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12-12-11 07:18
[잡담] 진짜 어이가 없네요.
 글쓴이 : 카라
조회 : 3,422  

군대가 핵무기 맞으면 시작하고 말고 할 것도 없습니다. 어린애에게 물어봐도 답은 하나뿐이죠. 그걸 질문이라고 올려 놓으셨는데 적어도 왜 그런 질문이 밀리터리와 하등 관계도 없을 뿐더러 생각해볼 가치가 없는지를 설명해 드렸습니다.
카라님 자신에게 인신공격을 했던 것도 아니고, 허황된 질문이라고 말한 것인데 거기에 대고

 '논문 쓰실 기세네요. 진지병 그만 잡수세요.'
따위의, 누가 봐도 발끈했음이 분명한 말투의 댓글을 달아 놓으시면 일부러 시간 내서 답변 쓴 사람은 어떻겠습니까.
카라라는 아이디 뒤에 있는 분이 누구인지 제가 알 리가 없죠. 하지만 카라님의 댓글은 말 한 마디 잘못 들었다고 얼굴 시뻘개지는 사춘기 중학생을 생각나게 한다는 것만은 말씀드리고 싶군요.

좋은 저녁 보내세요.
 
=========================================
이런 답글을 받았는데요.
1. 군대가 핵무기를 극복하는건 아주 중요한 전략인데. 시작하고 말것도 없다니요.
2. 러시아가 2차 대전후 기갑사단을 늘린건 유럽의 핵무기에 맞아서 생존율이 가장 높은게 기갑사단 이여서 인걸로 알고 있는데요. 핵 피폭 실험도 활발했고.
전 이런 관점에서 유럽 대 러시아를 한국에 대입해서 한국은 어떨까 란 주제로 질문한건데.
이게 말도 안되는 어린아이 같은 질문이였나요?
핵무기 버텨내는 전략이 밀리적으로 왜 아무 의미 없는 건가요?
개인적으론 아주 중요하다고 보는데요.
전 그리고 공개적으로 의견을 듣고 싶어서 올린건데.
밀리 토론은 안하고 혼자 의견으로 의미없다고 치부하면서 인신공격 하는건 뭔가요?
시간 내서 답변한게 내용은 없고 쓸모 없는 질문이다로 요약하면서 왜 인신공격 인가요?
난 저분 생각을 알수가 없군요.
휴전중인 나라에서 적대 세력의 무기에 대항할 방법을 모색해 보자는데 무슨 뇌리셋 하고 싶은건지
외면하면 핵무기가 없어지나요?
이게 쓸모없다?
 
그리고 저 진지하게 군사적인 관점에서 질분한건데 무슨 답변을 바란다느니 호도하지 마시구요.
제발 님생각에 쓸모없는 답변이라면 시비걸지 말고 아예 답변하지 말고 가세요.
전 다른 분들 답변만 읽을께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카라 12-12-11 07:25
   
밀리 지식이나 있으면 몰라.
북한 핵무기가 없어?
icbm탑제 가능한 핵무기는 의심?ㅋㅋㅋ
참나 어이가 없어서, 자기가 어이없는 소리 하고 있는건 알고나 있을려나.
지적하기 귀찮아서 말도 안했더만. 빡쳐서원 ㅋㅋ
     
세라푸 12-12-11 14:34
   
밀리지식이라;;;;;;;;;;;;
핵이 있는 것과 미사일 탑재 가능는 다른 레벨의 말입니다..
실제 핵사용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지요.
실제 핵을 사용한다는건 핵공격후 핵보복을 받고도 버틸수 있고,
재보복할수 있는 능력이 있을때나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다크게이머 12-12-11 07:39
   
현재 한국군은 핵무기를 버텨낼 지형적, 군사적 능력이 전무 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저런 답변을 하신 건지도....소련이나 미국 같이 땅덩어리가 넓은 나라는 그래도 어떻게 라도
해볼텐데 우리나라는 그럴 껀덕지도 없죠...삼면이 바다라서 도망갈곳도 없고.
카라 12-12-11 08:45
   
전 핵무기 터져도 기갑사단 40%정도는 살아남는다 던가.
EMP 탄을 쏜다던가.
저공 폭격을 한다던가. 이런 가능성에 대해서 질문하고 싶었는데. 무리였던가요.
     
