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회 "우크라에 무기 비용 6억달러 지원"(상보)
"인도주의적 지원…우크라 스스로 싸울 수 있게 돕겠다"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2022-02-25 09:0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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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도나휴 미국 육군 소장이 6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비해 병력과 군사 장비를 폴란드 제슈프 야시온카 공항에 도착한 뒤 취재진을 만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미국 의회가 24일(현지시간) 러시아 침공에 맞서기 위한 방어 무기 비용 6억달러(약 7236억원)를 지원하기를 원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낸시 팰로시 미 하원의장은 이날 "우리가 우크라이나를 돕는 것이 그 곳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이라며 "우리는 그들이 스스로 러시아에 맞서 싸울 수 있게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보낼 대규모 방어용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미 국방부는 유럽에 병력 7000명을 추가 파병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나토 연합군을 안심시키고 러시아의 침공을 저지하고, 지역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지원하기 위해 독일로 파견되는 것이라고 미 국방부는 설명했다.
https://www.news1.kr/articles/?4596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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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썼다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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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췌 하자면:
의외로 러시아가 침공 후 조금이라도 우물쭈물 거리면, 우크라 정부군이 서방의 무기/물자 (대공/대전차 미사일 등의) 지원을 받으면서, 전쟁의 늪에 빠질 수도 있다능.. 푸틴이 침공 결행할려면 베이징 올림픽 끝나는 오늘 밤 전후로 결행하고 (우크라가 숨 돌릴 틈 안 주고) 후다닥 끝내야 함. 여튼 우크라도 지난번 허무하게 크림반도 뺏길 때처럼 호락호락 당하지는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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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서방의 우크라에 대한 무기/물자 (+ 러시아/반군의 배치/이동상황등에 대한 정보전) 지원이 의외로 러시아군을 (소련의 아프간 침공 때처럼 전쟁의 늪에 빠뜨릴 수 있는) 괴롭힐 수 있는 변수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는 것이죠.. 일단 전쟁이 벌어지고 나면 그 동안 러시아가 예측 못 했던 새로운 변수들이 마구마구 튀어 나올 수도 있다고 봄.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677841&sca=&sfl=wr_name%2C0&stx=%EC%96%B4%EB%B6%80%EC%82%AC%EC%8B%9C%EC%82%AC&sop=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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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의 지원을 받는 우크라의 반격이 시작 될지도 모름. 러시아가 까딱 우물쭈물 시간 끌다가는 소련시절 아프간 침공 때처럼 러시아가 '전쟁의 늪'에 빠질 수도 있음.
참고로 20세기 후반 이후로 인구 천만 단위 이상의 웬만한 국토를 가진 나라를 침공하여 (설사 초강대국이라 할 지라도) 완전 점령과 통치에 성공한 경우는 없는 걸로 기억 됨. 우크라 인구가 대략 4천만 좀 넘죠??!
게다가 그들은 이미 서방 세계의 자유를 만끽하고 살았던 사람들이라 다시 구소련 시절과 같은 러시아의 속박 속에서 살고 싶진 않을 거라 봄. 지금의 전쟁 초기 분위기로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라고 봅니다. 이제부터가 문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