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22-02-26 16:24
[기타] 러시아 지휘부 비난하는 러시아인 트윗
 글쓴이 : 노닉
조회 : 3,476  


현대군답지 않다. 자신들의 이점을 전혀 활용하지 않는다.

우크라이나군이 자유롭게 하르키우로 이동해서 요새화한다.

공격용 무인기 활용 X, 헬기만 날아다니고 전투기들은 활주로에서 죽치고 있다.

키예프 부근에서 멍청한 공수작전을 감행했다. 포격을 받은 이후로는 행방이 알려지지 않았다.

무기고와 탄약고를 미사일로 공습했으나, 정작 우크라이나 병력은 공격하지 않았다.

전투기들이 전투에 전혀 참여하지 않는다.

남아있는 우크라이나 공군력을 아무도 파괴하지 않는다. 러시아군은 완전히 망상적인 전략을 사용한다 - 빠르게 도시를 점령하고 장갑차 몇 대랑 탱크 한 대를 남겨놓고 전진한다. 조금이라고 저항을 받으면 후퇴한다.

지휘부의 멍청한 틀딱들은 항공지원없이 그냥 빠르게 도시를 포위하는 것이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다. 이제 러시아군은 손실을 보고 이해할 수 없는 결과물을 내놓았다.

나는 하루나 이틀 간 우크라이나 화력을 파괴하는 미사일과 항공 공격 이후, 장비와 보병에 대한 공습을 예상했다. 이게 정상적인 인간이 해야하는 작전이다.

예를 들어서, 우크라이나의 SU-25가 러시아 행렬 바로 위를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지나가는 공격기는 운좋게도 탄약이 소진된 상태였다.

우크라이나 전투기가 격추된 것 같다. 러시아 항공대는 전혀 출격하지 않았다. 트란스니스트리아에서 평화유지군도 항공지원이 없었다.

우크라이나군이 괴멸될 것은 변함없지만, 러시아군은 방지할 수 있었던 정당화할 수 없는 손실을 내고 있다.

이 멍청한 틀딱들은 이제 심지어 평화유지군/비둘기 놀이를 하려고 한다.

러시아 전투기들은 일을 하지 않는다. 스스로 탈영해서 러시아군에 동참하는 것을 희망하기 때문에, 우크라이나군의 행렬을 폭격하지 않는다.

전에도 말했지만, 이 전략은 먹히지 않는다. 우크라이나군에 대한 관대적인 태도는 손실과 포로들로 이어졌다.

현재 러시아군은 단 한 개의 도시도 통제하지 않고 있다. 그들은 도시를 뒤로하고 그냥 지나가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침착하게 이 도시들에 진입해서 공격한다.

러시아 병력들은 작은 행렬을 이루어 한 도시에서 다른 도시로 빠르게 이동한다. 저항군에게서 도시를 해방하거나 병력을 주둔하지 않는다. 따라서 뒤따르는 보급 지원 병력이 공격을 받는다.

나는 "우크라이나군은 인민을 섬기고 저항하지 않는다"라는 소련에서 나올만한 개소리를 지휘부의 틀딱들로부터 듣고 있다. 이 멍청이들은 이 계획이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렇지 않았다.

2월 24일 밤에 우크라이나군의 병영을 타격하지 않았다는 사실 때문에, 러시아군은 이제 손실을 겪고 있다.

퇴보한 러시아 지휘부는 우크라이나군의 사기저하와 탈영에 의존했다. 이 망상적 아이디어는 정당화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군은 무기를 버리지 않았고, 대규모로 러시아군으로 진영을 바꾸지 않았다.

러시아는 연료 저장소와 탄약고를 폭격하고 있으나, 우크라이나 장갑차량과 병사들이 모인 곳에는 폭격을 하지 않았다. 왜? 왜냐면 그들은 아직도 동화같은 우정과 평화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러시아는 도시를 점령하지 않는다. 포위만하고 지나간다(이것은 실수다). 따라서, 전선 뒤에 있는 도시들은 우크라이나 통제하에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예를 들어서. 국가근위대와 OMON(경찰특공대)는 "키예프 점령"을 하려고 군대와 함께 가고 있다. 내무군은 군대가 우크라이나군을 한 구역에서 괴멸한 이후에 들어가야된다. 이것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들은 무턱대고 키예프에 들어갔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2269707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호센 22-02-26 16:29
   