세라푸 12-12-11 14:38
   
핵공격 받고도 한국이 싸울수 있을꺼라는건 소설에나 가능한거지요..
핵공격을 받고도 싸울수 있는건 말그대로 대국들이나 가능하죠..
도시 몇개 날아가도, 수백만~수천만명 목숨이 날아가도 버틸만한 거대한 나라들이나 가능..
핵공격 받고도 싸운다는건 마치 일반인이 몸통에 칼 맞고도 계속 싸울수 있다는 말과 마찮가지죠..
하지만 칼(북한핵)이 있다고 찌를수도 없는게, 총가진 경찰들(미국)이 계속 쳐다보고 있습니다..
칼뽑으면 총으로 쏘려고 준비하면서..
북한이 칼한자루 가진 중고딩이면
미국이나 러시아, 중국은 총으로 무장한 집단 정도 되겠죠..
한두명 칼이나 총맞고 쓰러져도 나머지는 총으로 복수할수 있는..
맘비 12-12-11 08:58
   
'논문 쓰실 기세네요. 진지병 그만 잡수세요.'


이 댓글의 이전과 이후의 흐름을 보아도 카라님의 언행이 상대분을 불쾌하게 만드신 점은 분명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상대방 얼굴에 침을 밷으면
'아 이사람이 이런 행동을 할 정도로 기분이 심하게 상했구나. 내가 사과해야겠다.'
하고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이런 사람은 성인이겠죠. 왼쪽 뺨을 마저 대주는 예수같은...
     
카라 12-12-12 15:29
   
네 뺨 많이 맞고 사세요.
          
맘비 12-12-13 03:07
   
저기요 카라님의 문제는 그 공격적 성향보다는
문장을 이해못하는 점에 있는 것 같습니다.
즉 성격보다는 지성의 문제라는 겁니다.  토익도 아니고 자국어에 대한 이해자체가 좀 떨어지시는 것 같아요.

님을 열받게 만드는 이런 반응은 님이 자초한 것으로 보입니다.
vvvv 12-12-11 10:46
   
핵을 쏠때 받는 정치적 리크스는 무시하고 북한이 핵쏜다고 가정하고
우리나라는 미국이라는 정치적 유리함을 없다고 가정하니 당연히 말이 안되죠
답변한 사람도 친절하게 답변한건 아닌데
적어도 진지병 운운하면서 비꼬지는 않았음
마리아리아 12-12-11 11:25
   
핵무기를 보유하는 이유는 자국의 방위력을 높이기 위해서죠.
건들면 쏜다..이말 한마디에 핵무기 보유국의 방위는 지켜지는 것이죠..
흑자는 핵무기를 쏠 필요가 없다고는 하지만 그렇다면 미국의 본토방위를 위해
무리하게 지구촌을 묶어버리면서까지 추진하고 있는 MD는 근본적으로 필요가 없습니다.

소련의 핵미사일 프로젝트중 거미손을 들어보셨느지 모르겠군요.
이는 과거 미국과 소련이 극렬하게 대치했던 냉전시절에 소련 본토에 핵미사일로
인한 피해를 받을 경우 일명 거미손이라 불리우는 프로젝트인 발동하여
전세계에 핵미사일을 발사하는 프로그램으로 지구를 아작내는 무시무시한 계획을
수립했었죠.

한국도 k-md를 진행중에 있는데 기술적인 어려움은 거의 극복한 상태입니다.
문제는 미국의 MD가 고고도 방위라면 k-md는 중저고도 방위를 목적으로
탄생한 것이여서 아쉽기는 하지만 이를 더욱 개선 발전시켜 나가면
고고도 방위도 문제 없을 거라봅니다.

행여나 k-md가 중저고도 탄도탄 요격이라고 해서 이를 무시한다면 그 또한
잘못된 생각으로 주적인 북한을 상대로 한 탄도탄 요격 미사일로 손색이 없는
시스템이죠.

북한과 남한의 거리를 생각하면 icbm를 발사할 수도 없을 뿐더러 그것을 생각하여
k-md는 진행중이기에 우리에게 적합한 무기 시스템입니다.

