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우크라이나 사태를 보면서 생각해 봐야할 것이 있어서 저레벨이지만 글을 올려 봅니다.
1. 동맹에 대한 재판단
일단 그 어떤 이유든 러시아의 침공에 있어서 우크라이나를 위해 싸워주는 나라는 없습니다.
무기지원하는 나라는 있으나 실제 교전중인 군대와 국가에 있어서 후방지원보다는
함께 싸우는 동맹군의 존재는 침략군의 전쟁수행 의지를 줄이는 길입니다. 이는 수많은 전사에서도
그래 왔으며 때론 그것이 전쟁 억제력이 되어줍니다. 하지만 지금 NATO, 미국 그 어느나라도
우크라이나를 위해 싸우지 않는다(피를 흘리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해 봐야 합니다. 물론 우크라이나는
NATO 가입국은 아닙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동맹도 아닙니다. 하지만 21세기에 또다시 전쟁이 발발
해도 UN도 도와주지 못합니다. 강대국의 논리일뿐...
미군에 의존하는 한미 동맹구조가 베이스가된 우리나라도 다시 생각해 봐야 합니다. 물론 이것이 한미
동맹에 대해 그 어떠한 부정적인 예기를 하는게 아닙니다. 힘없는 우리나라는 미군이 유일한 전쟁억제력
이니까요...다만 우리의 외교력을 위해서도 개선을 해야 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우크라이나 주변국(폴란드 에스토니아 등)은 위협이 고조될수록 미군을 항시 혹 영구
주둔을 시키려 미국에 요청하고 있습니다.
2. 국방에 대한 판단
어찌보면 동맹이 있더라도 국제사회에 지지가 있더라도 우크라이나 사태를 통해 알 수 있는 사안은
국방은 스스로 갖춰야 하는 것 입니다. 자국방위는 자국이 할수 있어야 하는것이죠 어찌보면
당연한 논리이지만 우리군은 그걸 위한 부분이 부족한 점이 존재 합니다. 휴전국임에도 불구하고
타국에 일부 전력을 의존하는 군대가 세계5위 군사력이라고 평가한다면 본질이 잘못된거 같습니다.
3.동북아에서 전쟁판도
사실 이게 제가 글쓰고자 하는 목적입니다. 결국 우크라이나 사태의 여파는 우리에게 다가올것입니다.
머나먼 나라의 예기가 아닙니다. 힘있는 강국의 무력에 의한 타국 공격은 어쩌면 클라우제비츠가 말한
전쟁론 안에 모습이나 그로인하여 희생되는건 주장하는 정치인도 아닌 그저 힘없는 민초이자 국민입니다.
한반도 평화가 지속되면서 전쟁에 무감각해지는 현실 속에 함부로 파병이니 제재니 예기하는 사람과
키예프 실시간 라이브에서 언제 전쟁나냐? 미사일 언제 날라가? 하면서 신나하는 무지한 한국어 댓글을
보면서 분단국가이자 휴전국가에서 평화라는 타성에 지나치게 젖어 있는 사람이 많아서 한탄이 듭니다.
우리의 고통을 남들이 실시간 라이브로 즐거워 한다면 그거만큼 비인간적인게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북한은 우크라이나 사태를 보면서 어떻게 판단할 것인가?
비핵화를 할것인가? 그렇게 해서 한반도에서 미국과의 공생과 대한민국에 흡수통일을 당하는 것이
북한이 과연 지향해줄 것인가?? (이거 외에 우리의 미래는 없겠죠....)
중국은 우크라이나에 적용한 러시아의 논리를 빚대어 대만을 점령할 것인가? 이때 한국, 미국, 일본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양안전쟁은 어떤이유든 남의 일이 될 리가 없습니다.
일본은 한반도, 대만 전쟁론을 심지어 러시아 위기론까지 만들어 가며 자위대를 증가시킬것 입니다.
제가 볼때 일본은 이게 기회로 볼수 있다고 봅니다.
우크라이나 사태를 보면 세계는 더더욱 자국 우선주위로 변해가며 각국은 군사력증강에 열을 올리리라
생각합니다. 그끝은 어떠한 지점에서 충돌이 될것이고, 그 지점이 우리땅이 되지않기를 장담할수 없기에
대한민국도 군사력 증강을 보다 시급히 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런글 썻다고 반미 주의, 종북주의자 아님을 밝힙니다. 오해 없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