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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2-28 14:15
[잡담] 영토 넓고 인구5천만인 나라를 점령하려면..
 글쓴이 : 보혜
조회 : 2,036  

영국 군사전문가 인터뷰 인용한 걸 봤는데...

우크라이나가 아프가니스탄 같은 모래성도 아니고, 5천만 국민이 정말 한마음으로 똘똘뭉쳐 러시아의 점령을 거부한다면 러시아가 아니라 그 할아버지가 와도 점령이 불가능하다는...

그 정도 규모의 국가를 점령하려면 국민의 최소 30% 가량은 러시아의 지배에 찬동을 해야하는데, 그런 환경을 만들지 못한 상태에서 불법침공을 한 것이기에 결국 도시별로 러시아에 의한 점령과 우크라이나 민병대에 의한 재탈환을 반복하다가 러시아가 전쟁 수행 능력이 고갈되면서 종료 되는 수순으로 갈 거라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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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만복래 22-02-28 18:16
   
미국이 침공설 반복해서 발표하면서 뭐랄까... 우크라인들이 마음을 다잡게 해줬다고 해야하나... 그렇게 생각되네요.
주요 전력을 뒤로 물려놓고 국경을 열어놓은 우크라도 대응을 잘 했죠.
동원병들에게도 맨패드를 다량 지급해놓은것을 보면 이미 한참 전부터 준비를 해왔다고 봐야 할거 같습니다.
다른생각 22-02-28 19:13
   
크림반도.. 돈바스 경험이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벌어질거라 오판한듯.
그 당시는 내부에서 분열.. 주둔 부대의 백기 투항과 러시아군으로의 환승으로 난장판이었는데..
지금 주공 전역도보면 친러 성향이 다분한 지역으로 일단 진입해서 들어가면 같은 상황이 펼쳐질거라 생각한듯한데.
그렇지 않으면 러시아군의 물렁물렁했던 초기 작전의 안이한 태도가 설명이 안됨.
지금 우크라이나는 친러 성향의 주민들이 최소 30프로이상은 됨..
그게 선거결과로 보여진거고.
문제는 이 사람들이 우크라이나인이라는 정체성을 자각하는가 아닌가가 중요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