핵무기의 위험인 지면에 꽃혀서 터지면 엄청난 파괴력과 대량의 방사능이 발생하는 특성상
한국도 적국에 못지 않는 탄도탄을 보유하는 것이 최상의 방어력이 되겠지만
현실은 시궁창이니 우선 k-md에 사할을 걸어야겠죠.
VALO 12-12-11 12:52
   
애도 아니고 불만있으면 그분 하고 직접 얘기하세요
별명없음 12-12-11 13:37
   
옆자리에 앉아있는 A하고 B 하고 싸우는데

친구도 더 많고 싸움은 A가 더 잘할거 같지만
B가 흉기로 칼빵 먼저 놓고 시작하면 누가 이기나요~

아 주변 친구들 선생님 개입 ㄴㄴ 경찰 개입 ㄴㄴ 일단 B가 칼을 가졌다고 보고~

뭐 B가 칼빵 놓더라도 깜방 안간다는 전제하에
단순히 둘이 싸우면 어떨게 될까 궁금해서 말이죠...

...

비슷한 수준의 질문이죠...
호랭이님 12-12-11 18:30
   
'논문 쓰실 기세네요. 진지병 그만 잡수세요.'
물어봐서 답변해주니 이딴 개차반 같은 소리 할꺼면 질문을 하지 말던가요..
예의는 쌈싸먹었었습니까? 답변해주신 그분 겁나 어이없었을듯
     
카라 12-12-12 15:29
   
개차반 같은 답변을 하니 그렇죠.
질문해놓으니 답은 안하고 왜 이런 질문 하냐고 묻는데
그렇게 따지면 답변을 하지 말던가요.
somalia 12-12-12 00:49
   
마리아리아님 말씀처럼 탄도탄에 대한 방어능력을 꾸준히 계획하고
수립해 나가고 있습니다. 아직은 부족하다는건 사실이구요.

핵은 안 맞는게 최선이죠.
그러기 위해선 원점타격이나 요격이 필요하고
그러한 개념은 꾸준히 연구 및 준비, 실행중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북한에서 우리나라에 발사 할 수 있는 단거리 탄도탄은 체적이 큰 녀석이 아니라서
서울 하나를 홀라당 날려버릴정도의 위력은 못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피해는 상당하지만..
요즘 나오는 기갑장비는 모두 양압장치를 장착하기에 핵전에서의 생존력이 있습니다.
PIP 성능개량형들에도 추가 되고 있죠.

우리도 핵전에 완전히 대비 못하는 실정에서 북한은 핵전이 벌어지는 현장으로
밀고들어올 기술적 준비가 안되어 있다 보이네요.

핵전은-또는 탄도탄 날리는 상황에서는
발사징후를 먼저 포착하는게 대응에 적절하지만, 예측 못한 것에대하여
발사상황을 알려주는 탐지 수단으로 계획중인 군단급무인기가 24시간 감시역할을
담당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피폐화된 땅에서 60년동안 군사력/경제력/외교력등등 빠듯한 지갑사정으로
상승해왔습니다.
선진국들에 비해 지금도 아쉬운면이 많지만, 사정상 최선의 방법으로 갖추어왔죠.
사정이 나빴던 과거에는 미국에 의지해 핵에 대한 대비를 해 왔습니다.
이제 사정좀 좋아지니깐, 스스로 대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배치중입니다.
아직 미국이라는 테두리에 있는 상황에서 전수권이양 시점이 오기전에
자체 핵 대비능력을 갖추기 위해 밤,낮 없이 준비중일겁니다.

전 오히려, 국가안보관에 대한 관심이 점점 시들시들해지는 국민들 인식 자체가
우려스럽습니다.
한반도는 내부로부터 무너진 역사가 많습니다.
핵 맞아 망하는 것 보단, 내부의 갈등으로 약점을 공략 당할까봐 더 걱정되네요.
꾸암 12-12-12 09:07
   
단순 1대1치고박는 싸움의설정부터가..카라님 현실성없는질문을 너무진지하게 빨고늘어지니 순수한의문의공감보다 답답함과피곤함이 밀려오는겁니다.
     
카라 12-12-12 15:31
   
내 말이 피곤하신 분은 갈길 가시라구요.
일본 이랑 독도 싸움에 진지 빠는 분들도 넘치더만
          
꾸암 12-12-12 16:11
   
그래도 많은분들이 님을 사람대우해줬다고생각지않습니까.말이길어짐에따라 똥된장은 구분하셔야지요.독도의현실성을 북의1대1가능성과 비교를 하시다니요.
               
맘비 12-12-13 03:08
   
카라님의 문제는 위에서 언습한 것처럼 그 공격적 성향보다는
문장을 이해못하는 점에 있는 것 같습니다.
성격보다는 지성의 문제인듯...  토익도 아니고 자국어에 대한 이해자체가 좀 떨어지시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