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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2-23 18:13
[뉴스] 美 NASA, 시민권 포기후 국과연 입소한 미사일 박사
 글쓴이 : 노닉
조회 : 2,969  

허린 국방과학연구소(ADD) 박사
'유퀴즈' 출연 유튜브 영상 200만뷰
美 NASA, 시민권 포기 후 연구소 입소
"외침史 반복 안 하려면 자주국방 살길"

"저희가 만드는 무기 체계를 정말로 쓰는 상황은 누구도 바라지 않아요. 그렇지만, 그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잖아요. 아무리 저희가 남을 해할 의도가 없다고 하더라도 빈틈을 보이고 약해 보이면 공격 당하게 돼 있어요. 스스로 지키는 힘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이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허린 국방과학연구소(ADD) 박사가 지난해 '유퀴즈 온더블럭'에 출연해 이처럼 자주국방 필요성을 피력한 유튜브 영상이 22일 200만뷰를 돌파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위협이 일촉즉발 상태로 치닫는 가운데, 국방과학 중요성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허 박사는 이와 관련 머니투데이에 "연구자로서 연구 본연에 집중해야 하는 만큼 언론에 주목받는 것 자체가 부담스럽다"고 국방과학연구소 관계자를 통해 전했다.

그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근무하다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자주국방 꿈을 실현하기 위해 국방과학연구소에 입소했다. 이 연구소는 1970년 대통령령으로 자주국방의 초석을 닦기 위해 세워진 기관으로, 허 박사는 미사일 개발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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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허 박사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 당시 다른 국가가 버리고 간 무기로 나라를 지켜오다가 연구소가 생기면서 차츰 우리 손으로 만든 무기 비율이 높아졌다"며 "그런 곳에 제가 함께하고 있다는 게 더없이 좋다"고 했다.

그는 미국 시민권을 포기한 계기에 대해선 "어린 시절 영국에서 힘이 약한 국가 학생이 괴롭힘을 당하는 모습을 본 기억이 있다"며 "어머니께서 나라가 힘이 없으면 당하게 돼 있고, 너는 커서 꼭 나라의 힘을 기르는 사람이 돼라는 이야기를 하셨다"고 설명했다.

허 박사는 국방과학연구소를 꿈꾸는 이들에게 "네. 꼭 말씀드리고 싶은 건 나라사랑하는 마음, 변치 않는 마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사책에 보면 930여 회 외침을 막아내면서 피와 눈물로 얼룩진 역사가 있다"며 "이 역사가 반복되지 않으려면 누구한테도 의지하지 않고 우리 손으로 직접 좋은 무기를 만들어야 한다는 마음가짐을 계속 가지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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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수니 22-02-23 23:03
   
이런 분들 때문에 나라가 유지됩니다.
하시는 김에 인공위성 파괴용 미사일 개발 부탁드립니다.
카리쓰마0 22-02-24 08:40
   
말 속에 자신감이 배여 있네요. ^^
응원합니다.
국운상승 22-02-24 08:49
   
맞습니다. 국제관계에 있어서, 영원한 친구도 영원한 적도 없습니다.
힘이 없으면, 당하게 됟다는 것은 우리의 과거 역사를 보아도 불변의 진리입니다.
결국 믿을 것은 우리 자신이고, 우리 자신의 힘을 길러야 합니다.
다른 국가가 있으니 괜찮다는 사람들을 경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