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이미 벨라루스가 러시아군에게 키에프로 가는 가장 가까운 지역의 국경지대를
사용하도록 허용 했으니 전쟁에 무관할 수가 없지요.
중립을 지키려 했다면 러시아군이 자국 영토에 들이지 말아야 했고
적어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의 국경을 넘도록 해서는 안되는 거죠.
그걸 허용한 이상 공범이 될 수 밖에 없고
국제 재재를 받아도 벨라루스도 같이 받아야 하는 거죠.
벨라루스(백러시아)는 사실상 러시아일 수도 있지요.
키에프 공국 이전의 루시 국가 노브고로드 공국이 있었던 지역이죠.
벨라루스는 러시아와 우방이라 하지만, 예전에 러시아와 연방 국가가 된다는 말도 있었지요.
벨라루스도 러시아라고 생각하는 게, 우크라이나를 응원하는 사람들에게는 마음이 편할 수도 있겠죠.
그냥 러시아한테 길 터주고 협조해주는 거 하고 우크라에 대한 직접 공격하는 거(그것도 탄도 미사일로 무고한 양민 학살하는)랑은 전혀 의미가 다른 거죠. 그리고 벨라루스 말고도 체첸 공화국도 이미 이 전쟁에 참전했고 병력 투입됐음. 그 투입된 악마 어쩌구 하는 걔네들조차도 우크라 군이 막아냈어요.
판이 커진다는 건 그런 의미였슴다. 이제 폴란드 루마니아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발트3국 등 서방 나토(+비나토) 국가들까지 마구 끌어들이는 현상까지 일어날 수 있다는 의미였음. (타 친러 국가들까지 우크라 공격에 직접 가담한다면 우크라 혼자 아무리 잘 막아내도 결국 무너지게 되는 우려스런 상황 발생...ㅡ.ㅡ;; 그걸 막기 위한 확전(서방 세계의 직접적인 군사적 개입)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