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디펜스, 이집트와 K-9자주포 공동생산 후속계약 체결
한화디펜스가 이집트와 최대 2조원대 규모의 K-9 자주포 생산 및 제작 관련 후속 계약을 체결했다.
25일(현지시각) 이집트 매체들은 한화디펜스와 이집트 정부가 '곡사포(K-9) 공동 제조를 위한 2건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첫번째 계약을 K-9 자주포 관련 부품 계약이며, 나머지 하나는 조립 관련계약으로 알려졌다. 한화디펜스는 지난 2월1일 문재인 대통령 방한 당시 이집트 정부와 2조원대 K-9 자주포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계약에는 모하메드 아흐메드 무르시 이집트 방산물자생산부 장관을 비롯해 한화디펜스, 우리나라 주이집트 대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집트 군수생산부 산하 200공장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