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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2-19 17:24
[사진] 미해군이 도입을 논의중인 경상륙함
 글쓴이 : 노닉
조회 : 3,510  


미 해병대의 기동화 정책의 일환으로 신형 호버크래프트와 신형 LCU가 도입되고 있는 가운데 LAW(Light Amphibious Warship)의 도입이 미 해군에서 의논되고 있다고 함

LAW, 직역하면 경-상륙함 이라고 번역될 이놈이 뭐하는 놈이냐?
그냥 LST임

Austal이 Sea Air Space 2021에서 발표한 LAW 모델인데 크기가 전장 120m 만재배수량 4500t임
고준봉급이 112.5m에 만재 4300t임

고준봉급만한 LST를 21세기에 다시 운용하는 미해군이라니...ㅋ


위 뉴스에 따르면 미해군, 해병대는 대략 전장 60~120m짜리 LST를 1억 5천만불(한화 약 1800억)정도에 원한다고 말하고 있음

도입수량은 24~36척

한마디로 남중국해에서는 전통적인 상륙작전이 쓸모가 없으니 도서기지에 호버크래프트와 LCU, LST로 병력을 신속하게 때려박은 후 바로 다음 목표로 징검다리를 하겠다는 소리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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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둘넷 22-02-19 18:09
   
기존 상륙전력 쓸모없다는 게 아니라..

기존 전력+기존전력 부담 줄일 체계가 필요하다는 이야기.

원래 대중국전 상정하며 견적 잡은 건함 규모 함대유지규모 있는데 예산 및 척당 건조비 폭증으로 어렵게 되었다.

미해군의 건함 및 유지보수 능력이 상당히 떨어진 상황에서 고가의 주요 강습상륙함에만 다 맡기기엔 부담이 크다는 이야기고.. 나갈 돈이 많아서 예산도 못 받쳐주는 상황.

전시 한 척 손상입어도 어떻게든 빠르게 데미지 컨트롤 후 전선복귀 가능한 시절 다 지나갔기에..장기간 수리받아야 해서 전선 이탈하면 큰 손실이기에..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손상받아도 후속의 수배가 빠르며 규모를 유지해줄 백업세력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고..

기존 강습상륙함 고속 수송상륙함 줄이거나 없앤다는 이야기도 아니고..
대중국전시 산재한 남중국해등 섬들 점프뛰는데에 강습상륙함 발착 헬기 강습 여전히 유효하다.

A2/AD 대중국전 위해 부.족.한 부분 채우는 역할이지 기존 거 의미없다는 확대해석은..ㅋ

게다가 독립적 운용도 포함하지만 엄연히  Ship to Shore를 위한 부족전력 메꾸는 것들이다.
야구아제 22-02-19 18:48
   
저것도 대형 강습 상륙함이 있으니까 굴릴 수 있는 것.

우리는 거꾸로 강습 상륙함이 없어서 큰 일이고.
밀덕달봉 22-02-20 03:08
   
미군의 입장은 2차대전 처럼 개구리점프 전략으로 섬과 섬을 점령해가면서 교두보 확보에 치중하겠다는거고, 거기에 맞게 수송및 보급을 책임져줄 리버티같은 함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구지 본토에서 물자 싣고 오는 함선이 고가에 고스펙일 필요없으니, 그동안 축적한 데이타로 신뢰성이 확보된 방향으로 가면서 가격적인 면에서도 착한 형태를 찾다가 나온 함선임.
나그네x 22-02-20 19:34
   
전에 러시아에서 고속상륙함소식이 있었을때는 대부분 좀 부정적인 이야기들이였던것 같았씀.
타사이트들에서는 가끔가다 이런 케이스들이 있더군요. 모국에서 약간 구시대적 전력체계를 신규로 내놓으면 부정적이였다가 그 비슷한걸 미군에서 한다고하면 뉘앙스가 좀 달라지는 기묘한 현상들이 종종 있는듯한 느낌적인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