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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2-25 20:29
[기타]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가 독침 전략의 필요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네요.
 글쓴이 : CASA
조회 : 3,406  

만약 우크라이나가 우리처럼 미사일 전력이라도 충분했다면 적어도 크램린궁에 몇 발은 박아줬을 텐데요. 

우리가 중장거리 미사일 개발 및 양산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하는 분명한 이유를 푸틴이 다시 한번 일깨워 주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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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세번 22-02-25 20:36
   
독침전략만큼 한계가 많은 전략이 또 있을까요..
핵무장 없이 핵보유국과 전쟁을 하겠다는 것은 지기는 하겠지만 너도 많이 다칠거다 정도임.
이 정신으로 전쟁하면 전쟁할 맛이 나겠음?
지금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상대하는 마음은 한마디로 어차피 싸워봤자 질거 목숨이 아까울 뿐..
몇몇 영웅들이 나오겠지만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죽음 뿐이고...
지금 상태는 조금이라도 건질 수 있는 것은 건져보자는 생각뿐일겁니다.

우리는 무조건 핵무장해야 싸워보기라도 할 수 있음.
미국 핵우산 만큼 못믿을건 세상에 또 없음.
CASA 22-02-25 20:50
   
핵 만한 전쟁 억제 수단이 없다는 거 누구나 알지요. 다만, 우리가 핵을 가질 수 없다면 차선의 전쟁 억제 수단이라도 단단히 갖추어 놓아야 국격을 지킬 수 있고, 혹은 실제 전쟁이 발발하더라도 상대 국민들에게 또한 가상이 아닌 현실 전쟁을 피부로 느끼게 해 줄 수 있겠지요. 때리면 나도 맞아야 한다는 자각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행동은 천지차이가 아니겠습니까? 만약 이라크가 중동이 아닌 아메리카에 있었다면 미국민들이 이라크 침공에 동의했을까요?
초코누피 22-02-25 20:56
   
미국은 지들 욕심 때문에... 더 많이 잃게 될겁니다.
유럽에서... 실뢰를 잃었고...
이제는 한국에게도 실뢰를 잃고 있습니다.
말 같지도 않은.... 이유로... 전작권 이전 약속을 어기고 있죠
말로만... 혈맹이니... 핵심 동맹이니... 하지...
브라질, 호주에게도 허락한 핵잠수함을... 계속 방해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자주국방이 미국 군수산업에 도움이 안된다는 판단으로 우리의 손발을 묶고 있습니다.
중국과 북한... 최전선에서 오직 소모품으로 쓰려는 미국의 이기심에... 화가 납니다.
미국은 한국, 일본을 사냥개로 쓰려고... 목줄을 풀어줄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한일간의 분쟁을 통해 이익만 취하는 미국의 영악함

중국의 동북공정과 문화공정은 대놓고 한국에 선전 포고 한것과도 같습니다.
우리는 중국의 북한 침략에 철저히 대비해야 합니다.

프랑스가 왜 핵개발 했는지.... 잊지말고...
그 때가 되면... 목줄을 끊고.... 자체 핵개발 해야 합니다.
아무리 많은 재래식 첨단 무기도... 핵 앞에서는 상대가 되지 못합니다.
핵무장한 중국을 상대 하려면... 우리도 핵무장하는 방법 외에는 없습니다.
비셔스 22-02-25 20:59
   
우크보니 맞는말 같음 중국이 우리 치면 우리는 뭐 할수 있는게 없겠네 우크처럼 미국느님 살려주세요 밖에
최소한 비밀 미사일 전력이라도 숨겨놔야할거 같음
CASA 22-02-25 21:03
   
핵무기가 실제 전쟁에 사용된다면 전쟁의 패러다임이 바뀝니다. 일말의 자비가 없는 전쟁이 되겠지요. 전국의 원자력발전소와 대규모 댐 등 대량 살상을 야기하는 무자비한 공격을 상대도 감수하겠다는 의지가 없이는 불가한 선택입니다. 중국이 핵으로 우리를 겁박하고 위협할 수는 있겠으나, 그건 우리의 핵 무장을 정당화하는 길이기도 하지 않을까요?
소문만복래 22-02-25 21:14
   
핵가진 놈이랑 어떻게 다이를 떠요...
우크라이나가 우리만큼의 전력을 가졌다 한들,
초반공세를 버텨낸 뒤,
자국영도를 전장으로 만들어 병력소진시켜 알아서 철수하게 만드는걸 선택했을 겁니다.
nigma 22-02-25 21:17
   
저는 솔직히 예전부터 독침전략(제가 잘 이해를 못한 것인지도...)에 대해 회의적(?)이고 우리가 취할 것이 아니라 생각해왔습니다.
우리는 독침이 아니라 맞짱을 뜰 수 있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꼭 무기 숫자로 대칭적이 아니어도 말입니다.
진짜 엄한 XX가 리더쉽이 되면 우리는 위기를 맞을 겁니다. 아니 어쩌면 위기는 정해져 있고 그걸 제대로 극복못하게 될런지도 모릅니다.
북녁땅은 빼앗기고 살더라도 또 누군가에게, 원치 않는 자에게 신세를 크게 지고 나라는 파탄나고 명분과 실리도 모두 잃고 다시 일어서기 힘든 것 말입니다.