러시아 군이 의도적으로 남겨ㅈ뒀을 수도 있음.. 완전한 점령군 처럼 보이지 않고 조지아때처럼 알아서 괴뢰정권으로 기어들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기위해

어차피 전력차는 압도적이니

따지고 보면 훈련하면서 빠지는 영상 보여주고 대화의 창 열어서~ 군사 행동 안하고 압박만 할껏처럼 기만전출 펼쳤던 능구렁이들이..(나토랑 미국이 완전히 속음)_


일반 러시아 밀덕들도 알만한 효과적인 전술을 시행못했을리 없음
양철북 22-02-26 16:32
   
러시아도 과거 북괴군의 망상질에 사로잡혀 있구나

"인민군이 남조선에 진입하면 조국해방을 열망하던 온 인민이 마중 나올것이다"
현시창 22-02-26 16:54
   
러시아는 재래식 전력 대신 핵전력과 ICBM/SLBM과 전략폭격기에 예산을 집중했습니다. 심지어 항공군조차도 PAK-FA등의 신형기 개발을 위해 구형기를 더 오래 운용했습니다. 거기에 러시아군 스스로가 체첸에서 남은 구식 탄약 거의 전부를 다 들이부었다고 고백했고. 따라서 러시아 재래전력에겐 충분한 탄약이 없습니다. 그나마도 상당수 탄약등도 조지아 전역에서 꽤나 소모한 처지.

따라서 러시아 항공군에겐 우리 생각보다 정밀 탄약 보유량이 많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서방이 핏줄이 터져라 지켜보는 전장에서 민간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포격전과 공중폭격을 벌이는 건 너무나 정치 외교적 부담이 큽니다. 우크라이나를 접수한 뒤라 해도 모든 게 깔끔히 정산되는 것은 아닙니다.

민간인 피해, 공중폭격이 주는 처참한 이미지까지. 러시아 틀딱들이 바보라서 그 좋은 공중타격, 화력전을 채택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우크라이나군의 규모는 러시아 체급에 비해 충분히 비대하고 큰 것입니다. 스스로 붕괴토록 유도하지 않으면. 러시아군으로선 이를 제압할 능력이 없다는 걸 스스로 알고 있었다고 봅니다.

요약:

1.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군을 정석대로 상대하기엔 충분한 탄약이 없다.
2. 러시아군은 정밀탄약 보유량이 부족할 가능성이 높다.(알려진 순항미사일, 탄도탄 소모량을 생각하면 더더욱)
3. 러시아군은 소모전을 감당할 병력도 탄약도 장비도 없다.
4. 우크라이나가 보름 이상 버텨, 한달이상 장기전 태세로 버틴다면 러시아군은 의외로 큰 소리 치며, 기확보한 돈바스등의 지역으로 물러날 가능성도 높다.
     
다른생각 22-02-28 13:32
   
크림반도 분리 운동 초기 그지역 주둔군의 다수가 러샤군으로 전향하여 환복한 예가 있고..
돈바스 지역도 그랬고..
아마 그 경험으로 우크라이나 내륙으로 진군하면 같은 현상이 나타날거라 확신했던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해서 돈바스에 알박기나 할줄 알았던 푸틴이 전면전을 벌일 결심을 했던게 아닐까..
어차피 미군이랑 나토군은 직접적인 참전 안할건 확실했으니..
해서 알박기로 지리하게 신경전,소모전 벌이며 기별도 안가는 이득에나 만족하느니 전격전으로 빠르게 항복 받아내서 최대 이득을 얻고 돌아가겠다.. 뭐 이런 계산이 아니었을까..
초록냥이 22-02-26 17:20
   
미국이었다면 3,4일 정도 미사일 날리고, 2주일 정도 전투기 동원해서 폭격해서
공중에서 보이는 것 다 없앤 다음에 지상군 투입할텐데
러시아는 3시간 미사일 쏘고는 바로...
그러니 미군이 몇주 몇달간 발생할 사상자수가 하루 이틀만에 발생함.
cjongk 22-02-26 17:51
   
저 사람 뛰어난 인재라고 강제 징집해서 끌고 가지 않을까
과부 22-02-26 18:18
   
과히 틀린 말이 없네요.
미국이 침공하기전에 쓰는 방법입니다.
폭격으로 방공망 완전히 붕괴시키고 지상군 투입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