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듯한 주장이긴 한데 상황묘사가 부족해보이네요.
1. 중국이 한국에 핵무기를 사용하는 상황이라면 미중간 전쟁이 이미 벌어진 상황임.
2. 중국이 핵무기를 사용할 정도라면 재래식전투에서 엄청 밀리고 있는 상황임.
3. 한미동맹이 깨지면 몰라도 한미동맹이 유지되고 있다면 한중전쟁이 아니라 한미ㅡ중 전쟁임.

이상을 고려해보면 미국이 핵우산을 확고히 해줘야 한미ㅡ중간 전쟁이 가능함. 즉 미국의 핵무기가 한국에 다시 들어와 있어야만 한미ㅡ중간 전쟁이 가능함.

그리고 중국이 선제핵공격을 한다는걸 가정할 정도라면 우린 이미 핵무장되어 있을 것임니다.

마지막으로 중공정권이 미친놈들이라서 핵선제 사용을 하는 경우라도 그 정도 정보는 금방 얻는 것이라 한국도 미국핵무기로 무장함.

결론적으로
중국의 선제핵공격은 아주 특수한 경우에만 가능한데 그경우 우리도 미리 핵무장하고 있을 겁니다. 그 당시 정권이 박그네정권만 아니라면요.

그것보다 핵무기가 "있냐 없냐"가 외교적으로 엄청난 압박입니다.
그래서 핵무기는 정치적 무기인겁니다.
이젠 우리도 가져야 한다고 봅니다.

밀리게시판을 가끔 둘러보면 밀덕들 시야가 많이 좁다는 인상을 받곤합니다.
항모논쟁도 그 경우였죠. 항모는 군사무기 이상의 국가외교안보차원의 전략수단인데 그 점을 도외시한 채 주구장창 극초음속미사일에 당하네마네식의 좁은 시야로 입씨름이 이어지다 배가 산으로 갑디다. 뭐 여기서 나름 글빨깨나 날린다고 대접받는 친구도 헤매다가 오히려 밀덕이 아닌 일반유저들이 참견해서 교정해줘야하는 한심한 꼴상을 목도했죠. 그래서 무기재원이나 달달 외워서 모르는 사람 쫑꼬나 맥이는 밀덕 주제에 무슨 항모논쟁이냐는 말도 나오더군요.
국가의 외교안보전략보다는 협애한 군사적 측면의 전술전략에만 천착하다 큰 흐름을 놓치던데 '상황묘사'라는 표현을 보고 바로 그 인상을 다시 받고 또 혀를 끌끌차게 됩니다. 전국토가 일거에 초토화될 수 있고 어떠한 가정도 불허해야하는 핵을 두고 한가롭게 상.황.묘.사. 라니....

핵은 핵입니다.

무기 제원조차 모르는 사람의 뇌피셜을 전략이라 칭하고 빨아주기는 좀~~~ 머하지 않나요?

달달 외우고 사는 모양..누가 상줘요? ㅋ

그네정권은 언제라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바로 이번 선거만 해도 누가 될지 장담할 수 있습니까?

아마도 정말 세계대전급 전쟁을 피할 수 없는 분위기가 되면 핵개발은 필수로 진행될겁니다. 그땐 누구 눈치볼 상황도 아니고 국제적인 제제도 불가능합니다.

서울에 핵 떨어지면 미국이 해줄건
유감과 상대를 비난하는 말뿐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