우리의 생존과 안녕을 위해서라도 정치지형을 떠나 작금의 대한민국의 상황에 대해 안보적으로 무지한 자와 무지한 세력에게 나라를 맞겨선 안될 것입니다.
CASA 22-02-25 21:21
   
적의 미사일이 자국 영토에 떨어지는 와중에 같은 대응 수단을 가지고 있음에도 상대가 핵 보유국이란 이유로 반격을 하지 않는다는 건... 글쎄요...
크림빵 22-02-25 21:21
   
현명하다 . 저쪽게시판은  바보들 넘쳐남.
망상으로 헛소리 함.
전쟁도 신사적으로 하라고 함.
어이없음.
CASA 22-02-25 21:25
   
중장거리 미사일이 가지는 전략적 가치는 그 타겟이 무엇이냐에 있겠지요. 전통적인 전쟁의 범주에서는 적국의 군사시설 및  항만.공항 등 기간시설이 주료 타겟이 되겠지만, 상대가 핵으로 실제 위협을 가하는 상황이 된다면 타겟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상대의 핵무기 사용 억지에도 분명 효과가 있는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대가 우주방어급의 MD를 구축하고 있지 않는 한.
CASA 22-02-25 21:28
   
애초에 핵무기는 상대 군사력의 무력화가 아니라 일반인의 대량 살상에 유효한 무기라는 점을 고려하면 중장거리 미사일의 타겟이 무엇이냐에 따라 유사한 전략적 가치가 있습니다.
nigma 22-02-25 21:54
   
추가적으로 미국의 실수가 크다 생각합니다. 물론 따지자면 결국 럼프가 그런 환경을 조성한 면이 있지만 그렇더라도 푸틴은 지금까지 늘 한결같이 추구한 것이 있는데 미국이 방심한 것이 크다 생각합니다. 물론 어쩌면 일부러(?) 방조한 면도 있겠지만 러시아의 푸틴은 그리 호락호락한 사람이 아닌데 남들 다 하는 예상을 못할리도 없고...
새우당 22-02-25 21:56
   
핵무기가 없다면, 만들면 된다.
만들 여력이 없다면, 방사능 폭탄을 만들면 된다.. 즉.. 체르노빌 원전에 폭탄을 대량 설치하고, 국가가 망하게 생겼을때.. 우크라이나 없는 지구는 필요 없다는 마인드로 날려버리면 된다. 그럼 방사능에 뒤집어 쓴 유럽은 자신들이 도와주지 안은것을 조금 미안해 할지도 모른다.
맥거리 22-02-25 21:58
   
그래서 핵잠수함 보유하고 있어면 남들이 함부로 침공 못할거 같습니다.  그리고 핵탄두가 장착된 핵잠수함을 항시 강대국한테 일부러 노출시켜야됨.  그래야 상대가 오판 할 건덕지를 애초에 주지를 말아야..
nigma 22-02-25 21:58
   
그리고 북이 이 사태를 보고 어떻게 생각할지 우리는 물론이고 미국도 잘 생각해봐야 합니다.
다행이 우리하자는데로 가고 있고 미국도 그걸 바라고 있지만 우리 정치일각에 아직도 현실과 동떨어진 어디 책에 소설 쓰듯 주장하는 사람들은 분명하게 생각해볼 일일 것입니다.
dlrjsanjfRk 22-02-25 22:04
   
그것도 지리적문제와 환경을 고려해야죠.
높은꿈 22-02-25 22:47
   
이번 전쟁으로, 북한 핵 포기는 물 건너 간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중국의 동북 공정과 북한 땅 먹어서 동해 진출하려는 야욕..
독도를 빌미로 침몰하는 땅 버리고 한반도 노리는 왜놈들,,,
우리도 단계별로 , 핵 잠수함, 핵 재처리시설, 핵 미사일을 만들어야 합니다.
CASA 22-02-26 00:07
   
중장거리 미사일은 부가적인 효과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자국이 거의 피해 없이 우리를 압도하고 있다는 적국의 내부 단속용 거짓 선전전은 자국 영토에 미사일이 수십, 수백발 떨어지는 순간 무효화 됩니다.
셀시노스 22-02-26 01:02
   
핵을 가진다고 뭘할수있는게 아니라
일반 전쟁억지력이 답이죠

핵은 마지막 순간까지 쓰지못하는 무기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