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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2-28 23:52
[잡담] 사망한 러시아군의 문자메시지
 글쓴이 : 소문만복래
조회 : 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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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쉬, 왜 그렇게 오랫동안 대답이 없는거니. 훈련중인거야?
12:23

엄마, 나 크리미아에 있지 않아. 훈련하고 있지 않았어.
14:16

어디에 간거야??? 아빠가 소포 보낼 수 있냐고 묻는다.
14:33

어떤 소포야 엄마? 난 지금 엉망진창이야.
14:38

무슨 얘기니? 무슨 일이야?
14:47

엄마, 나 우크라이나에 있어. 여기서 진짜 전쟁 하고 있어. 나 무서워.
우리는 평화롭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엿먹이고 있어. 윗놈들은 모두가 맞이해줄거라고 말했는데, 정작 이 사람들은 차 아래로 몸을 던져서 못가게 막고 있어. 우리 더러 파시스트래.
엄마 나 너무 힘들어.
14: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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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불혹 22-02-28 23:55
   
하극상 100% 나옮..  극한의 스트레스 상황에서 갈궈대면 알지? 

PTSD 외상후 스트레스 증후군이 베트남전 이후,  공식 정신질환으로 왜 생겼는지 알수 있는 단서 임...
돌아온드론 22-02-28 23:57
   
마음이 않좋네요.. ㅜ
인씨네 22-03-01 00:05
   
2013년 돈바스코 전투에서도 우크라이나군 전사자 핸드폰으로 모친이 전화하자 그걸 받은 친러시아민병대 병사가 전사했음을 알려줌..전쟁은 비극임.
도아됴아 22-03-01 00:54
   
주작느낌 물씬 시체라도 같이 두고 찍으면 몰라도