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국이 인도 태평양 전략을 추진하면서 대만 군사력 강화에도 신경을 써주긴 했는데 그게 오직 비대칭적 전력에만 한정된 게 많아서 대만 측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
2. 작년 12월 미 상원 청문회에 등판한 인도 태평양 차관보는 지대함 죽창, 단/중거리 방공 체계, 기뢰, 통신 체계 등이 대만군이 우선시해야할 비대칭 전력으로 언급했는데 적극적인 무력 투사가 가능한 체계는 포함되지 않았음.
3. 이상하게도 대만의 수차례 요청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MH-60R 판매를 질질 끌고 있음
4. 미국이 대만군한테 필요한 '비대칭적 무기'가 무엇인지 자의적으로 판단해서 미국-대만 간 관계 주도권을 쥐려는 낌새가 느껴짐
5. 대잠헬기 말고도 미국은 대만의 신형 잠수함 건조 계획에 미적지근한 태도를 취해왔었음. 작년에 잠수함 체계 통합 작업이 심각하게 지연되어 미국한테 도움을 요청했으나 미국은 '잠수함은 비대칭적 무기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거절함.
대만 밀덕들은 차라리 코럼프가 낫다 이지랄중. 수십년 동안 저런 식으로 조련당해왔던게 트라우마가 큰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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