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체첸, 조지아 등과 전투를 치르면서 한계를 느껴
2008년 대규모 국방개혁 이후 핵심적으로 나온 게 '대대급 전술단'(BTG)
BTG는 러시아군이 2014년 크림반도 강제병합과 2015년 시리아내전 개입을 거치며 효과를 검증한 부대 운용 편제
‘지역분쟁’에 개입하는데 최적화한 부대편성
평시 주둔지에 위치한 여단이 분쟁지역으로 출동명령을 받으면,
규모는 작지만 더 완전성을 구비한 ‘대대전술단’으로 부대를 재편성해 출동
여단의 잔여 전투력은 기존 주둔지에서 남아서 필요시 지원하는 방식
전투부대 : 1개 전차중대(전차 10대), 3개 기계화보병중대(전체 장갑차 40대).
전투지원부대 : 대(對) 전차중대·2~3개 포병중대·2개 방공중대 등
소규모 정보·공병·통신·의무부대도 포함.
대대전술단 지휘관은 중령이며, 전체 병력규모는 약 600~1000명.
러시아는 총 170여개 부대에 이르는 BTG 가운데
약 100개 부대를 이번에 우크라이나에 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