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그렇군요. 고도 400km에서 터지면 미국은 큰 타격을 받는군요.
인공위성 없는 전쟁을 준비해야할 시기가 도래하는 듯.

잘못하면 지구 자기장 날라가는거 아니것쥬? ;;;;

자기장이 왜 날라가요;;

자기장은 물질이 아님. 지구 핵에 있는 금속 물질에 의해 생기는 장이지;;

자석에서 자기장만 뜯어낸다면 당신은 노벨상 바로 획득.

운석충돌로 지구 대기는 날아갈 수는 있다고 들었는데...자기장은 모르겄네유;;

일시적으로 날아갈 수는 있죠. 압력에 의해서 진공상태가 되면요.
대기가 크게 흔들리고 자연재해에 의한 멸망도 가능할지도

혹시나 공룡문명이 핵실험하다가 대기권 날려서 멸망했을지도 모르죠.

-_-;
첫째, 자기장은 대기가 아니다.
-자기장이 뭔지도 모르시는 듯 한데?

둘째, 핵 폭발로 대기를 날릴 수 없다.
- 그리고 이미 우주는 진공 상태다;; 고도 400km면 진공으로 본다.

마지막으로,
핵폭탄은 인간 기준에서 엄청나 보이긴 한데 지구 기준으로는 아무것도 아니다.
당신에게 작은 모래알 하나를 던지면 그게 아마 지구가 느끼는 핵폭발 정도일 것이다.
지구의 자기장은 지구 핵에 의해 생긴다. 핵 폭탄 따위와 비교 불가능한 엄청나게 거대한;;

지금 지구상에있는 핵폭탄이 동시에 터져도 지구는 멀쩡합니다. 다만 생물이 살 수 없을뿐이죠.

핵 미사일을 이용한 EMP는 사람들에 의해서 너무 과장된 측면이 큼.

상식적으로 생각 해보셈. EMP 공격으로 전자 장비를 무력화 시킬 수 있다면, 굳이 핵을 이용하지 않고 무기 체계로 사용할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결과임.

냉전 시대 때 생화학 무기부터 현대는 레이져와 레일건까지 개발을 시도할 정도인데 왜 EMP무기는 실전 배치도 안되고 있을까?

결론은 EMP공격은 생각보다 방어가 쉽다...

당장 태양이 내뿜는 흑점 폭발로 일어나는 태양풍은 인류가 어디 핵 따위로 만들 수 있을 수준이 아닌 어마어마 전자기 폭풍이다.
그래서 인공위성이 모두 무력화되어 인류는 원시 시대인가?

미국이 태평양 상공에서 실험한 핵 폭발로 EMP를 처음 관측했고 당시 오로라가 보일 정도라고 했다.
그러나 태양은 늘상 오로라를 만들고 있다.
핵 폭탄 한발이 만들어내는 전자기 폭풍의 양은 태양과 비교하면 애기 오줌 수준이다.
더 가깝다?
400km.. 가깝나?
핵 폭발도 400km 밖에서 터지면 감흥도 없다. 폭발은 구체에로 퍼져나간다. 즉 폭발이든 전자기 펄스든 거리에 대해 3제곱에 반비례하여 에너지가 줄어든다. 과연 지상에 있는 전자장비에 얼마나 큰 타격을 줄 수 있을까?

태양이 거대한 흑점 폭발을 할 때도 지상의 장비에 영향을 줘서 통신 장애를 만든다. 그러나 장애 수준일 뿐. 통신 장비가 타버리거나 무력화 되지는 않는다.

다시 말하지만, 이 무기 체계가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무기 체계였다면, 미국이나 러시아등 강대국이 그냥 둘 일이 절대 없다.
이들은 핵, 생화학, 집속탄, 지뢰, 바이러스등 정말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무기에 개발을 시도했다. 물론 EMP도 시도는 했다. 실제 무기화가 되지 않았을 뿐. 무기화가 안됐다는 건 무기로서 가치가 적다는 것이다.

핵-EMP 가 대량파괴무기로 지정되어있고 사실상 핵무기급이라서 서로 사용을 금기시 하는 측면이 있다고 생각해봅니다.

EMP는 생명체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 않습니다.
그러니 핵과 동일한 대량 살상 무기로 보기 어렵습니다.
당장 EMP의 효과가 좋다면 너도나도 쓸 것입니다. 사망자 없이 적을 무력화 시킬 수 있기에 오히려 재래식 무기보다 인도적이죠.

핵을 이용한 EMP자체가 방사선 문제가 있는 만큼 사용에 제한이 있고 EMP가 자체적으로 효과적인 수단이라면, 강대국은 어떻게든 핵과 EMP를 뜯어서 EMP만을 사용했을 것입니다.
실제로 90년대쯤엔 EMP무기에 관해서 여러 연구도 했고 개발도 진행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난 오늘날 어떻게 됐나요?
EMP무기가 있나요?
결론은 이미 나왔죠.
미국과 중국 같은 패권주의 국가가 이런 무기체계를 안 쓰는 것은 쓸만하지 않다는 반증입니다.
더더욱 중국 같은 나라가 이 좋은 것을 그냥 둘 이유가 없죠.
초음속 둥펑 미사일이 아니라 EMP미사일에 사활을 걸었겠죠.

중국도 미국도 핵 EMP를 통한 무기 체계도 언급을 하지 않는 것은 간단합니다. 서로가 연구 해보고 결과를 알고 있으니 뻥카도 안 통할 소리라는 것이죠.
핵을 통한 EMP공격은 대부분 기자나 이슈화를 좋아하는 일반인들에 의해서 언급이나 되지 미국, 중국, 러시아등 강대국 군사 고위 관계자들은 언급 조차 하지 않죠.
반면, 레일건이나 레이져는 공개를 하면서도 말이죠.

그리고 한 가지 더 말하면, 대기권 밖에서 핵 폭발이 일어나면 EMP가 더 강해지긴 합니다만, 핵 폭발 중심 지역과 가까운 곳이 받는 수준보다는 적습니다.
과거 수많은 핵 실험은 직접적인 관측과 여러 장비를 통한 관측까지 수없이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핵 폭풍으로 쓸려나가는 영상도 우리는 유투브에서 볼 수 있죠.
그렇습니다. 중심지와 그렇게 가까운 곳에서도 영상 장비는 멀쩡하게 녹화를 하고 있습니다. 과연 400km 대기권 밖에서 EMP가 중심지 근처에서 격는 EMP보다 강력 할까라는 의문이 듭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핵 EMP = 신의 지팡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