박운항중에 발생하는 피칭에 대한 내구도확보 및
구획구분에 사용되는 구조 보강제이죠.
상선의경우 Icebreaker같은 선박의 경우에 선저 킬의
내충격성을 높이기위한 구조로서 박스형 거더가 추가
적용됩니다.
군함의 경우 이를 적용해 어뢰 지연신관을 이용한
하부 충격(ex. Bubble jet)효과에 대한 방어력을
키우기위해 거더의 구조를 더 조밀한 박스형 구조로
적용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기존에도 용골이 박스형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만
이를 좀더 세밀화하여 추가적으로 일반적인 거더에도
추가적용했다로 이해하시면 되겠네요.
superego님이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첨언하자면 우리가 해외파병 가면서 문제가 발생했죠.
근해서 살살 굴릴땐 몰랐는데, 과무장하니 공간이 좁아서 장기간 운영시에 힘들었고, 황천 시에 선골에 문제가 많이 갔습니다.
쉽게 말해 이런한 문제점을 인지하고 보완했단 애깁니다.
때에 따라선 청해부다가 하는 임무를 받아서 할 수 있을정도로 선계에 신경썼단 애기와 선체가 보강되어서 내구성이 높아졌단 의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