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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2-21 21:52
[공군] 질문) 한국이 C-17 수송기 수요를 제기한 시기?
 글쓴이 : 이름없는자
조회 : 3,072  

한국군이 보잉 C-17급 중대형 수송기의 수요를 제기한 시기가 언제 던가요?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2015년에 C-17 생산시설이 폐쇄되어서 C-17 을 못사고
A400M 등 다른 기종을 알아본 거로 아는데...

Boeing delivers 11th C-17 Globemaster to India (Aug 26, 2019)

2019년에 인도에 C-17 11대를 인도한거로 나오는데
기존 예비생산분 10대 + 신규 생산 1대
그러면 2019 년에는 주문을 할 수 있었던 게 아닐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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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201 22-02-21 23:39
   
공군에서 소요제기한 시기가 꽤 오래전에 있었는데.
방사청인가..  어디인가.

좌우당간.    일종에 우리가 잔머리쓰려다가 망한 사업이라고 보면됩니다.
무슨소리냐.

공군에서 소요제기를 한후에. c-17 의 필요성제기하게 되었습니다.
굳이 이기종을 콕 찝어서 한게 아니지만,

이를 위해서  삼성쪽에서는 an225 에대한 어필까지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가격을 알아보니. 어마무시해서.... 특히 구매가격보다는 후속지원에 대한 고충이 너무나도 심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를 구매한 국가는 uae 사우디  등 중동국가에서 상당히 많은 물량을 구매사업을 진행하게 되면서.
문제는  돈이 아니라 정비사를 구하지 못해서 난리였습니다.

실상 정비인력의 부족으로 인해서 구매물량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사업은 절반도 진행이 안되었는데.
이를 중고물품으로 팔려는 계획을 시도했습니다.

이때 한국에서는 이거다... 하고 이 중고물량을 구매하려고 동분서주 뛰기시작했습니다.

그리고 c17 구매사업을 연기시켜버렸죠.

실제로 많은 협력을 해서 기존에 사용하던 중고물량을 우리에게 팔고 새기체를 니들이 운영하라는 이야기였죠.
뭐 여기서  각종 정비인력에 관한 문제도 있었고 인적자원에 대한 지원도 서로간에 윈윈전략으로 하기
말은 무성하게 사업이 진행됩니다.

그러나..  uae 에서도  사우디 도 그렇고,  미국과의 관계가 틀어지면서 .
이러한 수송기에 대한 운영에 대해서 상당히 회의적이게 됩니다.

기존 사업물량을 취소하는 방향으로 하고  c17측에서는  생산라인을 조기 폐쇄시켜버립니다.
정확히 미공군에서  미육군에서의  사용 및 운용에 대해서 상당히 회의적인 사항으로 추가도입사업을 취소하게 됩니다. 
정말로 돈먹는 하마였죠.    거기에 정비부품과 관련해서  중동지역의 모래바람 등.. 생각보다 많은 문제점을 야기 시킵니다.    정비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게 되면서 
저가의 수송기를 원하게 됩니다.

말은 그렇게 하지만, 실제로는  미국의 군관련 운송사업체의 로비의 영향이 컷다라는 소리가 큽니다.
굳이... 병사들을  .. 위험지역에 보낼필요가 없었고,  후에 정비인력등  증설에 대한 부담감이 컷기에
그냥 돈을  민간수송업체에게 일거리를 맡기게 됩니다.
근데 이 민간 수송업체들이 굳이 비싼 항공기를 굴릴이유가 없었죠.
어차피 보급품만  원하는 시간에 배달하면 되니까요.
그래서 중소형저가 수송항공기를  특히 중고기를 대거 수리해서 구입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미 구매각을 보인 몇몇국가들은 .. 이제 큰일 난것이죠.
이미 생산라인은 폐쇄되고 .  이를 운영할 인력도 없는데다가...  사업진행은 아직도 마치지 못하고 실전배치가 멀었으니,,,,  그냥 취소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겨우 중고기 구매각을 보이다가... 이렇게 취소결정후에 .... 한마디로 전력화에 실패하게 된것이죠.
이제 부랴부랴.. 후속기체를 알아보니... a400m 자체는 원체 . 문제가 많은 항공기로서 알려진게 많아서 .
공군에서는  그다지 ... 좋게 보지않았습니다.    이때 나온게 스페인 딜..... 제안이지만,
실제적으로 이래저래 따져보니.  한마디로 날로 먹을려는 심산의 딜입니다.
이미 중고기로... 운영상의 문제점이 한둘이 아니게 되죠.
특히 정비부분에서 ..... 스페인한곳에. 의뢰해야 하는게 아니라.  각종 파트별로 다른국가를 찾아서....
정비부품을 구해야 하는 입장이였고,

이것도 정비부품을 구매하려면.  3년이 걸릴경우도 발생하게 됩니다.
실전배치후 완전히 피 보는 사업이였습니다.

그렇다고 이미 닫혀버린 c17를 찾을 이유도 없었고,  결국 . 이사업은 c130j  동체연장형으로 결정되었습니다.

한마디로 우리측에서  싸게 구입해볼려고 이래저래 마구 정보굴리다가 ... 망한 사업이라고 하는게 좋을듯.
그렇다고 현재 결과를 볼때는 c17을 구매하지 않는게 오히려 다행이라고 할정도로
c17 의 상황이 매우 안좋습니다.
가격은 둘째 문제고 부품수급관련해서.. 워낙 좋지 않았죠.

오히려 시간지나면.  자체 개발 중형수송기를 개발하는게 더 이득일겁니다.

결국 전력화가 되지 않고,  시간만 허비한 대표적인 사례이기는 하지만,
그에 대한 교훈은 매우 강렬하게 영향을  끼치고 있는 사업중 하나입니다.
나그네x 22-02-22 21:19
   
좀 오래전에 이야기가 나왔던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때 이야기 나왔던 수량은 2대였던가.
아무튼 그때도 비용문제로 나가리된 사업이라.
이제는 신규라인이 있지않는한 중고로 들여오기도 뭣한게 생산라인이 없어서 부품수급부터 정비운영에 문제가 생길우려가 농후함.
만약 장거리 중대형 수송기를 원한다면 서방에서는 라인이있는 신기체인 a400기체가 있고 좀더 넓힌다면 우크라이나 안토노프까지 볼수있겠고 브라질 c-390이 있지만 그건 c-130급이고 글쎄 쉽지않을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